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수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 남부 프랑스. 그중에서도 쪽빛 해변을 가진 지중해의 중심지 코트 다쥐르의 ‘니스(Nice)’는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햇살을 지닌 곳인데요. 니스는 매년 2월이면 연중 가장 큰 축제인 '니스 카니발'로 떠들썩하답니다. 따듯한 지중해 날씨와 빛나는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인기 여행지 '니스'의 위엄 있는 축제! 추위를 녹여줄 열정의 '니스 카니발'을 만나보세요!

 

■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세계 3대 축제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


니스는 지중해의 항만도시로, 모나코 공국이나 이탈리아로 넘어갈 여행자들과 잘 갖추어진 정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다채로운 건물들 속 숨어있는 질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니스의 구시가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마세나 광장은 구시가지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2월이 되면 이곳은 니스 카니발 축제를 즐기는 주민, 여행자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찬답니다.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보름 동안 펼쳐지는 카니발 행사에서는 약 150,000개 이상의 램프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부터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까지 환하게 장식할 예정인데요. 거대한 조형물과 엄청난 조명들로 화려하지만 겉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속, 그 역사와 의미는 깊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되새기며 금욕을 해야 하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성대한 식사와 가면 무도회, 거리 축제 등을 즐기던 풍습의 카니발이 오늘날 자리 잡게 된 것이죠.

 

■ 2018 니스 카니발 올해의 테마 ' 우주의 왕 '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니스 카니발'은 매해 새로운 카니발 테마를 정합니다. 정해진 테마의 대형 조형물과 인물, 거리 퍼레이드 의상까지 통일성 있게 짜여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바로 '우주의 왕(Roi de l'Escape')'입니다. SF 근대과학소설의 대가, 쥘 베른(Jules Verne)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신비롭고 기괴한 조형물들이 가득한 니스 카니발. SF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외계 생명체의 지구 침략, 우주 정복, 아름다운 소행성까지 영화 같은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이 쏟아질 듯 아름다운 니스의 밤하늘과 신비로운 주제로 마음을 사로잡을 니스 카니발.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화려한 드레스, 플라워 장식 마차, 대형 마스크 퍼레이드, 1000여 명의 뮤지션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거리 공연 등 축제 기간 동안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끝없이 이어진답니다. 니스에서의 하루, 낮부터 밤까지 꽉 찬 볼거리로 2월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세요!


세계인들의 꼭 방문하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남부 프랑스의 ‘니스(Nice)’는, 겨울에도 어김없이 부드럽게 넘실대는 지중해와 온화한 날씨로 수많은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입니다. 다시 없을 파라다이스에서 펼쳐지는 2월의 축제, ‘니스 카니발’을 만나볼까요?

2월, 평화로운 지중해 휴양지를 밝힌 축제의 불빛



푸른 해변위로 꿈결같은 햇살이 비추는 도시, 니스에서는 2월, 가장 뜨거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2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개최되는 ‘니스 카니발’이 바로 그것인데요. 니스 카니발은 브라질과 이탈리아에 이어 3대 카니발로 꼽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카니발’은 전 세계 가톨릭 국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축제로 부활절 전,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의미하는 사순절의 바로 전날까지 계속됩니다.



‘카니발(Carnival)’의 어원은, 이탈리아어로 ‘고기’를 뜻하는 카르네(Carne)에서 나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되새기면 금욕을 해야 하는 사순절 기간인 만큼, ‘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뜻의 ‘카르네 레바레(Carne Levare)’에서 ‘카니발’이라는 단어가 파생되었다는 것인데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까지 갖가지 음식과 함께 마음껏 화려한 축제를 즐기던 풍습이 이어져 내려와 오늘날의 카니발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 리무(Limoux), 됭케르(Dunkerque) 등의 지역에서도 카니발이 개최되지만, 니스 카니발은 그 중 가장 오래된 축제입니다.


꽃과 불,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든 카니발 퍼레이드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와 이탈리아의 제노바(Genova) 사이에 위치한 항만 도시 니스는, 프랑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아름다운 풍광 덕에 18세기 중반부터 부유한 유럽인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였습니다. 특히 스산하고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온 영국 사람들이 유독 사랑하는 도시이자 휴양지이기도 했는데요. 기독교가 강한 힘을 가졌던 중세 이후, 니스 카니발의 전통은 보다 뚜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8세기 이후 더욱 커진 축제 규모는, 1873년 축제 위원회가 결성되면서 보다 조직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해 갔습니다.



하지만 18세기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시대에 니스카니발은 암울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1830년, 처음으로 커다란 축제 차량을 카니발에 등장시키며 다시 부활했다고 합니다. 이 화려한 퍼레이드가 지금의 니스 카니발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130회를 맞이한 니스 카니발에는, 거대한 조형물과 꽃마차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이 축제는 2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며, 니스를 가장 활기 넘치는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 시킵니다. 잔잔한 휴양지에서 화려한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마법, 이것이 바로 니스 카니발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도시에 펼쳐지는, 그 어떤 것보다 화려한 축제’. 이 한 줄의 설명만으로 니스는 세상 어느 곳 부럽지 않은 휴양지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이 겨울, 가장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프랑스의 니스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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