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수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 남부 프랑스. 그중에서도 쪽빛 해변을 가진 지중해의 중심지 코트 다쥐르의 ‘니스(Nice)’는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햇살을 지닌 곳인데요. 니스는 매년 2월이면 연중 가장 큰 축제인 '니스 카니발'로 떠들썩하답니다. 따듯한 지중해 날씨와 빛나는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인기 여행지 '니스'의 위엄 있는 축제! 추위를 녹여줄 열정의 '니스 카니발'을 만나보세요!

 

■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세계 3대 축제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


니스는 지중해의 항만도시로, 모나코 공국이나 이탈리아로 넘어갈 여행자들과 잘 갖추어진 정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다채로운 건물들 속 숨어있는 질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니스의 구시가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마세나 광장은 구시가지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2월이 되면 이곳은 니스 카니발 축제를 즐기는 주민, 여행자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찬답니다.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보름 동안 펼쳐지는 카니발 행사에서는 약 150,000개 이상의 램프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부터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까지 환하게 장식할 예정인데요. 거대한 조형물과 엄청난 조명들로 화려하지만 겉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속, 그 역사와 의미는 깊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되새기며 금욕을 해야 하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성대한 식사와 가면 무도회, 거리 축제 등을 즐기던 풍습의 카니발이 오늘날 자리 잡게 된 것이죠.

 

■ 2018 니스 카니발 올해의 테마 ' 우주의 왕 '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니스 카니발'은 매해 새로운 카니발 테마를 정합니다. 정해진 테마의 대형 조형물과 인물, 거리 퍼레이드 의상까지 통일성 있게 짜여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바로 '우주의 왕(Roi de l'Escape')'입니다. SF 근대과학소설의 대가, 쥘 베른(Jules Verne)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신비롭고 기괴한 조형물들이 가득한 니스 카니발. SF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외계 생명체의 지구 침략, 우주 정복, 아름다운 소행성까지 영화 같은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이 쏟아질 듯 아름다운 니스의 밤하늘과 신비로운 주제로 마음을 사로잡을 니스 카니발.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화려한 드레스, 플라워 장식 마차, 대형 마스크 퍼레이드, 1000여 명의 뮤지션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거리 공연 등 축제 기간 동안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끝없이 이어진답니다. 니스에서의 하루, 낮부터 밤까지 꽉 찬 볼거리로 2월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세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한 17번째 여행지는, 역사와 풍경, 예술을 아우르는 남부 도시, '툴루즈'입니다.◀

 


날씨 하나로 이렇게나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감탄스럽기까지 한 요즘, 루이까또즈가 기특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한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7번째 기차 여행지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 도시이자,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풍경을 품고 있는 프랑스 남서부의 '툴루즈(TOULOUSE)'입니다.


■ 3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장밋빛 도시
 

 


프랑스 남서부는 천혜의 자연뿐만 아니라, 켜켜이 쌓인 시간 속에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입니다. 오늘 함께 떠나볼 도시 툴루즈는, 바로 대서양과 지중해의 중간에 자리한 프랑스 미디 피레네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남부지방의 활기찬 기운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보르도와 알비, 루르드, 카르카손을 아우르는 프랑스 여행에서 툴루즈는 결코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이기도 한데요. 16세기에 세워진 유적지와 벽돌로 지은 다양한 종교 건축물들, 그리고 미술관과 박물관 등의 볼거리들이 여행자들을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툴루즈는 건물 벽을 쌓을 때 이 도시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점토로 만든 벽돌이 장밋빛을 띄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은 흔히 ‘붉게 물든 장미빛의 도시’, 혹은 ‘핑크빛 도시(Pink City-Ville Rose)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요. 이곳에서의 본격적인 여행은, 2천년의 예술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카피톨(Capitol) 광장에서 시작합니다. 툴루즈의 역사를 말해주는 29개의 그림과 시청건물의 화려한 접견실은, 보는 것만으로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데요. 




카피톨 옆에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 '생 세르냉 대성당(Basilique Saint-Sernin)'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붉은 빛 벽돌로 지어져 십자가 모양을 띠고 있는 생 세르냉 대성당은 유럽에서 현존하는 로마네스크 성당 중 가장 큰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렇듯 툴루즈에서는 뛰어난 예술성의 종교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딕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자코뱅 수도원(Le Couvent des Jacobins)' 역시, 고딕 양식 특유의 둥근 아치형으로 이루어진 높은 천장이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 푸른 풍경에 매혹 당하고, 향기에 한번 더 취하는 곳
 



툴루즈는 거의 매 달 서로 다른 축제를 개최하고 있을 정도로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움을 선사하는 도시이자, 뛰어난 경관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곳입니다. 프랑스 남서부부터 스페인 북부까지 이어지며 툴루즈를 통과하는 길이 602km의 가론 강과, 푸른 잔디와 나무로 이루어진 공원은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인데요. 툴루즈에 있는 3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중 하나로, 툴루즈 역 맞은 편에 위치한 '미디 운하(Canal du Midi)' 역시, 가로수로 심어진 플라타너스와 잔잔한 수면 위로 펼쳐진 신비로운 풍경이 황홀함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미디 운하에는 ‘메종 드 비올레뜨(Maison de la Violette)’라는 이름의 대형 선박이 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아름다운 향기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온 툴루즈의 대표적인 장소로, 프랑스어로 ‘제비꽃’을 뜻하는 식물 비올레뜨를 주재료로 한 향수와 초, 차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연중 내내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데요. ‘파란 금’이라고도 불리는 파란색 원료를 제공하는 대청식물 ‘파스텔 드 툴루즈(Pastel de Toulouse)’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 또한, ‘라 플뢰레 드 파스텔(La Fleurée de Pastel)’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툴루즈가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도시로 알려진 데는,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요리들도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면 알수록 매력이 솟아나는 도시 툴루즈, 한가롭게 즐기는 자연 경관과 고즈넉함을 느껴볼 수 있는 웅장한 종교 건축물, 그리고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까지. 넘치는 툴루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다음 프랑스 여행의 목적지는 툴루즈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한 13번째 여행지는, 푸른 지중해가 눈부신 샤갈과 마티스의 도시, '니스'입니다.◀



프랑스 여행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종종, 여행의 초심자들을 프랑스 남쪽으로 이끌곤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흔히 아는 관광지의 모습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가 이루는 풍경과 축복받은 날씨, 그리고 같은 듯 조금씩 다른 모습을 지닌 남프랑스 도시들의 다양한 매력은 끝이 없는데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3번째 여행지는 바로 그 매력의 중심에 있는 코트 다쥐르의 수도, ‘니스(Nice)’입니다.


■ 긴 산책로를 걸으며 느껴보는 코발트 블루의 지중해
 



얼마 전, 중국의 한 대기업 회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약 6,400여명 규모의 직원들과 함께 휴가를 맞아 니스를 방문한 일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만큼 니스는 연평균 기온 15도의 온화한 기후와 푸른색 잉크를 한 방울 떨어트려놓은 듯한 바다, 그리고 여유로운 휴양지의 분위기로 가득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남부 휴양지입니다. 니스는 파리 오를리 공항(Orly Airport)에서 항공기를 타면 약 1시간 40분, 혹은 테제베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요. 



금방이라도 뛰어들고픈 코발트 블루 빛의 니스 해변에서부터 본격적인 니스 여행은 시작됩니다. 니스 해변가를 따라 만들어진 약 3.5km의 길 ‘프롬나드 데 장글래(promenade des anglais)’는 이른 바 ‘영국인의 산책로’라고도 불리는 길입니다. 18세기, 우기를 피해 따뜻한 지중해로 휴양을 온 영국인들이 기금을 모아 조성한 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해안을 따라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길을 걷다 보면, 늘어서 있는 야자수 나무 아래에서 비로소 남부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 니스에 왔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얀 자갈밭 너머로 눈부시게 펼쳐진 푸른 지중해, 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 가득 담고 싶다면, 샤토 전망대로 향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샤또(Château)’ 처럼, 이 곳은 언덕 위에 지어진 니스의 성이기도 한데요. 전망대로 향하는 계단을 하나씩 오르며 설렘에 한껏 마음이 부풀어 갈 때쯤, 어느새 전망대 정상에서 한 눈에 펼쳐진 아름다운 니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뒤 쪽의 성터에 조성된 샤또 공원(Parc du Chateau)에서는 여유롭게 휴식을 만끽하면 색다른 니스를 느껴보세요.


■ 평화로움이 가득한 샤갈과 마티스의 도시
 

 



보다 생기 넘치는 니스의 모습을 만나보기 위해, ‘마세나 광장(Place de Massena)’으로 향해봅니다. 니스의 가장 번화한 중심가인 마세나 광장에서는 레스토랑과 노천 카페뿐만 아니라, 라파예트 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명품숍들이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한편, 구 시가지와 맞닿아있는 광장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수확한 싱싱한 채소와 과일, 치즈와 다양한 식료품, 그리고 향기로운 꽃과 빈티지 물건들을 판매하는 ‘살레야 시장((Saleya Market)’이 열리곤 합니다. 보다 가깝게 니스를 느껴보고 싶다면 조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겠죠?



세기의 많은 예술가들이 남부 프랑스를 사랑했듯이, 니스 역시 그 아름다운 풍광으로 예술가들이 아껴왔던 도시입니다. 특히, 니스는 색채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과 대표적인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요. 샤갈 미술관은 고급 주택가인 시미에 지구(Cimiez Boulevard)에 위치해있습니다. 올리브 나무가 심어진 정갈한 정원과 현대적인 건물로 이루어진 이 곳은, 샤갈의 성서이야기를 담은 12점의 대작을 비롯해 태피스트리와 스테인드 글라스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샤갈 미술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마티스 미술관 역시, 전원적인 분위기의 정원이 먼저 관람객들을 반기는 곳으로 미술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앙리 마티스는 ‘모든 게 거짓말 같고 참지 못할 정도로 매혹적이다'며 니스를 묘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아하며 대중적이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개성과 역동성까지 품고 있는 도시, 니스. 하나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끝이 없는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남부 프랑스 여행에서 니스를 빼놓지 마세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 하는 12번째 기차여행지는 피카소와 재즈의 도시, '앙티브 & 주앙 레 펭'입니다.◀



지중해의 눈부신 풍경을 따라 계속되고 있는 남부 프랑스 여행, 루이까또즈와 함께 잘 즐기고 계신가요? 파리에서 출발해 프랑스 남부로 향하는 길목을 지나, 마침내 지중해와 맞닿은 도시들의 매력을 하나씩 만나보고 있는데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2번째 여행지는 바로 피카소가 사랑한 코트다쥐르의 해안 도시, ‘앙티브 & 주앙 레 펭(Antibes, Juan-les-Pins)’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유니크한 여정이 될 앙티브의 매력 속으로 떠나볼까요?


■ 세기의 예술가들이 찾아낸 앙티브만의 특별한 매력
 



앙티브 & 주앙 레 펭은 바로 지난 여행지였던 프랑스 코트다쥐르의 대표 도시, 칸과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칸에서 30분 남짓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앙티브 역은, 파리에서 출발하면 테제베를 타고 약 5시간쯤 걸리는 곳인데요. 도시 중심가의 규모가 크지 않은 대신, 대부분의 명소가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소박하고 조용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앙티브와 이웃한 조용한 마을이었던 주앙 레 팽은, 이제 앙티브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거의 하나의 도시처럼 여겨지는 곳인데요. 앙티브의 ‘제네랄 드 골 광장(Place du Général de Gaulle)’에서 뻗어 나온 프레지당 윌슨 거리를 따라 1.5km쯤 가면 주앙 레 팽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니스와 칸이 프랑스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라면, 앙티브는 상대적으로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니스나 칸 보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한가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 그리고 음악과 미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서로의 영감을 공유하는 곳이라는 매력으로, 프랑스 여행의 고수들이 아끼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2차 대전이 끝난 뒤 피카소가 앙티브로 온 것도, 스콧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작품 <밤은 부드러워>에 이 곳에서의 생활을 녹여 넣은 것도, 바로 앙티브의 숨은 매력을 알아차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토록 매력적인 도시 앙티브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바로 남부 프랑스를 사랑했던 화가  피카소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집들이 모여있는 앙티브 구시가의 언덕 꼭대기에는 12세기에 지어진 ‘그라말디 성’이 위치해 있습니다. 1946년, 피카소가 이 곳에 머물며 다수의 작품을 남기면서, 이곳은 현대 미술의 성지가 되었는데요. 그리고 그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튜디오는 그가 남긴 300점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미로, 모딜리아니 등의 예술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이 곳에 모여 앙티브의 명소 ‘피카소 미술관(Musée Picasso)'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 유유자적 여행자들의 도시, 재즈 선율로 물들다
 



피카소 미술관에서 예술적 감성을 충전을 한 뒤, 도보 10분 거리인 ‘제네랄 드골 광장’으로 향해봅니다. 값 싸고 신선한 로컬 푸드를 살 수 있는 프로방스 마켓이나, 앙티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앙티브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해변을 따라 늘어선 성벽이 인상적인 ‘카레 요새(Fort Carré)’도 이 곳의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앙티브의 부두에서 요새까지 이어지는 길은 앙티브의 평화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산책로라는 사실을 아셨나요? 해가 지고 출출해질 때쯤엔 지중해를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과 와인으로 즐기는 저녁식사 역시, 앙티브 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7월 중순, 앙티브에서는 이 작은 도시를 가득 채우는 재즈 선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앙티브의 ‘라 피네드(La Pinède) 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재즈 페스티벌, ‘페스티벌 드 재즈 앙티브 주앙 레 펭(‘Festival de Jazz d'Antibes-Juan-les-Pins)’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앙티브의 재즈 페스티벌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페스티벌의 명성을 갖고 있는 축제로,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재즈의 대가들이 지중해의 태양이 데워놓은 7월의 밤 공기 사이로, 황홀한 재즈 연주를 펼칩니다. 7월, 프랑스 남부의 코트다쥐르를 방문한다면 앙티브의 재즈 페스티벌을 결코 놓치지 마세요!



피카소가 앙티브에서 남긴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남부 프랑스가 선사하는 풍요와 기쁨, 그리고 지중해의 푸르름과 부드러운 햇살을 머금은 긍정적인 느낌들에 동화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내면의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특별한 여행지, 앙티브. 이 곳에서 잠시 희미해졌던 예술적 감성을 컬러풀하게 물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1번째 기차 여행지는, 세계적 부호들이 즐겨찾았던 영화의 도시, 칸입니다.◀



한 차례 시원하게 내린 여름 비로 더욱 맑아진 하늘, 그리고 점점 가까워 오는 바캉스 시즌 덕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져만 가는 요즘! 여러분들의 마구 샘솟는 여행욕구를 채워드리기 위해,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기차를 타고 또 다른 여행지로 향했습니다. 그 11번째 여행지는 바로 프랑스 남부 도시, ‘칸(Canne)’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지만, 알고 보면 그보다 더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그 곳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세계적 부호들과 유명인사들의 발길이 향하는 도시
 



프랑스 남동부의 지중해 해안지역을 일컫는 ‘코트 다쥐르(Côte d'Azur)’. 이 아름다운 지역은 오랜시간 동안 끊임없이 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19세기 후반, 그리고 20세기 초반 이 지역의 진가를 발견한 영국 상류층들이 즐겨 찾기 시작했는데요. 윈스턴 처칠은 코트 다쥐르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 곳의 풍경들을 즐겼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샤넬 역시 별장에 머물며 자서전을 쓰곤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니스, 모나코, 앙티브, 그라스 등 유명한 휴양지들이 모여있는 이 곳에,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칸이 자리해 있는데요.



중세부터 19세기 초까지 어촌 지역이었던 칸은, 코트 다쥐르의 여느 도시들과 같이 1830년부터 프랑스의 귀족들과 부유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세계적 부호들과 유명인사들이 찾는 도시인만큼, 항구에 호화로운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칸의 시가지를 먼저 구경하고 싶다면 ‘라 크루아제트 거리(Promenade de la Croisette)’로 향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 3km의 대로에 특급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고급 맨션 등이 줄지어 있는데요. 바로 뒤 편의 ‘앙티브 거리(Rue d’Antibes)’ 역시 칸 최고의 쇼핑가로, 라뒤레 마카롱과 같은 프랑스 특산품뿐만 아니라 수많은 상점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 레드카펫 위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다
 

 


이 활기 넘치는 거리는, 칸의 연례행사 기간이 되면 더욱 붐비게 됩니다. 바로 여러분들도 알아차리셨을 세계적인 행사,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가 그것인데요. 1946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5월이 되면 세계적인 영화인들을 칸으로 모이게 하는 성대한 축제입니다. 칸에서 영화제를 결코 빼놓을 수 없듯, 다양한 영화 포스터들이 즐비하게 붙어 있는 칸의 기차역이 여행객들을 반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레드 카펫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칸은 ‘팔레 데 페스티발 에 데 콩그레(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에 늘 레드 카펫을 깔아둡니다.



‘페스티벌 궁전’이라고도 불리는 팔레 데 페스티발은, 칸 기차역에 내려 곧장 남쪽으로 걸어가면 지중해의 푸른 바다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레드 카펫과 바닥에 새겨진 유명 배우들의 핸드 프린팅을 보며 칸 영화제의 여운을 잠시 느낀 뒤 비유 포트(Vieux Port)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근사한 퍼블릭 비치에서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조금 더 깊숙이 칸을 느끼고 싶다면, 지중해 유적들을 만날 수 있는 카스트르 미술관(Musée de la Castre)을 둘러본 뒤, 생 안느(Saint Anne) 예배당의 시계탑에서 아름다운 칸의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칸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레랭 제도(Îles de Lérins)에서 천천히 섬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지중해를 향해있는 카페들과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푸른색 파라솔 아래 선배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다, 해가 지면 화려한 휴양지의 거리를 거닐며 취하는 휴식.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황홀한 프랑스 여행, 칸을 방문해보세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0번째 기차 여행지는, 푸른 지중해가 손짓하는 항구도시, 마르세유입니다.◀



마음까지 뻥 뚫리는 푸른 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 여름!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는 여름 햇살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제 곧 푸른 바다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도 하는데요. 루이까또즈와 프랑스 관광청이 함께하는 10번째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바로 프랑스 최대의 항구도시, ‘마르세유(Marseille)’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지중해와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곳, 마르세유의 그 푸르름 속으로 지금 향해보겠습니다.


■ 이국적 풍경이 공존하는 프랑스 제 1의 항구도시
 



파리, 리옹에 이어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마르세유는, 기대치 않았던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시입니다. 파리에서 마르세유에 가려면 파리 가르 드 리옹(Paris Gare de Lyon)역에서 테제베를 타고 마르세유 생 샤를 역(Marseille-St-Charles)에 내리거나, 샤를 드 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르세유 프로방스 공항(Marseille Provence Airport)으로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역에서 1일 패스를 구매한 뒤, 비유 포흐(Viewx Port) 역 관광안내소에서 지도와 가이드북을 구해 지중해의 바다내음을 한번 맡고 나면 본격적으로 2천 6백년된 항구도시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마르세유 여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노트르담 드 라 갸르드 바실리크 성당(Notre-Dame-de-la-Garde)’니다. 언덕 위에 우뚝 솟아있는 화려한 황금빛의 로마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노트르담 성당은, 마르세유 어디에서나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랜드마크인데요. 이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르세유의 풍경은 또 다른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선사합니다. 오랜 시간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역사를 간직한 만큼, 마르세유에서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아랍 문화가 주는 분위기 역시 느껴볼 수 있는데요



프랑스 제 1의 항구도시라는 말이 실감이 날 만큼 빽빽한 건물들과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뒤로, 바다 입구에 덩그라니 떠 있는 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이 되었던 ‘이프섬(Chateau d'IF)’인데요. 이 곳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알카트라즈와 같이, 오랫동안 요새였다가 철벽의 감옥으로 쓰인 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 당테스가 갇혔던 곳이자, 실제로 많은 정치범들이 수감되기도 한 곳인데요. 아름다운 지중해 위에 떠있는 감옥의 대비되는 풍경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 마을 곳곳 향기로움과 일상의 활기가 머무는 휴양지
 



마르세유의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구 항구 ‘비유 포흐(Viewx Port)’로 향해봅니다. 바구니 속의 물고기들이 채워지기 무섭게 팔려 나가는 피쉬 마켓을 구경한 뒤, 부둣가 레스토랑에서 마르세유에서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 부야베스(Bouillabaisse)로 근사한 점심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데요. 각종 해물을 넣고 끓인 부야베스에 소스를 바른 빵을 찍어먹으면, 바다 내음이 물씬 입 속으로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블루&화이트의 시원한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걸린 가게들을 둘러보며, 항구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기분을 만끽해보세요.



마르세유 사람들의 모습을 가까이 보고 싶다면, ‘르 파니에 지구(Le quartier du Panier)’로 향해보세요. 구 항구 서쪽 언덕 위에 있는 오래된 구역 ‘르 파니에 지구’는 옛날 그리스인들의 시장이 있던 자리로, 지금도 이곳의 명물인 비누 등을 포함해 마르세유의 특산품을 파는 상점이 골목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여행의 아쉬움을 채우고 싶다면, 비에이 샤리테(Vieille-Charite)로 발길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17세기 이민자 구제를 위해 지어진 근사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은, 현재 몇몇의 박물관이 들어서 전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한없이 푸르른 지중해와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흰색의 관람차. 마르세유는 그 시원스러운색깔만으로 항구도시를 여행하고 있다는 설렘을 그대로 전해주는 도시입니다. 남부 프랑스의 여유로움이 주는 매력과,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마르세유로 미리 여름 바캉스를 떠나보세요!




얼마 전 한 항공사 사이트에서 진행되었던 깜짝 할인 이벤트로, 해당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일이 있기도 했었죠. 언젠가 한번쯤, 이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준 일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지중해의 부드러운 햇살 아래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한 남부 프랑스 역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은, 야수파의 고향이자 지중해 태양의 열정을 가득 머금은 마을, 콜리우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원색의 색채로 물든 야수파의 고향



프랑스 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바캉스 장소 1위가 ‘바다’인 만큼, 해마다 돌아오는 바캉스 시즌, 프랑스인들은 어김없이 바다로 떠납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인 남 프랑스 해변의 인기는 여러 해가 지나도 변함이 없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콜리우르(Collioure)’는 프랑스 남서부 ‘랑그독 루씨옹(Languedoc Roussillon)해변’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작은 항구 마을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미술사에 있어 짧지만 강한 발자국을 남긴 야수파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Henri Matisse, <View of Collioure (1905)> / Andre Derain, <Port de Peche, Collioure (1905)>


‘야수파’는 앙리 마티스, 앙드레 드랭 등을 중심으로 1904년부터 1908년까지 유행했던 미술사조입니다.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는 다른 색은 섞지 않은 강렬한 원색을 이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색의 마술사’라고도 불린 프랑스의 대표 화가인데요. 본래 파리에서 활동했던 마티스는, 이 작은 마을 콜리우르로 넘어와 친구 앙드레 드랭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자신들만의 강렬한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본 예술평론가 루이스 보첼레가, 이들에게 ‘야수들(Fauve)’이라는 칭호를 붙이면서 오늘날 야수파(Fauvism)라고 불리는 미술사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흔적이 깃든 미식의 도시



미술사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야수파의 고향인 만큼, 콜리우르 곳곳에서는 그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 국경과 가까이 위치해, 두 나라의 문화가 교차되어 있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음식이나 문화적 관습 등에서 프랑스보다 더 강한 스페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루이 9세(1214~1270) 때 30년동안 프랑스의 통치하에 있다가 스페인에 예속되었던 콜리우르는 1642년 다시 스페인에서 독립하여 프랑스령이 되었는데요. 그 지난한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듯, 콜리우르에서는 단단한 성벽에 지어진 요새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콜리우르는 드라이 레드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진하고 깊은 맛의 콜리우르 산 와인은, 바로 옆 지역인 바뉼스(Banuyls)의 와인과 함께 남부 프랑스를 대표하고 있는 와인이기도 한데요. 특히 콜리우르의 포도밭은 높은 언덕 위에 계단식으로 경작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밤에는 서늘한 기운을,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받아 좋은 풍미의 포도가 생산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콜리우르는 질 좋은 앤초비가 생산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잘 숙성시킨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앤초비는, 특유의 향긋함과 좋은 풍미로 많은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연중 300일간 지중해의 태양이 비추는 루씨옹 해안에 접해있는 곳이자, 향긋한 와인과 엔초비를 맛보고 스페인의 문화까지 느껴볼 수 있는 마을, 콜리우르. 무엇보다 강렬한 색채와 에너지를 품은 야수파의 그림이 태어났다는 점에서 예술의 온상지로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지금도 마을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크고 작은 갤러리들과 매년 열리는 예술 축제들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휴양지의 눈부심과 소박한 해안가 마을의 아기자기함을 간직한 곳, 콜리우르로 한번쯤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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