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검색된 글이 112건 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유니크한 공간 연출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 한국 쥬얼리 아트전 <봄날의 신기루>. 전시장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작품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슈리게타(Tzuri Gueta)의 작품입니다. 슈리게타는 이번 전시의 메인 아티스트로, 그의 작품은 전시장 입구 뿐만 아니라 마블룸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레이스 실리콘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독창적인 아트 주얼리를 보여주는 슈리게타, 그의 작품 세계와 지난 행보를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 소재의 경계를 넘어선 아름다움, 슈리게타의 작품 세계

 


슈리게타의 작품 세계 뿐만 아니라 그가 영감을 어떻게 얻는지, 아트 주얼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많은 궁금증을 안고 있는 분들이 이번 슈리게타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셨는데요. 어린 시절을 바닷가에서 보낸 그는 영감의 원천을 자연으로 꼽았습니다. 감추어진 깊은 해저 세계나 산호초 등 오가닉한 유기체에서 주로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에서는 산호초나 바다 생물들을 연상할 수 있는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하는 슈리게타, 국내에서는 생소하고 낯선 작가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가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콜라보레이션을 알게 된다면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아름다운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던 레아세이두, 뱅상카셀 주연의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가 벨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물한 드레스를 기억하시나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그녀의 드레스 중 일부는 슈리게타의 손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개봉 예정인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의 영화에도 참여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같은 무비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샤넬, 지방시, 장 폴 고티에, 디올 등 내로라 하는 최고의 오뜨꾸뛰르 패션쇼 컬렉션에서도 그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죠. 그는 기존의 편견을 깨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리콘 소재와 패션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소재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빚어낸 유니크한 아트 주얼리

 


레이스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하는 슈리게타는 2010년부터 파리시에서 그에게 제공한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계로 제작된 것처럼 정교함을 가지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소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해 시리즈로 작품을 만들더라도 순간의 우연성이 더해져 다양한 작품들을 탄생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작업을 할 때 '순간성'과 '우연성'을 가장 중요한 단어로 꼽았답니다.

  


이날 컨퍼런스는 소재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슈리게타와 관객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요.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질문 뿐만 아니라 소재에 대한 궁금증, 사적인 질문 등 관객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답변을 해주는 슈리게타의 모습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재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슈리게타의 작품은 프랑스&한국 쥬얼리 아트전 <봄날의 신기루>가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F '마블룸'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프랑스&한국 쥬얼리 아트전

"봄날의 신기루 - Mirage Printanier"


5/13 SAT ~ 5/31 WED

@PLATFORM-L, SEOUL


아트전 바로가기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31명의 작가들의 예술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랑스 & 한국 쥬얼리 아트전 <봄날의 신기루>. 다양한 소재의 아트 쥬얼리와 함께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작가 슈리게타, 르즈홍, 로리나 발토누와 국내 작가 신혜림, 정지민 그리고 협업 작가 김종숙으로 구성된 6명의 메인 아티스트를 필두로 화려한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봄날의 신기루를 더욱 황홀하고 아름답게 완성한 작가들을 전시에 앞서 미리 만나볼까요?


■ 프랑스 쥬얼리 작가 3인

 


슈리게타(Tzuri Gueta)는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입니다. 그는 1998년 레이스 실리콘이라는 소재의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샤넬, 지방 시, 장 폴 고티에, 디올 등 최고의 오뜨꾸뛰르 패션쇼 컬렉션에서 그의 작품들을 찾아볼 수 있죠. 최근에는 뤽 베송(Luc Besson) 감독의 영화 의상 제작에도  참여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죠.



디올, 지방시, 드리스 반 노튼, 지미 추 등의 최고급 오뜨꾸뛰르와 프레타포르떼 브랜드를 고객으로 하며 4대째 그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메종 르즈홍. 깃털이나 실크로 된 다양한 종류의 핸드메이드 꽃장식, 웨딩 액세서리 및 드레스와 모자장식을 주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1880년 르즈홍의 증조부(Louis)가 아뜰리에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그의 증손주가 운영을  맡고 있는 메종 르즈홍은 지금까지 전통적인 작업방식과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며, 가문의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고 파격적인 영혼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리나 발토누(Lorina Balteanu)'. 시인이자 기자로, 유력 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그녀는 2006년 18세기 프랑스 레이스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장신구의 우아함을 만들어 내는 태팅 테크닉(레이스 뜨개 기법)을 개발, 고안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자신의 예술적 공예감각과 사회헌신 정신을 결합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현재까지 파리를 중심으로 그 무대를 밝혀 나가고 있는 그녀의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죠.


■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3인

 


금속과 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넘나들며 반복성을 통해 시간성을 표현하는 시적이고 감성적인 장신구와 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 신혜림 작가. 그녀의 작품은 국립 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데요. 아시아 현대 미술대전 수상 외에도 2014년 올해의 금속 공예가 상 및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전시와 프로젝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정지민 작가는 2015년 세계적인  쥬얼리 어워드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 Joya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동시에 국제 레그니짜  어워드를 수상, 아름다운 미모 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독특한 형태와 구성의 금속 장신구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알랭드 보통과 15작가 특별전'과 스페인, 프랑스, 폴란드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작품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인공 풍경(Artificial Landscape)이라는 새로운 회화적 비전을 제시하는 김종숙 작가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21세기의 한국의 모습을 대비 시키며 회화적인 기법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포함한 인조보석 등을 선택적으로 붙여 풍경을 재창조합니다. 조선시대의 진경산수, 매화도 등을  모티브로 크리스탈 페인팅의 새로운 실험적 회화를 선보인 김종숙의 인공풍경은 시선을 압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데요. 그녀만의 아름답고 반짝이는 풍경을 이번 쥬얼리 아트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주최하고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프랑스 공예 작가 협회 그리고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후원하는 '프랑스 & 한국 쥬얼리 아트전'을 이끄는 6명의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살펴 보는 것만으로 전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데요. 메인 아티스트를 포함한 31명의 작가가 그려낸 아름답고 몽환적인 <봄날의 신기루>를 이제 바로 눈앞에서 경험하세요!



프랑스&한국 쥬얼리 아트전

"봄날의 신기루 - Mirage Printanier"


5/13 SAT ~ 5/31 WED

@PLATFORM-L, SEOUL


아트전 바로가기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에 들어야 제 맛이라는 재즈 선율이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바로 '재즈데이 1015'라는 도심형 재즈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렸기 때문인데요. 감성을 두드리는 재즈 선율로 음악과 낭만에 취할 수 있었던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내리 쬐는 햇살이 따사로웠던 오후 2시부터 별이 수놓아 지는 밤 11시까지 '재즈데이 1015'는 종일 진행됐습니다. 이날의 메인 무대는 지하에 위치한 라이브홀로 지난 8월 루이까또즈 16FW 쇼케이스가 성대하게 펼쳐진 곳인데요. 아름다운 밤 하늘을 닮은 무대 영상과 어우러진 재즈 선율은 마치 별 속을 걷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했답니다.



지하에 위치한 라이브홀 외에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들이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중정에서 펼쳐졌습니다. 특별히 이날만 만날 수 있는 맥주 판매 행사와 함께 편안하게 앉아 탁 트인 서울 하늘을 보며 뮤지션들의 자유로운 버스킹은 도심 속에서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또 다른 특별함이 있다면 바로 플랫폼-엘에서의 전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오는 11월 13일까지 진행되는 <푸쉬, 풀, 드래그 Push, Pull, Drag> 전시는 김익현, 배헤윰, 이윤이, 정세영, 조익정 등 국내 젊은 작가 5명의 사진과 드로잉, 영상과 설치 전시는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 있죠.




아름다운 중정이 있는 1층에는 티켓 부스와 함께 루이까또즈와 플랫폼-엘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나 전시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아트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아이템들로 채워져있으니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이제 다시 라이브홀로 돌아가 낭만적인 재즈 공연을 만나보겠습니다. 국내외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재즈에서부터 퓨전 재즈까지 다양한 재즈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트리오, 쿼텟, 퀸텟 등 다양한 조합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대중적인 재즈 연주의 선구자인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남궁연 펑크 브라더스와 함께 꾸리는 특별 무대가 주목을 받는데요. 거장 김광민의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그 어느 곳에서도 만나기 힘든 환상적인 무대를 선물했습니다.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상상과 영감이 있는 풍요로움을 담고자한 설립 취지처럼 다양하고 아름다운 문화 예술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얼마 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재즈 콘서트 ‘서머 재즈 나잇(Summer Jazz Night)’. 이 공연은 플랫폼-엘에 모인 관객들이 한 여름의 더위도 잊게 할 만큼 멋진 재즈 선율 속으로 빠져들게 했는데요. 이 날 멋진 공연을 선사했던 ‘김가온 트리오’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교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내내 음악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흠뻑 묻어났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문화인 인터뷰를 지금 만나보세요!


■ 즉흥 연주에서 시작된 재즈, 결국에는 음악!




<interview>


Q. 지금 인터뷰를 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간단하게 인사 부탁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문화예술공간 플랫폼-엘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이 공간에서 연주를 했었는데 예쁘고 멋진 플랫폼-엘은 연주를 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어느 미술관처럼 중정이 있어 미국에 있을 때 생각도 나는데요. 연주를 했던 그날 밤은 정말 무더웠지만 재미있게 연주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포털에 ‘재즈 피아니스트’를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 ‘김가온’이 뜰 만큼 유명한 아티스트이신데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 많은 악기 중 피아노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악기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만졌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2~3년 정도 피아노를 공부했는데 그때는 계속 음악을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중•고등학교 때는 혼자서 음악을 즐기는 편이어서 기타를 배웠는데 재즈의 본래형이라고 하는 즉흥 연주를 알게 됐고 좋아했어요. 그러다 고3 때 음대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작곡과에 들어가게 됐죠.


이후에 음악 연주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클래식 지휘자나 즉흥 연주를 좋아해서 관련된 무언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들을 연결 시켜 보니 '재즈 피아니스트'가 나오더라고요. 저는 재즈가 좋아서 재즈를 시작했다기 보다는 즉흥 연주가 좋아서 재즈를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Q. 즉흥 연주를 하는 것이 좋아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 정말 많았습니다. 음악을 좋아서 시작하긴 했지만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시작이 늦었는데 좋은 뮤지션이 될 수 있을까?’하는 등의 걱정을 많이 했어요. 이 고민들은 유학을 가서도 계속됐는데 지휘자 공부를 한 학기 정도 하기도 하고 음악은 취미로 하고 음악 관련 사업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고민했던 것들은 대부분 음악의 바운더리 안에 있었는데 음악 외에 다른 것들은 오랫동안 고민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Q. 좋은 뮤지션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김가온이 생각하는 좋은 뮤지션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 제가 좋아하는 어떤 시인이 있습니다. 그 시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 사람이 평소 말하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삶이 모두 시로 표현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음악도 그 사람의 삶이 녹아져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재즈는 그 사람이의 연주 스타일만 봐도 내성적인 사람인지, 한 성격 하는 사람인지가 음악에 묻어납니다. 그래서 좋은 뮤지션은 아무래도 좋은 사람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물론 테크닉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만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음악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뮤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르에 관계 없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우선 아빠가 작곡한 곡을 한 곡 들려 주고 싶은데 1집 앨범에 수록된 ‘The Door’라는 곡이 있습니다. 세상에 문을 두드리는 테마로 만든 곡이라서 막 태어난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그리고 아이 엄마도 앨범을 냈기 때문에 보보의 ‘늦은 후회’도 들려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곡을 더 꼽자면 인류 역사상 절대 없어지면 안 되는 곡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려 주고 싶은데요. 아이에게 예술적인 감성을 심어 주고 싶은 마음에 이 곡을 들려주고 싶네요.


Q. 플랫폼-엘에서의 공연이 인상 깊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평소 공연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예술의 전당에서 ‘재즈 페스타’라는 야외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야외 공연은 항상 소음이 문제가 됩니다. 공연장이 서초동 대로변이다 보니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솔로로 부드러운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박자에 맞춰 경적소리가 울려 도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연주가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스타일
 

 


<interview>


Q. 플랫폼-엘은 루이까또즈의 시그니처 퀼팅 패턴이 모티브가 돼 건물이 지어졌는데요. 평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요소들이 있나요?

-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데요.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바라보는 장면들이 어느 순간부터 음악적인 영감이 되어 줄 때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오는 작품들이 있어서 평소 사진전을 다니거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감을 주는 또 다른 요소들이 있다면 남과 여, 부모 그리고 나와 타인 등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꼈던 감정에 얽힌 곡들을 많이 쓰고 있죠. 


Q. 공연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평소 스타일이 너무 멋지신데요.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제가 좋아하는 자켓이 있습니다. 공연 때만 입는 하얀색 자켓인데 평소에는 입기 부담스럽지만 검은색 피아노 앞에서는 굉장히 멋집니다. 피아노와도 잘 어울리고 주변에서도 반응이 좋아 자주 입는데요. 이외에는 악세서리를 조금씩 활용하는 편인데 예를 들어 반지를 리듬을 쳐주는 용도로 활용한 적도 있습니다.


Q. 본인이 소속된 그룹 ‘모색’ 앨범 발표는 작년이었는데 김가온 개인 앨범은 나온 지 꽤 되었는데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3집 앨범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 사실 3집 앨범은 3년 전에 나오는 것으로 준비 중이었는데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아내가 임신 중이어서 굉장히 위험했던 때라 녹음 일정을 미뤄뒀는데, 첫째가 태어나고 둘째가 생기다 보니 계속 미뤄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직업상 다른 남성분들에 비해 시간을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육아나 집안일에 참여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3집 앨범으로 준비했던 곡들을 조금씩 다듬다 보니 더 좋은 곡에 욕심이 생겨 아마도 내년 즈음 3집 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재즈는 사람의 삶이 많이 반영되는 음악인 것 같은데요. 재즈가 어렵게 느껴지는 일반인들이 재즈음악에 다가가기 쉬운 방법이 있다면요?

- 재즈라는 음악을 많은 분들이 어려워합니다. 우선은 연주회를 가서 라이브로 그 순간의 에너지와 흥겨운 느낌들에 익숙해 지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러다 보면 관심이 생기는 곡과 뮤지션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때부터 조금 조금씩 알아 가게 되면 됩니다. 사람들은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즈라는 즉흥 연주의 세계가 사람들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즉흥 연주를 즐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재즈가 너무나 재미있는 음악이 될 겁니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 제가 한국에 와서 본격적으로 연주 생활을 한지 8~9년 정도 되어 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음악적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업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결혼을 해 가정 생활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어떤 때는 연주와 곡 작업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지금 살고 있는 삶들이 제 음악의 일부가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앨범을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신다면 제 삶이 더 묻어나는 음악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평소 좋은 구성으로 연주를 많이 하고 있으니 많이 들으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뮤지션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시인의 삶이 시로 표현되는 것처럼 음악가의 삶은 음악으로 표현된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재즈 선율을 입은 그의 멋진 일상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합니다.




얼마 전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는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하는 낭만적인 재즈 선율이 가득했습니다. 바로 김가온 트리오와 함께하는 ‘서머 재즈 나잇(Summer Jazz Night)’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인데요. 아름다운 선율이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춤을 추고, 관객들은 여름 밤의 낭만에 취하는 작은 콘서트를 함께 만나 볼까요?



뜨거웠던 태양도 잠시 쉬어가는 늦은 저녁, 관객들은 멋진 재즈 공연을 만나기 위해 더위도 잊은 채 이른 시간부터 플랫폼-엘 중정에 모였습니다. 공연에 앞서 플랫폼-엘 개관기념전인 설치미술가 배영환의 ‘새들의 나라’와 중국 미디어작가 양푸동의 ‘천공지색’을 도슨트와 함께 관람했는데요.




다채로운 현대 미술 작품과 재즈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 체험에 관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답니다.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김가온 트리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베이시스트 송미호, 드러머 임주찬으로 구성된 연주진은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연주자로 구성되었는데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대학원 석사를 거친 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즈 아티스트입니다. 또 열정적인 드럼 연주를 보여준 드러머 임주찬은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 작년에 귀국한 뉴욕 출신의 실력파 드러머죠. 마지막으로 재즈팀의 홍일점 송미호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국내 대표 여성 재즈 베이시스트로 가녀린 체구임에도 커다란 베이스와 하나가 되어 멋진 연주를 선사해 주었답니다. 



플랫폼-엘에서의 재즈 공연은 서울 도심에서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야외에서 열려 더욱 운치가 있었는데요. 건물 자체가 작품인 플랫폼-엘의 중정에서는 재즈 공연과 함께 커다란 스크린에는 곡과 어우러지는 이미지들이 펼쳐져 눈과 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가온 트리오는 플랫폼-엘에서 개관 전시 양푸동의 ‘천공지색’에서 영감을 받은 즉흥곡을 바로 연주하기도 했는데요. 예술이 담긴 플랫폼-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서머 재즈 나잇’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루이까또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는데요. 앞으로도 플랫폼-엘과 함께 동시대 아티스트들에게 예술 창작을 후원하고 관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지난 7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열 세 번째 저명연주가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의 품에서 열린 클래식의 향연 '제 13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음악제의 메인 행사였던 ‘BBB자로…'를 주제로 한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베토벤, 브람스, 바흐 등 그 이름만으로도 전설로 여겨지는 거장들과 알파벳 B로 시작하는 작곡가 26명의 주옥 같은 음악을 만날 수 있게 했는데요. 세계적인 작곡가 '크리스토퍼 베르크'의 세계 초연곡으로 음악제는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 세계적인 작곡가 ‘크리스토퍼 베르크’ 세계 초연무대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된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공연 마지막 날까지도 만석을 기록할 만큼 수 많은 관객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월드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 세계 초연 무대에 대한 관객들의 열기는 무척이나 뜨거웠답니다.



크리스토퍼 베르크의 세계 초연곡은 정명화 예술 감독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적극 추천했던 연주이기도 했는데요. 크리스토퍼 베르크와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인연은 그의 오랜 친구이자 아트 매니저인 존 깅그리치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이뤄졌다고 합니다. 그는 페스티벌 기획자에게 피아노 반주 이상으로 성악을 위한 실내악곡이 소개되어야 한다는 제안을 했고, 그의 제안은 첼로에 성악과 피아노 합주를 추가한 작품을 위촉하는 것으로 결실을 맺게 됐죠.


■ 세계 초연곡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개의 시'

  


작곡을 하면서 시로부터 영감을 얻는 크리스토퍼 베르크는 텍스트를 선택하고 그 본질과 뉘앙스를 반영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셰익스피어를 연상 시킨다고 설명한 포르투갈 시인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를 발견하고 <시>, <어린이들의 시인>, <어디선가> 등 세 개의 시로 곡을 구성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작곡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소프라노 '엘리자벳 드 트레요(Elizabeth De Trejo'), 첼리스트 '애드워드 아론(Edward Arron)', 피아니스트 '김태형(Tae-Hyung Kim)' 등 국제적인 연주자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는데요. 무더위도 잊게 할 만큼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답니다.


시 <어디선가>에서 발췌한 제목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은 시가 가진 중심 사상을 아래와 같은 메시지로 세 개의 시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우리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그렇게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 그리고 깨달음을 얻은 모든 것은 물질적이며, 필연적으로 퇴락한다. 그로 인해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은 우리가 있는 세계가 아닌 어딘가 '다른 곳'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는 욕망은 사람이 가진 기본 욕구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그의 희망이자 비극이기도 하다."


드넓게 펼쳐진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평창대관령음악제'.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루이까또즈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문화·예술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평창 대관령 음악제 홈페이지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천상의 연주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여 다양한 실내악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관객들을 찾을 예정으로 세계 초연되거나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음악과 함께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연주로 이루어진 무대를 선보입니다!

 

■ ‘제 13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곡가 크리스토퍼 베르크의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 개의 시>

  


이번 음악제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브루크너의 ‘현악 5중주 F장소’와 브루흐의 ‘피아노 5중주 G단조’,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D장조’ 등과 함께 저명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베르크(Christopher Berg)의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 개의 시>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는데요. 루이까또즈는 평창 대관령 음악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곡을 월드 프리미어 스폰서 자격으로 공식 후원합니다. 

 

■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는 한 여름 밤의 낭만

  

이미지 출처: 평창 대관령 음악제 홈페이지


산맥을 따라 바람이 넘나드는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오는 7월 29일(금) 공개되는 크리스토퍼 베르크(Christopher Berg)의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 개의 시>는 국제적인 명성의 소프라노 엘리자벳 드 트레요(Elizabeth De Trejo), 첼리스트 애드워드 아론(Edward Arron), 피아니스트 김태형(Tae-Hyung Kim)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랍니다.


■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 크리스토퍼 베르크 공식 홈페이지


작곡가 '크리스토퍼 베르크'는 미국 피바디 음대와 스위스 바젤 스콜라 칸토룸 합주단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습니다. 1981년 카네기홀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60대가 된 지금도 미국 여러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음악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엘리자벳 드 트레요 공식 홈페이지


노래하는 꽃이라 불리는 소프라노 ‘엘리자벳 드 트레요’는 베르크의 작품인 <루루>를 통해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의 타이틀 롤과 도니제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노래하며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화려한 수상 경력과 함께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부터 카네기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오페라 및 콘서트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죠. 제 13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는 트레요의 아시아 데뷔 무대로 작곡가 베르크의 초연곡과 함께 벨리니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이미지 출처: 에드워드 아론 공식 홈페이지


열정적인 연주와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은 베르크의 초연곡에서 첼로 연주를 선보입니다. 북미 및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독주회는 물론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 무대를 가져왔던 그는 현재 코네티컷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세 가지 실내악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데요. 아내인 피아니스트 박지원과 함께 메사추세츠에 있는 아트인스티튜트에서 주최하는 새로운 실내악 시리즈를 총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엠허스트 메사추세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죠. 


이미지 출처: 김태형 공식 홈페이지


세계 초연곡 연주자들 중 유일한 한국인 피아니스트 '김태형'. 하마마쓰 콩쿠르와 롱-티보 콩쿠르 입상, 인터라켄 클래식스 콩쿠르, 모로코 콩쿠르,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 퀸 엘리자베스 5위, 영국 헤이스팅스 피아노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21회 포르투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및 베토벤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음악계에 처음 이름을 알렸는데요. 2013년 트리오 가온을 결성해 유럽을 중심으로 실내악 연주를 병행 중이며, 올해부터는 PRESTO ARTISTS, EU의 바인슈타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러시아의 스몰 아트 콘서트 에이전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화려한 경력과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평창 대관령 음악제’.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이곳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운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의 낭만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이미지 출처: 평창 대관령 음악제 홈페이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느리게 걷는 시간'이 필요하죠. 자연과 음악은 그 느림의 미학을 완성하는 가장 완벽한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람이 산맥을 넘나드는 대관령에서 열리는 ‘평창 대관령 음악제’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루이까또즈가 공식 후원합니다. 3주간 이어지는 이 클래식 음악 축제는 대자연과 어우러져 한 여름 밤, 꿈꾸는 듯한 휴식을 선사할 텐데요. 아름다운 선율이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이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B B B자로…” 대자연의 품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 축제 제 13회 평창 대관령 음악제

  


올해로 열세 번째 관객을 찾는 ‘평창 대관령 음악제’는 주로 북유럽,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양 고전음악의 큰 축을 이루는 세 지역을 상징하는 주제와 그 음악가들을 조명해왔었는데요. 올해 음악제에서는 지역을 뛰어 넘어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로 추앙 받는 바흐, 베토벤, 브람스 등 ‘3명의 B(Three Bs)'로 불리는 거장들을 중심으로 B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작곡가 26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루이까또즈는 월드 프리미어 스폰서로서 평창 대관령 음악제에서 세계 초연되는 작곡가 크리스토퍼 베르크(Christopher Berg)의 <처음 듣는 듯 달콤한, 그러나 이미 들은 이야기들: 페르난두 페소아의 세개의 시>를 공식 후원하는데요. 이 곡은 소프라노 엘리자벳 드 트레요(Elizabeth De Trejo), 첼리스트 애드워드 아론(Edward Arron), 피아니스트 김태형(Tae-Hyung Kim)이 함께 하게 됩니다. 


보다 아름다운 선율을 전하기 위해 저명하고 친숙한 연주가들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새로운 음악가들이 모두 평창에 모이게 되는데요. 빛나는 음악가들의 연주를 통해 서양 고전 음악 유산의 찬란함을 올해 여름, 꼭 만나 보세요! 

 

■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강원도 여행 코스: 양떼 목장 → 효석문학관  정동진

  

양떼목장, 이미지 출처: 대관령 양떼목장


'평창 대관령 음악제'가 열리는 강원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이후에는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음악제가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 인근의 ‘대관령 양떼목장’은 푸른 초원과 양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곳입니다.


이효석 문학관, 이미지 출처: 이효석 문학관 홈페이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가 가산 이효석의 문학 세계를 기리기 위해 조성한 ‘이효석 문학관'은 평소에 만날 수 없던 메밀 꽃과 가산 이효석의 문학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문학을 접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근처의 메밀밭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산책하기에 좋아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동진 해변, 이미지 출처: 관광강릉


귀가 즐거운 음악제를 즐겼다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구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도시 강릉은 다채로운 여행지들을 만날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도 사랑 받는 곳인데요.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정동진'은 깨끗한 바닷물과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기에 좋죠. 또 절벽 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선크루즈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답니다.

 

■ 연인과의 이색적인 여름 휴가를 위한 강원도 여행 코스: 강릉 커피박물관 → 정동진 레일바이크 → 한탄강 래프팅 

  

커피박물관, 이미지 출처: 관광강릉


열대 지방 작물로만 알려져 있는 커피 나무를 재배하는 커피 농장이 강원도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릉에 위치한 '커피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커피 농장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고 추출하는 체험과 함께 시음을 할 수 있어 색다른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 이미지 출처: 솔향강릉


푸른 하늘을 지붕 삼아 정동진역에서 출발해 모래시계공원을 지나 다시 정동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정동진 여행의 특별함을 선사해 주는데요. 바닷가를 따라 철로를 달리는 상쾌한 기분을 연인과 함께 만끽해 보세요!


한탄강래프팅, 이미지 출처: 철원관광문화


여름하면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물줄기와 수상 레포츠도 이 곳 강원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탄강 래프팅'은 풍부한 수량과 안전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폭포들 그리고 아름다운 주상절리는 래프팅 마니아로 하여금 매년 이 곳을 찾게 하는데요.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스피드와 스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을 그대로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이나 '4륜 바이크' 등은 레저 스포츠를 좋아하는 연인이라면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여행지랍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평창 대관령 음악제'와 대관령 일대의 여행지들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휴식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강원도를 올해 여름에는 꼭 찾아보세요!


지난 3월 20일, 전 세계 프랑스어권 국가들이 프랑스어 교육 진흥과 프랑스어권 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프랑코포니 축제'의 한국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2010년부터 시네프랑스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답니다. 루이까또즈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해 더욱 즐거운 3월의 시네프랑스! '프랑스어권 시네마'를 만나볼까요?  


■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의 날 

 


출처: 주한 프랑스문화원

 

매년 3월 20일은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국가들로 구성된 국제기구 '프랑코포니의 날'로 세계 곳곳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시네프랑스에서는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아메리카,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이르기까지 2억 7400만에 이르는 프랑스어 사용권자들의 다양한 세계와 문화를 발견할 수 있을텐데요. 이번 시네프랑스를 통해 프랑스어로 하나가 되는 국가들의 문화와 소통하고 공존하는 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 3월의 시네 프랑스를 만나보세요!

 

 


평소엔 접하기 쉽지 않은 프랑스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시네프랑스는 색다른 주제와 함께 고전에서부터 최신 영화까지 다양한 프랑스 영화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3월의 시네프랑스는 유럽의 대표적인 천재 거장 자코 반 도메엘 감독의 <이웃집에 신이 산다>를 시작으로 이색 로맨스 영화 <더 랍스터>, 종교 극단주의 폐해를 다룬 <팀북투>, 불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바벨의 정원>까지 많은 관객 여러분을 만났는데요. 3월 29일 서울, 3월 30일 부산에서 상영되는 복수와 책임 그리고 구원에 대해 탐구하는 스릴러 <안나의 눈물>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설렘이 가득한 봄날, 사랑하는 연인 혹은 곧 만나게 될 연인과의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고 계신가요? 다가오는 사랑의 계절을 위해 루이까또즈가 유쾌한 웃음과 함께 짜릿한 로맨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최악의 이웃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펼치는 소음전쟁, 그리고 그 끝에 펼쳐지는 반전 로맨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함께 만나볼까요!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초대 이벤트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두 남녀가 방음이 되지 않는 벽 하나를 두고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스크린에 담았는데요. 영화의 주인공은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 <파리 36의 기적>, <잃어버린 황금을 찾아서> 등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프랑스 대표 배우이자 감독 클로비스 코르니악이 맡았습니다.



클로비스 코르니악은 히스테릭한 남자 주인공 ‘옆집 남자’로 분해 까칠한 매력을 선보이며 주연뿐아니라 직접 메가폰까지 잡아 독특한 소재에서 비롯된 유쾌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는데요. 여기에 <사랑은 타이핑 중!>, <더 인포먼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차세대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베니어가 소심과 버럭을 오가는 반전매력의 ‘옆집 여자’로 완벽 변신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옆집에 사는 두 남녀가 벽을 두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코믹 에피소드는 관객들의 웃음을 끊임없이 자아내는데요. 끝없는 싸움에 지친 그들이 벽을 두고 대화를 나누며 시작되는 로맨스는 직접 얼굴을 보지 않고도 소통이 가능한 SNS 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인 봄, 로맨스의 기운을 가득 채워줄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루이까또즈와 함께 만나보세요!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3월 영화 초청 이벤트"


응모방법

루이까또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메인 예고편 감상 후 

기대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https://goo.gl/NmcyGS


응모기간

2016년 3월 14일(월) ~ 2016년 3월 24일(목)


경품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3월 영화 초대 

총 15명 / 동반 1인


* 관람 정보

일시: 3/29(화), 8:00 PM

장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당첨자 본인 확인 후 입장 가능)


당첨자 발표

2016년 3월 25일(금)

루이까또즈 페이스북 페이지




| 1 2 3 4 5 ···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