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일러스트, 조각 등 갖가지 미술분야에서 시각적으로 대중을 끌어당기는 소재는 무궁무진합니다. 여기 한국화라는 전통 미술을 새롭게 해석하며 매 전시 때마다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는 화가가 있는데요. 자신의 진심이 담긴 내숭이야기로 한국화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화가, 김현정을 루이까또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김현정의 또 다른 이름표, 한국화가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20여 년 동안 김현정 작가에게 그림은 곧 가족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현재 안양예고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녀는 그림을 그리는 매 순간 느끼는 행복감을 학생들과 공감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대중들도 미술을 더 편하고 가깝게 느끼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그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는 그녀지만, 그녀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동양화와 더불어 경영학을 전공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타과 전공 수업을 듣던 중 경영학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김현정 작가는 ‘왜 대부분의 예술가는 가난해야 할까?’라는 의문의 답을 경영학을 통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나아가 보다 국내의 미술 시장을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동양화와 경영학이 자신의 전공이 된 계기였음을 이야기했습니다.

<Interview>

Q. 동양화라는 미술 분야를 익숙하게 찾지 않는 현시점에서 작가님의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또 다른 트렌드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 같은데요. 현시대를 한국화가, 특히 동양화를 그리는 화가로서 살아간다는 점에서 많은 예술적 책임감을 느끼실 거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손수 쓴 편지나 이메일, 그리고 쪽지로 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귀한 의미가 담겨있는 편지를 읽을 때면, 늘 감사함을 느끼고 또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혼자만의 만족으로 그림을 시작했다면, 이제는 그 이상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저의 그림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발전하는 작가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화가로서 작품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와의 접촉을 통해서 그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고 싶은 김현정만의 특별한 오브젝트라던지 코드가 있을까요?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축약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려운 미술, 난해한 미술 같은 딱딱한 키워드 보다는 보다는 '내숭시리즈'처럼 위트있고, 대중과 소통하는 그림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화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조언이나 희망의 메시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조언이라기보다는 저도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간절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면 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해주실 수 있는 평범한 메시지이기도 해요. 어려운 시기는 늘 다가오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꿈과 그림을 좋아하는 마음과 열정을 기억하며 매 순간을 이겨내다 보면,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두들 같이 힘내요!

한 폭의 그림에 담아내는 그녀의 스토리텔링


김현정 작가의 그림은 ‘자화상’, ‘인물화’, ‘수묵화’ 등 다양한 키워드로 불리는데요. 이렇게 그녀의 그림을 나타내는 여러 단어 중 가장 흥미롭고도 중점이 되는 것은 바로 ‘내숭’입니다. 그녀는 ‘내숭시리즈’라는 연작을 통해 자신의 내, 외적인 많은 이야기는 물론 현대의 트렌디한 감성들을 화폭에 펼쳐놓았는데요. 일상과 맞닿은 소재들을 전통적인 기법으로 풀어내며 동양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숭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한복을 입은 여성과 현대적 문화가 독특하게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패스트푸드를 먹거나, 쇼핑백을 한 아름 들고 가는 등 그림 속 행동은 현대 여성의 일상을 보는 듯하지만, 항상 인물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있는데요. 김현정 작가는 여성이 입은 한복은 ‘통념에 대한 충격’을 시사한다며 한복의 치마폭을 수묵으로 표현하는 것은 더 넓은 의미를 포괄하기 위함임을 설명했습니다.

<Interview>

Q. 고상함과 동시에 비밀스러움을 가지는 한복이라는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서 누드화 위에 한지를 사용해서 콜라주를 하는 과정을 거치신다고 알고 있어요. 다양한 채색방식과 표현방식이 존재하는데 이 방식을 고집하시는 이유가 혹시 있나요?

우선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향과 표현방식이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시작하였어요, 또 그다음으로는 저의 선호도와 연결되는데요. 이 그림을 구상하던 때에 한지제작 장인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기도 했었고, 또 의류학을 부전공할 정도로 패션에 관한 수업을 많이 듣고 있었어요. 이러한 것들이 쌓여서 후에 ‘넓은 치마폭 속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먹으로 염색한 얇은 한지를 사용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한지의 서걱거리는 질감이 한복의 느낌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지로 콜라주 작업을 했죠. 그 외에도 한지를 콜라주 할 때는 직접 제작한 삭힌 전분 풀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재료를 통해 작업을 해보았어요. 현대적인 소재를 그리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것은 제가 아마도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작품보존을 하시는 교수님께 직접 배운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요즘 실험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많지만, 작품이 10년 20년 후에는 보존이 어려운 작업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한지의 역사는 인류문명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역사가 깊은데요. 그만큼 전통방법을 고수한다면 2000년 이상 긴 세월 동안 보존이 가능하므로, 더 고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아주 일상적이고 당연한 부분들이라 자신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화폭에 담아내신 점이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간혹 눈썹을 그리는 모습이라거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모습들이요. 대중의 입장에서 이러한 포착력이 무척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일상이 작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간략히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인물의 스케치를 합니다. 이때에는 저를 모델로 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그에 기초하여 누드로 인물의 자세와 소품 위주로 표현합니다. 이때는 특히 얼굴과 머리에 신경을 많이 기울이는데, 머릿결을 그릴 때는 숨을 참은 채로 한 올 한 올 그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련을 필요로 해요. 그다음 저고리 부분은 한지로 콜라주를 하고, 치마 부분은 수묵으로 농담을 주어 표현합니다. 치마를 수묵으로 표현할 때에는 담묵으로 여러 번 칠하고 때로는 몰골법으로 번짐만으로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농담과 번짐을 일으키는 작업도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저고리 콜라주는 한지를 찢어서 풀로 붙이는 데 붙이는 방식에 따라서 문양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콜라주에 쓰이는 한지는 염색된 한지를 사용하거나 제가 배운 염색기법에 따라 직접 염색하여 사용하는데, 제가 직접 염색하는 경우 문양과 색상표현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이를 선호합니다. 이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작은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Q. 작가님은 동양화 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신데요. 그만큼 작가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이어질 작가님의 활동을 살짝 공개해주세요.

내년 2014년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사동 가나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1층)에서 2주간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작업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내숭’ 작업을 지속할 계획인데요, 현재 ‘내숭’ 작업의 새로운 창작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이것을 잠정적으로 ‘내숭올림픽’이라고 이름 지었는데요, 올림픽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변화와 진화된 경기라면, 내숭올림픽에서는 현재 21세기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운동으로 구성된 이야기입니다. 둘째로, 소셜 페인팅이라는 장르를 열어보고 싶어요.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셜 페인팅은 대중과 작가가 함께 하나의 페인팅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하고 함께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도 하는 것 인데요. 이는 다른 면에서 보면 참여 미술의 연장이 될 수도 있으며 모두가 하나의 작품을 가져보는 경험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보고 있답니다.

김현정 작가는 평소 그림 작업 외 블로그 및 SNS 활동도 활발히 하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뤄가고 있었는데요. 타 예술분야에 비해 호응을 얻기 어려운 미술 분야를 SNS와 같은 효과적인 매체를 통해 더욱 알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게끔 하고 싶다는 소망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 소셜 페인팅: 페인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제안하거나 혹은 페인팅을 직접 이어 그려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드로잉을 완성해나가는 것

*김현정 작가 블로그 바로 가기: http://artistjunga.blog.me/

그녀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평소 화이트 컬러를 좋아한다는 김현정 작가는 루이까또즈 인터뷰 당일에도 화이트 컬러의 이너와 블루 계열의 아우터와 루이까또즈 토트백을 포인트로 매치, 페미닌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만큼 한복 역시 자주 착용하는 그녀는 한국 고유의 선과 색, 문양이 살아나는 한복과 장신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김현정 작가의 가방 속에는 그녀의 작업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내숭시리즈’ 작품이 프린트된 명함부터 엽서, 그리고 그녀의 개인전에서 곧 만나볼 수 있다는 휴대폰 케이스까지 다양했는데요. 또한, 전시일정 및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빼곡히 기록해둔 수첩들도 그녀의 열정 어린 모습을 잘 보여주는 소품이었습니다.

전통과 트렌드 사이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법으로 풀어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화가 김현정. 과감하면서도 신선한 그녀만의 소통 방식은 내숭이야기를 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는데요.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진솔하면서도 발칙한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 김현정 화가와 함께한 루이까또즈 가방 : HH3TL02NA


예술가들은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또 대중들과 교류합니다. 발레무용가 이루다 역시 무용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연 인물인데요. 무용으로서 액티브한 꿈을 펼쳐가고 있는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루이까또즈에서 들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무용예술가로의 삶


3살 때부터 말보단 무용을 먼저 배웠다는 이루다는 현대무용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무용가로서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집에서도 대부분 발레복을 입고 지냈다는 그녀는 이제 무용이란 자신의 특기이자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안무를 구상할 때에도 현재의 일상처럼 익숙한 소재와 느낌을 바탕 삼아 풀어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무용은 추상적이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이루다는 컵을 드는 동작이나 고개를 숙였다가 드는 동작 등 일상과 맞닿아 있는 모든 부분이 무용의 동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또한, 스스로의 색깔을 뚜렷해 대중들이 ‘이루다 만의 춤’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만의 무용 세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었습니다.

<Interview>

Q. 이루다 씨의 전공은 발레라고 들었습니다. 발레는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느낌의 춤이지만 많은 무용가들이 그렇듯 많은 상처와 고통이 따르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 춤을 춰보셨겠지만, 발레의 매력을 소개하자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 발레는 사람이 하는 무용이 아니에요, 무대 위에서는 항상 인간적인 모습이 아니라, 요정, 공주, 영혼, 백조 등을 표현해야 하거든요. 땅보다는 하늘을 향한 춤이라고 할 수 있죠. 가볍게 위로 점프해야 하고 팔, 다리가 하늘을 향해서 길게 뻗어야 해요, 그래서 비현실적인 역할이 많아요. 발레의 역사를 지켜봤을 때, 아무래도 조금 더 공중에 있는 느낌이 들게 하려고 토슈즈를 신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토슈즈를 봤을 때 발 건강을 위한 면에서 보면 말이 안 되는 신발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고통스럽지만, 무대에서 그 고통과 아픔을 잊을 만큼 내가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또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테크닉들이 무대에서 이루어졌을 때 쾌감도 들고요. 발레는 다른 무용에 비해 정확한 동작과 라인이 정해져 있어요. 정해진 틀을 맞춰가는 과정이 미션을 하나씩 이루어 가는 듯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Q. 무대에서의 나와 무대 밖에서의 나. 무대를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러한 괴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무대에서의 이루다와 무대 밖에서의 이루다의 차이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 평소에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 상당히 어리바리 하기도 하고 느긋해요.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게 뚜렷해지면 내가 느끼기에도 무대 위에서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카메라에 클로즈업된 내 표정을 봤을 때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표현하고자 하는 인물에 대해 완전히 몰입하게 되면 내재되어 있는 거긴 하겠지만 스스로도 많이 못 보았던 면이 보여지는 것 같아요.

Q. 대부분의 예술이 그렇듯 혼자만의 예술이 아니라 항상 대중을 상대한다는 점은 예술가가 가지는 또 다른 과제가 아닐까 싶어요.
- 영감을 받고 표현하고 싶은 것들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관객분들이 공감하지 않는 공연은 그냥 개인 작업에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표현했을 때 보는 사람들이 “나도 저런 감정과 경험이 있었는데”와 같이 느끼는 것이 좋은 공연이라 생각하거든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슈라던가 평범한 사람들이 느낄만한 일상적인 감정이나, 흔한 가요 가사 같은 내용을 가지고 영감을 받아서 표현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또한, 극장 공연이라는 게 일반인들에게 부담스럽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내가 먼저 찾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카페나 길거리에서도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영상 컨텐츠로 검색했을 때 바로 보실 수 있게끔, 음원이나 안무를 계속 발표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무용을 보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우리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이 알리고 시도하고 싶어요.


댄싱9이라는 모험과 새로운 도전


올 한해 이루다는 댄스 배틀 오디션 프로그램을 출연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디션 예선전부터 얼마 전 성황리에 마친 갈라쇼까지 자신만의 개성 강한 춤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긴 그녀는 자신이 속한 팀의 우승까지 이끌어냈는데요. 선례가 없어 망설이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은 많은 교훈과 지식을 얻게 한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루다는 프로그램 참여 중간 자신이 디렉팅한 첫 싱글앨범 ‘Black Toe’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발레 안무 중심의 댄스비디오 프로젝트로 그녀는 촬영 의상부터 소품 제작, 안무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었는데요. 소울보컬리스트 알샤인이 작곡을 맡은 매력적인 음악을 비롯해 이루다만의 감각적인 무용이 담긴 영상을 통해 또 한 번 재능 있는 문화인으로서 실력을 뽐냈습니다.
 
<Interview>

Q. 댄싱9이라는 프로그램은 단순히 춤에 대한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을 뛰어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반대로 도움이 된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 일단 장르는 다르지만, 유명 댄서 분들이랑 합숙하고 같이 무대를 만드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막상 무대를 연출하기 전 안무를 구상하는 부분에서는 각자의 장르를 살려야 하고, 짧은 시간에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어요. 창작 작업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라 부담이 너무 많았거든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요. 스스로한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울었어요, 감정 컨트롤을 잘하고 싶었는데 잘 안돼서요. 대신 힘든 미션을 겪으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끈끈해지고 가족 같은 감정을 나누게 되었던 점은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서로의 춤에 대한 교류도 많이 했고, 다른 댄서들에게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어떤 댄서든 간에 프로의식을 가지고 본인의 춤을 연습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Q. 춤은 물론 디제잉, 사진촬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재능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무대연출에 도움이 됐나요?
- 재능까지는 아니고 관심이 많아요. 다 무용에 연관된 것들이죠. 음악 같은 경우는 음악 분위기에 따라 안무가 달라지기 때문에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안무를 2분 추고 싶은데 마음에 드는 곡이 5분이라면 이 경우에 음악을 믹싱하고 늘이고 줄여야 하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그러한 것들 것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배워나갔죠.

Q. 뮤직비디오를 내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 수개월 동안 연습한 공연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에 대해 공허함이 많이 들었어요. 기록에 대한 욕심이 들었고요. 항상 카메라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연습하는 과정부터 공연까지 다 담아왔어요. 공연 당일도 물론이고요. 그게 유일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가수들이 기획사에 노래를 녹음한 앨범을 내듯이 춤추는 사람을 위한 댄스비디오 안무를 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영상을 만들 때 기존에 있던 음악은 저작권 같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새로 음악을 만들었고요. 작곡을 전공하는 친구와 같이 사운드 하나하나까지 미리 구상한 안무에 맞춰서 작업했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들을 수 있을까요?
- 12월에는 댄싱9 팀과 지방공연이 계획되어 있어요, 1월에는 댄싱9 팀 중에 시간이 맞는 사람들과 기획 공연을 예상하고 있고요, 앨범도 계속 준비하고 있고, 기회가 닿는 대로 틈틈이 선보이고 싶어요.


이루다의 스타일 & 가방 속 아이템



평소 블랙계열의 옷을 즐겨 입는 이루다는 인터뷰 촬영 당일 역시 올 블랙컬러의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자신이 블랙컬러를 좋아하는 이유에는 세련되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 때문이기도 하지만, 옷장 속 옷들이 온통 블랙컬러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의 어머니의 영향이 큰 것 같다는 유쾌한 대답을 전했습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무용가인 만큼 이루다의 가방 안에는 근육 마시지 크림, 비타민, 풋 스프레이 등 몸 관리와 연관된 아이템들로 빼곡히 차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무대를 위해 그녀가 항상 듣는다는 음악기기와 반지, 팔찌 등 여러 패션 액세서리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가방은 수납력이 뛰어난 제품들을 선호한다며 루이까또즈 제품이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칭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문화인 인터뷰 촬영 중 이루다는 가방을 이용한 독특한 무용 동작을 선보이며 루이까또즈 블로그 구독자를 위해 특별한 매력을 선보였는데요. 앞으로 루이까또즈와의 협업도 해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발레무용가로서 대중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예술을 펼쳐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루다와 함께한 루이까또즈 가방: HH3EO01FABI
* 루이까또즈 직영몰 바로가기: http://www.louisclub.com

댄싱9의 히로인 이루다와 댄싱9 주역 멤버들이 펼치는 최고의 댄스 공연, 'D4U'의 티켓 이벤트를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루다'의 인터뷰 글을 읽고, 올 한해 그녀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를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담벼락에 덧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19분께 이루다와 댄싱9의 주역들이 함께하는 'D4U' 공연 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 공연 및 대상:
이루다, 하휘동, 한선천 등 댄싱9의 주역들이 함께하는 'D4U' 공연 티켓 19명
(2014년 1월 12일 (일) pm 3:00 공연, 1인 2매, R석)

- 응모방법:
1. 루이까또즈 블로그에 게재된 '이루다' 인터뷰 읽기
2. 페이스북 이벤트 덧글에 '2014년 이루다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 남기기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louisquatorze.kr

- 응모기간: 2014년 1월 6일 ~ 2014년 1월 7일 (2일간)

- 당첨자 발표: 2014년 1월 8일 (수)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

* 경품 양도 불가 (티켓 현장 수령)
* 당첨자 정보 수령 기간 내 정보 미전달시 당첨 취소
(당첨자 정보 수령 기간: 2014년 1월 8일(수) ~ 2014년 1월 9일(목))
* 공연 참고 사이트: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56310




흔히 옛말에 여성의 목소리가 맑고 청아한 것에 빗대어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간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에 상응할 만큼 예쁜 목소리를 지닌 여성 듀오, 옥상달빛의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한 감성을 전해주며 사랑받고 있는데요. 루이까또즈에서 편안하면서도 솔직한 그녀들의 음악 및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옥상달빛, 그녀들의 음악 세계


옥상달빛은 첫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 '하드코어 인생아'부터, 1집 '없는게 메리트', 그리고 올해 발표된 2집의 '괜찮습니다’까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음악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또한, 매 앨범 자켓 역시 그녀들의 센스와 위트를 담아 제작되었는데요. 대중성을 아예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또한 그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두 멤버의 소신 있는 뜻과 함께 옥상달빛 음악만의 매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5월 정규 2집 발표 후, 현재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내가 너의 작곡가’ 및 최근 아이돌 VIXX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옥상달빛은 올 한해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을 계획,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프라인에서도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및 각종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그녀들만의 소통의 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아직 음반 계획이나 구체적인 다음 활동을 정하진 않았지만, 옥상달빛 속 두 사람의 이야기를 좀 더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비쳤습니다.

<Interview>

Q. 2집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상반기 밴드 차트를 완전 휩쓸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옥상달빛의 앨범을 기다린 사람들이 많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인기가 많은 만큼 대중들의 요구도 음악에 반영하는 것 역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일 것 같아요. 뮤지션으로서의 개성 있는 음악성과 대중성,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주목받고 이런 점은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다음 앨범에 기대하는 시선, 지켜보는 시선이 많이 느껴졌거든요. 걱정부터 들었죠, 사람들의 반응이나 이야기들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대중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의기소침한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어차피 우리가 좋아서 시작한 거니까 라는 생각을 해요. 앨범을 낼 때 대중성을 생각하다 보면 무언가에 휘둘리는 느낌이 들거든요. 오히려 평범해질 것 같은 느낌도요. 그래서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곡을 써 놓고 그다음에 판단하는 편이에요. (윤주, 세진)

Q. 앨범 중간중간 다른 뮤지션 들의 노래에선 듣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디오 DJ같은 설정도 재미있고 개성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음악적 욕심도 많은 것 같아요.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장르 중에 다음 3집에는 꼭 시도해봐야겠다 하는 것이 있을까요?
- 3집은 아직 생각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내년에 저희 각자의 개인 앨범을 생각하고 있어요. 싱글 앨범으로 라도요. 윤주는 평소에 본인이 하고 싶었던 색깔이 강한 음악을 하고 싶어해요, 저는 무척 기대되고요! (세진)
앨범을 낼 때 어울리지 않아 제외했던 곡들이 상당히 많아요. 이 곡들을 모아서 하나의 앨범으로 따로 내고 싶어요. (윤주)

Q. 전국 투어 공연이나 다양한 콘서트에 초청, 여름부터 쭉 이어온 음악페스티벌까지 다양한 공연들을 해오셨는데요. 많은 공연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어떤 무대였나요?
- 전국투어 콘서트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총 여덟 군데를 돌아다녔을 때, 솔직히 많은 기대를 안 했어요. 저도 체력도 약하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 그리고 맛집 투어도 많이 했고요. (세진)

Q. 앞으로 뮤지션으로서의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 서로의 삶이 바쁘다가도 앨범을 내고 싶을 때, 활동하고 노래 부르고 싶을 때, 언제든 다시 뭉쳐서 활동하고 싶어요. 산울림처럼 길게, 꾸준히 활동하고 싶어요. 또 여성은 결혼, 육아를 접하게 되면 음악을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다시 모일 기회가 닿았을 때 어색하지 않게, 다시 모여서 활동하고 싶어요. (윤주)

친구 같은 편안함, 옥상달빛에 대하여


윤주와 세진, 이 두 사람이 뭉친 밴드 ‘옥상달빛’의 탄생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두 소녀가 대학에서 우연히 만나 작곡을 전공으로 바꾸었고, 좀 더 자신들의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 인데요. 지금도 두 사람에게, 또는 옥상달빛에게 음악은 천천히 변화하는 생활의 일부였으며, 이제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옥상달빛은 또래의 여성들이 느낄 법한 감수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오고 있는데요. 옥상달빛의 노래가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해질 때마다 그녀들은 무언가 특별한 것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생활 속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넓혀지는 시야와 경험하게 될 많은 추억을 옥상달빛의 음악으로 들려줄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Interview>

Q. 옥상달빛에 대한 다양한 수식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힐링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별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아무래도 옥상달빛만의 진솔하고 현실적인 느낌 때문인 것 같아요. 음악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의도하진 않았지만 힐링과 연관된 이미지를 갖게 되어서 감사해요. 하지만 그 때문에 앞으로의 옥상달빛의 음악이 정형화되지 않았으면 해요. 앞으로 대중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고, 그때마다 느끼는 감정 그대로 솔직하게 전하고 싶어요. (윤주, 세진)

Q. 힐링을 주는 뮤지션 대신 다르게 불렸으면 하는 수식어가 있나요?
- 공감대라는 말이 더 붙었으면 좋겠어요, 소통도 좋고요. 저희의 음악을 들으시고 공감이 되니까 위로나 힐링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더욱 많은 이들과 옥상달빛의 음악으로 통해 공감하고 싶어요. (세진)

Q. 옥상달빛의 롤 모델이 각각 양희은 씨, 유희열 씨라고 들었는데요. 옥상달빛이 다른 이들의 롤모델이 된다면 이들에게서 얻은 어떤 점을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 유희열 선배님의 나이를 드셔도 변하지 않는 감성, 소년 같은 감성이요. 요즘 감성변태다 어쩌다 많이 불리시지만 그것보다 음악적으로 보았을 때 서정적이고 소년 같은 점이 좋아요. 저도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않는 소녀 감성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듣는 이들도 그런 감정을 느꼈으면 하고요. (세진)
그냥 즐기는 거요? 재밌으면 하고, 재미없으면 안하고. 그런데 제 눈에는 재미있게 보여요. 양희은 선배님처럼 정말 즐겁게 음악 하는 거. 사시는 것도 정말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저도 아 얘가 음악이 진짜 좋아서 하는구나 라는 점이 나중에 제가 나이가 들어서도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윤주)

Q. 최근 몇 년 동안 밴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무척 높아진 만큼 기대치도 높아진 것 같은데요. 물론 그 중심에는 옥상달빛이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대중들이 옥상달빛을 연상할 때 어떠한 밴드로 각인되고 싶은가요?
- 선배님들이 대를 이어달라는 비슷한 말을 자주 하세요. 사실 오래도록 활동하는 여자 뮤지션들이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에요. 대를 이으라는 표현이 즉, 오랫동안 하라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여자 뮤지션으로 옥상달빛이 오래도록 인정받았으면 좋겠어요.(윤주)


옥상달빛의 스타일 & 가방 속 아이템


같이 활동한 지 6년 정도 되었다는 두 사람은 이제 서로의 스타일은 미리 얘기하지 않아도 예상이 된다고 전했는데요. 촬영 당일 역시 약속이라도 한 듯 블루&네이비컬러 의상으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루이까또즈 툴루즈 라인의 크로스백을 센스 있게 포인트로 매치하며 옥상달빛만의 매력을 표현했습니다.


윤주와 세진의 가방에는 그녀들이 늘 필수로 지니고 다니는 아이템들 위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환절기에 접어든 날씨 탓에 목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제품들과 평소 음악 및 기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적곤한다는 음악노트 등이 자리해 있었는데요. 소소하지만 그녀들의 손길이 묻어 있는 물건들이 그녀들의 모습을 대변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어쩌면 여성밴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의미를 담고 있을 텐데요. 부드럽게 스며드는 옥상달빛의 음악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옥상달빛과 함께한 루이까또즈 가방: HH2TL03BU(윤주) HH2TL03FU(세진)
* 루이까또즈 직영몰 바로가기:
http://www.louisclub.com/

<옥상달빛 2집 사인 CD EVENT>


옥상달빛의 전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를 덧글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옥상달빛의 친필 사인이 담긴 2집 <Where> CD를 선물로 드립니다!




응모방법: 옥상달빛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를 본 인터뷰 글 하단에 덧글로 남기기 (휴대폰 뒷 4자리 포함)

응모기간: 2013년 10월 15일(화) ~ 21(월)까지

경품: 옥상달빛의 친필 사인이 담긴 2집 <Where> CD 10장 (1인 1장)

발표: 2013년 10월 22(화)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louisquatorze.kr)


온, 오프라인에서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늘씬한 몸매와 세련된 외모. KBS N 스포츠 정인영 아나운서가 지닌 매력은 단순히 이뿐만이 아닙니다. 진실되게 스포츠를 즐기고 사랑하는 그녀는 대중들에게 스포츠의 최신 정보는 물론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전해주는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는데요.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그녀와의 만남을 루이까또즈에서 마련했습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길


대학에 입학 후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자신의 첫 길이자 목표였다는 정인영은 2007년 처음 아나운서 시험에 도전 후, 5년 이라는 시간 동안 목표를 위한 발걸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번번히 시험에 탈락하던 2, 3년 차엔 내려놓는 연습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부족함이 문제라는 생각보다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도전했는데요. 아나운서 시험에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본인에 맞는 회사를 찾고, 적절한 시기에 시험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노력 끝에 2011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정인영은 시험 당시, 하나 같이 예쁘게 꾸민 여느 지원자들과 차별성을 두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1차 시험 후 바로 티와 청바지, 운동화를 구매해 면접을 준비했는데요. 그 것이 자신의 장점을 더욱 잘 살려주는 계기가 되었고,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첫 발걸음을 딛게 한 운명의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Interview>

Q. 전화번호가 유출되서 곤욕을 치루셨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연예인이 아니면서도 방송을통해서 대중에게 비춰진다는 이유 만으로 연예인과 아나운서의 경계가 모호해진 듯 한데요. 연예인이 아닌 아나운서, 나아가 방송인이라는 직업을 정의하자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는 면에서는 연예인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 연예인과 아나운서, 나아가 방송인과의 차이는 본인이 주목이 되는가, 아닌가의 차이인 것 같아요. 저의 역할은 가령 인터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장점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지, 제가 잘 나올까 하는 걱정을 하진 않아요. 제가 진행하는 내용에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다양한 스포츠 방송에서도 물론 내가 주목이 된다는 것보다는 여러 소식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들려줄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것 같아요.

Q. 연예인으로 전향하는 타 아나운서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길을 선택했던지 그 이유는 다양한 것 같아요. 솔직히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생긴지가 오래 되지 않았고, 그래서 누구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생기는 것 같아요. 방송사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거나 해서 일 수도 있죠. 꼭 그것이 연예인을 하고 싶어서라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Q. 10년 후의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일이 너무 재미있고 저와 잘 맞아서 정말 계속 하고 싶어요. 하지만 결혼이나 출산 후 이 계통에서 일을 하는 선례가 없기도 하고, 그리고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들어요. 나이 많은 아나운서가 하는 방송을 대중들이 보고 싶어 할까? 하는 고민이요. 그래도 희망사항으로는 10년 뒤에도 지금 일을 계속 하고 싶어요.

Q.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아나운서의 자질에 대해서 조언하자면 무엇을 얘기해주고 싶으신가요?
-제일 먼저 조바심을 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나운서 지망생도 많고 해서, 준비하면서 지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심하면 자학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하지만 본인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용. 회사와 시기와의 합이 안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언젠가 그게 맞는 때가 오니까요! 특히 스포츠 아나운서는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도전해야 해요.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거고요.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삶


한 살 터울인 오빠와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레 스포츠를 많이, 다양하게 접했던 정인영에게 스포츠 아나운서는 낯설지 않은 길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하기 시작, 지금도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그녀에게 스포츠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요. KBS N 스포츠에 입사한 이 후 그녀는 이제 자신과 스포츠는 둘도 없이 잘 맞는 한 짝이 되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정인영 아나운서는 최근 스포츠 관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통쾌한 해설로 흥미를 돋구기도 했는데요. 남녀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중성적인 매력과 함께 특유의 편안함으로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대중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멋진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Interview>

Q. 지금 한창 야구시즌이다보니 현장에 나가시는 일이 많을텐데요. 선수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터뷰를 하기 전 최근 일주일 동안 해당 팀의 라인업이나 선수들의 성적 같은 것을 미리 체크해요. 이제는 웬만한 선수의 기본정보는 다 알고 있지만, 예전 시즌에는 특별한 사건이 있는지 검색도 많이 했어요. 아, 그리고 인터뷰 예정인 선수가 최근에 타 미디어랑 한 인터뷰를 꼭 보고 가요. 안 그러면 겹치는 질문을 할 수 있고, 생방송의 소중한 시간을 버리게 되거든요.

Q. 야구나 축구 외에 다른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진행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신가요?
-배구, 농구 등 실내스포츠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들 종목을 매거진 프로그램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사실 하계 종목보다 동계 종목이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에 팟캐스트에서 배구선수들 컵대회 MVP를 모아서 1시간 동안 방송했던 적이 있는데, 그런 편안한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하고 싶어요. 사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을 급하게 인터뷰하게 되어, 선수들이 경직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말도 항상 반복되는 경우가 있고요.

Q. 종목 별로 많은 경기 현장에 가보거나 경기 영상을 지켜보셨을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주영 선수가 골 넣었을 때 스페인에 가서 본 현장을 못 잊을 것 같고, 박찬호 선수의 은퇴경기도 가슴 찡했던 것 같아요. 2011, 2012 농구 챔피언 결정전도 인상 깊었고요. 사실 다양한 경기를 보다 보면 애정이 가는 팀이 생겨요, 자주 바뀌긴 하지만요. 특히 성적이 안 나오는 팀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을 더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들이 우승을 했을 때 기쁨도 두 배가 되고요!

Q. 여자 아나운서, 그 중에서도 스포츠 아나운서는 일반 아나운서보다 수명이 짧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랫동안 꾸준히 현장과 프로그램에서 만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직종의 끊임없는 고민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대중들과 만날 수 있을까. 여자들만이 할 수 있는 감성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 점을 살리면 좋을 것 같아요., 스포츠는 힘과 역동성을 많이 전하지만, 순간 순간의 감동적인 면을 여성들이 더욱 잘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경쟁력이 더욱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Q.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대중들에게 어떠한 아나운서로 기억되고 싶으신 지 궁금합니다.
-진짜 스포츠를 너무 좋아하는 아나운서? 진행실력과 외모가 탁월하다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정말 느껴지는 정말 말 그대로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으로요.


그녀의 라이프&스타일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방송을 해야 하는 스포츠 아나운서 직업상, 정인영 아나운서 역시 최근 야구 시즌이 절정에 달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 여가시간이 날 때엔 종종 영화나 공연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하지만, 그녀는 결국 집이나 경기장에서 스포츠 경기를 본다며 웃음지었는데요. 하지만 현재의 직업을 가지지 않았다면 못느꼈을 재미가 너무도 많다며, 지금의 바쁨이 기쁨이 되었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평소 넉넉한 크기의 가방을 선호한다는 그녀의 가방 속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나운서답게 일정이 빼곡히 적혀져있는 스케줄러부터 메이크업 도구,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홍삼까지 주로 그녀가 늘 소지하고 다니는 것들이었는데요. 이 중 키링에 매달려 있는 치어리더 인형은 올해 아홉수인 그녀와 그녀 친구가 함께 구매한 것이라며, 무사히 한 해가 지나갔으면 한다는 그녀의 바램이 깃들어 있던 재미있는 소품이었습니다.

아직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이나 매체에 이야기 하는 것이 조금 어색하다는 정인영 아나운서는, 요즘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는 순간 순간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을 이었는데요. 루이까또즈와의 인터뷰 역시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는 말을 남긴 그녀는 겸손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와 함께할 그녀의 행보에 더욱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함께한 루이까또즈 가방: HH3TL01WI
* 루이까또즈 직영몰 바로가기: http://goo.gl/Exfv5L)


스포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열정에 발맞추어 보다 풍부한 스포츠 정보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해주는 이가 있습니다. KBS N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윤태진은 매력적인 외모와 함께 센스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나운서인데요. 스포츠를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 또는 다양한 방송의 아나운서로, 스포츠에 대한 인연을 즐겁게 이어가고 있는 윤태진 아나운서를 루이까또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무용과 출신의 새로운 도전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갖기 전 윤태진은 약 20년 동안 줄곧 무용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인물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음악과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4살 때부터 무용을 배우기 시작, 학교 역시 무용과로 진학해 무용 교수로서의 삶을 꿈꿔왔는데요. 더 이상 아쉬움이 들지 않을 때쯤 과감히 무용을 그만두기로 결정한 후 아나운서로 전향하며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이어가게 됩니다.

KBS N 아나운서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방송분야에 뛰어든 윤태진은 다양한 스포츠 현장 인터뷰와 스포츠 전문 채널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뻔뻔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정작 그녀는 뻔뻔함이 아닌 좀 더 떳떳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외모나 학벌 등 자신에 대한 기타 이슈가 아닌 진실한 아나운서로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Interview>

Q. 무용이라는 예술적인 성향과 아나운서라는 저널리즘적인 성향은 많은 차이가 있을 텐데, 어려움을 겪으셨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셨나요?
- 무용과 방송 일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방송도 예술적인 면이 충분히 반영되는 일이니까요. 많은 사람 앞에서 인터뷰하거나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무용가로서 무대에 서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Q. 만약 아나운서가 되지 않았다면 어떠한 길을 걷고 있을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는 무용교수 외에 새로운 꿈을 꿔본 적이 없어요. 아마 아나운서가 되지 않았다면 친구들과 같이 대학원에 가서 공부하고 있을 것 같아요. 평범한 모습으로요.

Q. 현재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계신 데요. 스포츠 아나운서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아나운서 자체로는 빛을 보지 못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선수와 스포츠 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요즘 들어 성취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특히 스튜디오가 아닌 현장에서 인터뷰할 때 오는 성취감이 커요. 아 또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스포츠 아나운서의 큰 매력이겠네요!

Q. 윤태진 아나운서처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이루고자 하는 루이까또즈 블로그 구독자분들과 아나운서 지망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어떤 것을 말해주고 싶으신가요?
-
조언을 하기엔 경력이 너무 짧지만, 다같이 목표를 향해 힘을 냈으면 해요. 좋은 팀에서 스타가 된다는 것은 어렵긴 하지만, 일단 좋은 팀에 소속되면 잘하고 싶어서 노력하게 되고, 또 점차 성과를 내게 되거든요. 야구에 비교하자면 타석에 선 타자라고 생각해요, 내 타석에서 하고 있는 게 별로 없는 듯 해도 다음 경기도 있고, 기회를 잡지 못해도 다음 시즌은 또 찾아오니까 빛을 발할 찬스는 언제든 온다고 말이죠! 이건 어젯밤에 나름대로 생각한 응원 멘트인데요, 쑥스럽지만 얘기할께요. “여러분들 모두, 오늘의 삼진 개수에 실망하지 말자. 파이팅!”

스포츠와 아나운서, 그 특별한 관계에 대해


무용과 함께 더욱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가던 윤태진에게 아나운서는 큰 결심과 도전정신이 필요했던 계기였습니다. 정시출근과 퇴근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안고 있었던 그녀에게 스포츠라는 분야는 좋은 해결책이자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는데요. 스포츠를 좋아하는 그녀의 성향과 더불어 현장 인터뷰 시 경기장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더욱 실력 있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거듭났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늘 배워가는 자세로, 방송과 스포츠에 대한 감각을 키워간 그녀는 최근 2013프로야구 시즌이 무르익으며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장과 방송국을 쉴새 없이 오가는 스케줄에도 언제나 주어진 자리에서 특유의 맑은 웃음을 보여주는데요. 어디에서든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싶다고 말한 윤태진 아나운서의 마음을 그녀의 미소에서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erview>

Q. 요즘 시즌이 시즌인지라 야구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직접 현장에 찾아가 선수들을 만나시고 수훈선수 인터뷰도 직접 하시는데 야구장 생방송 중 겪으셨던 아찔한 경험담이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듣고 싶습니다.
-
큰 실수를 한 적은 아직까진 없는 것 같아요! 잔 실수를 한 적은 몇 번 있는데 한 번은 수훈 선수를 인터뷰하던 중 제가 마이크로 선수의 턱을 친 적이 있어요, 그때 그 분이 인사하는 중이었는데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또 아시다시피 정훈 선수 인터뷰 당시 황재균 선수가 도넛 세레머니, 주스 세레머니를 한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분위기가 굉장히 민감했던 순간이었는데, 선수들이 유쾌하게 만들어줘서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커요.

Q. 많은 스포츠인과의 인터뷰 모습이 인터넷 뉴스에 자주 비치는데 그때마다 무언가가 빼곡하게 적힌 수첩을 들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현장에 도착해서 그날 인터뷰를 준비하는 편인데요, 관점포인트는 전날 미리 공부해둬요. 팀 성적이나 분위기는 시즌 내내 지켜보고요. 이런 것들을 미리 메모장에 적어놓고 매번 살펴보고 또 인터뷰에 사용하기도 해요. 메모에 그때그때 적어 놓은 특이사항들은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때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경기 내용이 생동감 있게 시청자들에게 더 잘 전달되는 것 같고요.

Q. 기존에 진행하셨던 축구나 야구 말고 타 스포츠 종목 중 맡고 싶은 분야가 있으신가요?
-
야구는 매거진이 있지만 배구, 농구는 보다 자세한 소식을 전할만한 매거진이 많지 않아서요. 기회가 닿는다면 배구나 농구에 관한 프로그램도 한 번 진행해 보고 싶어요.

Q. 유럽 리그 축구 프로그램 진행하실 당시 팬들에 의해 불려진 “유로 여신”이라는 별명이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발언해 주셨던 게 생각이 나는데요. 여신이라는 별명 말고 팬들에게 듣고 싶은 별명이 혹시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저는 제 자신을 너무도 잘 알아요!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에는 너무 부족한 면이 많아요. 물론 불러주시는 모든 애칭이 다 좋긴 하지만요. 그래도 여신보다는 요정 쪽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끄럽네요!

그녀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에 뽑힐 정도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윤태진 아나운서는 그녀의 이미지에 맞는 쾌활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상큼한 라임컬러의 툴루즈 백에 맞추어 시원한 느낌의 하늘색 체크 셔츠를 매치한 윤태진 아나운서는 평소 신체적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하이웨스트 바지나 미니 원피스를 선호한다고 전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차림의 의상과 민낯을 고수한다며 수줍은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가방 안에는 흥미진진한 아이템들이 빼곡히 차있었습니다. 얼마 전 출간되자마자 구입했다는 박찬호 선수의 자서전은 은퇴 경기 때 박찬호 선수를 인터뷰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는 그녀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었는데요. 그 밖에도 많은 활동이 필요한 현장에서 기운을 북돋아 주는 달콤한 초콜릿들과 늘 그녀가 지니고 다니는 인터뷰 수첩, 필기도구 등 그녀의 개성이 묻어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용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보다 새로운 영역에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윤태진은 아나운서는 앞으로 언제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흥미로운 스포츠 소식들과 함께 대중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루어갈 그녀의 모습을 앞으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가 있습니다. 1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그녀는 어느덧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가수로서, 또는 뮤지컬 배우로서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바다와의 에너지 넘치는 만남을 루이까또즈에서 마련했습니다.


음악, 가수 그리고 바다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이래로, 바다는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실력 있는 가수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2002년 팀 활동 중단 이 후 솔로로 대중들 곁에 돌아온 그녀는 성숙하게, 또한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보였는데요. 대형 기획사의 틀에서 벗어나 더욱 프로의식 가득한 가수로 성장해가며 직업이자 하나의 스페셜한 매력을 담은 ‘가수 바다’로 불리우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게 됩니다.


쾌활하고 에너지틱한 성격이 말해주듯 그녀는 무대에 설 때마다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는데요. 최근에는 KBS2 TV의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그 매력을 한 껏 발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이승철 특집’회에서는 인기곡 ‘소녀시대’를 각색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춤과 무대 연출 등 가수 바다만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Interview>

Q. 아직 바다씨를 ‘SES의 멤버’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걸그룹에서 솔로로 전향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들었어요. 특별히 변화되었던 부분이 있었나요?
-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소속에서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 트레이닝 해주어서 무언가 개인보다는 완벽히 팀으로서의 형성해가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아요. 솔로로 전향한 뒤 많은 문제를 혼자서 처리하거나 해결해야 했죠. 그래서 저한테는 이점이 더 많이 생긴 것 같아요. 확실히 프로정신도 더욱 강해졌고요.

Q.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 출연에 출연, 우승까지 하셨는데요. 오랜만에 TV 무대 출연이시기도 하고,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 불후의 명곡 출연은 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지난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와 이문세 선배님의 노래를 부른 무대가 차분하게 진행되었다면, 이번 무대에서는 신나는 분위기로의 변신을 꾀했어요. 이승철 선배님의 노래 ‘소녀시대’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많은 가수들도 리메이크 한지라 부담됫지만, 그래도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려고 노력했어요. 부끄럽지만 제 무대를 보신 한 기자분은 한국의 비욘세라며 칭찬해 주시더라구요.

Q.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음악활동에 대해 살짝 들려주세요.
- 작곡가 돈 스파이크와 싱글 앨범을 준비 중에 있어요. 장르는 R&B인데 한국적인 요소를 섞어 넣으려고 해요. 뉴올리언스 재즈의 느낌도 날 듯 하구요. 또 멋진 남성 보컬과의 듀엣곡도 준비하고 있어요. 싱글 앨범 진행 후에는 정규 앨범으로도 찾아뵈려고 해요.


뮤지컬 배우로 터닝 포인트


어린시절부터 노래, 춤,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았다는 그녀는 2003년 뮤지컬 배우로서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맞이합니다. 뮤지컬 <페퍼민트>의 ‘바다’역을 시작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미녀는 괴로워>의 ‘강한별’까지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실력을 쌓게 되는데요. 가수로서의 인기 못지 않게 대중들에게 ‘뮤지컬 배우 최성희’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게 됩니다.


2009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기도 한 그녀지만 정작 그녀는 상이 곧 실력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는데요. 뮤지컬 배우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신을 가수로만 인식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뮤지컬을 보고 감동받아서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이름 석자가 걸린 뮤지컬을 계속 이어가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또 그들을 감동시키고 싶다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Interview>

Q. 2003년 뮤지컬 <페퍼민트>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다양한 뮤지컬에서 연기력을 뽐내왔는데요. 특히 2009년에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받으신 ‘여우 주연상’은 바다씨에게 가수가 아닌 배우로 받은 상이라 의미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물론 상을 받았을 때에는 정말 기분이 좋았죠. 하지만 꼭 상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거나 한 건 아니에요. 상을 받는 것도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해요. 제가 더욱 성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또 훌륭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하나의 과정이요.

Q.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가 되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2008년도에 맡았었던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역도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정말 인상 깊었던 역할이었거든요.

Q. 노래와 연기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는 바다씨에게 맞춤옷처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혹시 이 외에도 TV나 영화 배우로 진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아, 저는 음악관련 소재를 다룬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제가 음악적인 부부분에서활동을 계속 해왔고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더 역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음… 영화속에서 제가 직접 음악가로서 출연할 수도 있겠고, 또는 그 주변인물이 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레미제라블처럼 뮤지컬 형식의 영화에 출연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그녀의 일상 & 스타일

[사진 출처: http://hellobada.com/xe/index.php?mid=greenheart]


스타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그녀는 일상에서 다양한 환원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신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항상 그 고마움을 잊지 않는 자세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실천하고 있었는데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직접 주최한 <Green Heart 바자회>부터 청춘들을 위한 멘토 강연, 기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다는 인터뷰 당일 세련된 에스닉 프린트와 블랙컬러가 어우러진 드레스에 핑크 페이턴트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평소 무대 패션 및 스타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그녀는 촬영 당일 사진 연출에 맞는 액세서리를 직접 추천하는 등 남다른 감각을 뽐냈는데요. 그녀는 가방 속에 늘 내외적으로 자신을 가꾸기 위한 아이템들을 꼼꼼히 챙기는 편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즐겁게 나누는 그녀는 앞으로도 많은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망을 남겼는데요.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음반으로, 스토리에 감동을 엮은 뮤지컬 무대로, 또 사랑이 담긴 자원봉사로 찾아올 바다의 행보에 꼭 한 번 동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최근 한국과 미국을 바쁘게 오가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요리사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임정식,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요리사로는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가이드’로부터 미슐랭 별점 한 개를 받은 장본인인데요. 스타쉐프로 거듭나며 퓨전한식은 물론 파인 다이닝에 도전하고 있는 그를 루이까또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정식당(JUNGSIK)


임정식 쉐프는 정식당을 한마디로 일컬어 “캐릭터 있고 완성도 있는 음식을 만드는 공간”이라 표명했습니다. 그는 즉석에서 루이까또즈 블로그 구독자 분들을 위한 '정식당 특별 음식'을 요리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버섯을 중심으로 14가지의 재료를 사용했다 하여 ‘버섯 까또즈’라 명명된 음식을 통해, 브랜드 네임을 활용한 임정식 쉐프의 재치와 뛰어난 요리 감각을 함께 엿볼 수 있었습니다.

<Interview>

현재 국내외 레스토랑 2곳을 운영하고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중 두 곳의 상호명이 쉐프님의 성함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들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스페인에서 요리를 배울 때 단번에 떠올랐어요. 나중에 내 식당을 차리면 ‘JUNGSIK’으로 이름 지어야겠다고요. 입에 딱 맞잖아요. 심플하기도 하고요.

국내의 정식당을 좀 더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실 계획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 네, 현재 대한민국의 심볼이 될 수 있는 식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은 삼성동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자세한 건 미정이에요. 사실 보통 식당은 인테리어 등 급하게 준비해서 오픈 하는 곳이 많은데, 저는 이번에 오래 생각해온 것들은 차근차근 정리해서 새롭게 적용하고 싶어요. 장기간이 걸리겠지만 올해 안에 오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식당이 파인 다이닝을 주도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임쉐프님이 만들어가는 파인 다이닝은 어떤 모습인가요?
-
음식도 남다르면서 고급 미를 풍기는 게 파인 다이닝이잖아요, 물론 음료 프로그램도 훌륭해야 하고요. 많이 부족하지만 손님들이 와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비스 또한 받아가게끔 하고 싶어요. 그래서 새로 이전하는 정식당에서는 좀 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배치에 신경 쓸 예정입니다.

매체에서는 한식의 고급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지만 부담을 느끼는 내국인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이런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
지금이 과도기 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부터라도 역사는 시작된다고 봐요. 지금 부담을 느끼고 어려워하더라도 좋은 요리와 경쟁력 있는 식당들이 계속 나오다 보면 언젠가는 부담이 즐거움으로 변화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정식당을 롤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기게 되네요.

정식당에서 새로 개발하고 있는 음식이 있나요?
-
토종 닭을 활용한 음식을 고민 중에 있어요. 요즘 외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바로 닭튀김이거든요.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아요. 아, 14가지 재료로 만든 버섯 까또즈도 괜찮았죠?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다


임정식 쉐프는 꼭 전통 한식을 세계에 알려 한다는 굴레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운 한식의 매력을 전하는 요리사입니다. 2011년 뉴욕 트라이베카에 오픈한 <JUNGSIK>은 바로 그 선두 역할을 해가는 곳인데요.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수준급의 소믈리에와 다양한 와인리스트들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2년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며 현대적인 한식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식당 운영과 함께 요리와 관련된 더 다양한 자리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그게 어떤 목적을 가진자리이건 간에 자신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알려주고 온다는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맛보게 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는데요. 스타쉐프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여전히 더 높은 곳보다는 더 맛있는 것을 향한 노력을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Interview>

2011년 뉴욕에 레스토랑을 열겠다고 했을 때 다들 만류했다고 들었어요. 그럼에도 낯선 땅에 한식당을 내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
외국의 큰 도시에서 사업을 벌이는 것은 어떤 직업 군을 막론하고 모두가 꾸는 꿈인 것 같아요. 게다가 뉴욕은 세계 중심지이잖아요. 각 나라의 내로라 하는 유명인사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고요.

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오는 리스크에 대한 부담은 없으셨나요?
-
깊이 생각 안 하려고 했어요. 아직 실패도 성공도 안 했다고 봐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었을 땐 기쁘긴 했지만 더 욕심이 났어요. 아직 더 많이 노력해야 돼요.

뉴욕에 미슐랭 가이드 별점을 받은 또 다른 한식당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혹시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으신가요?
-
아 ‘단지’요? 라이벌 의식 같은 건 없고요, 재미교포 형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친해요. 저희 식당 직원들이 가면 아주 잘해줘요. 저도 일 끝나고 놀러 가서 종종 같이 식사도 해요.

쉐프님에게 한식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
살면서 먹어오고 있는 먹거리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내외 진출을 꿈꾸는 미래의 요리사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항상 저희 직원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제대로 하려면 미쳐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리더가 되려면 요리가 인생의 전부가 되게 미쳐야 된다”고요.

그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평소 임정식 쉐프는 흰색의 조리복 외에도 편안하고 캐주얼 한 스타일을 즐겼습니다. 또한 숄더나 크로스로도 활용 할 수 있는 백은 실용성이 뛰어나 어느 의상에든 자주 매치한다고 전했는데요. 그의 가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정식당의 이사 준비를 위한 설계도면과 필기도구로 평소 새로운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필기해 둔다고 전했는데요. 또한 고기 손질법에 관한 요리책과 헬스장 락커 키 등에서 직업 및 건강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적 위인들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남긴 업적이 떠오르는 것처럼, ‘JUNGSIK’이라는 이름을 내건 임정식 쉐프의 식당은 요리라는 분야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진정 즐길 줄 아는 당신이 챔피언’이라는 어느 노래가사와 같이 그가 요리를 즐기고 만드는 한, 한식의 발전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아직 ‘봄’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조금 낯선 계절, 한 발짝 먼저 따뜻한 감성의 음악으로 찾아온 뮤지션이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한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이름대신 ‘라즈베리필드’라는 원맨밴드로 대중들 앞에 섰는데요.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그녀, 소이를 루이까또즈에서 만났습니다.

라즈베리필드의 솔직한 노래

새해의 설레임이 채 가시기 전인 지난 1월 18일, 라즈베리필드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의 첫 정규앨범 <Sweet & Bitter>가 발매되었습니다. 1년 6개월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부터 작곡, 작사까지 대부분 그녀 혼자 이루어내 큰 이슈가 되었는데요. 특히 자신이 처음 기타를 치면서 지었다는 그룹 이름 ‘라즈베리필드’를 고수하며, 색깔 있는 음악세계로 대중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번 앨범의 특별한 매력은 바로 타이틀곡을 비롯한 모든 곡에 소이의 실제 경험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달콤 쌉싸름한 사랑이야기부터 솔직한 인생이야기까지 라즈베리필드 노래는 마치 다이어리와 같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데요. 또한 1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공중파 무대에서는 탬버린, 멜로디언과 같은 악기들을 이용해 기존의 공연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매력을 전했습니다.

<Interview>
소이라는 이름대신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을 유지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 기타를 처음 배우고 내 음악이 만들기 시작했을 때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그 동안 여러 멤버들이 도와주었고, 또 공식적으로 장준선씨도 합류해 그룹으로 활동했었죠. 하지만 지금처럼 다시 혼자로 활동하게 되었을 때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싶었어요. Nine Inch Nails의 Trent Reznor처럼 멋있는 원맨밴드로 활동하고 싶은 것이 꿈이에요.

원맨밴드로 활동한다는 것이 쉽지 많은 않았을 것 같아요.
- 사실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안 한지가 오래되서 첫 방송 때 엄청 떨었던 것 같아요. 소극장 같은 곳에서만 공연하다 12년 만에 정규방송을 하려니 어려움이 많았어요. 약 한 달쯤 꾸준히 음악방송을 하다 보니 이제야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라이브를 잘하는 아이돌들에 새로운 시각도 생겼구요.

이번 새 정규 앨범 곡 중 반 이상의 가사를 영문으로 작업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멜로디에 맞추어 가사 작업을 할 때, 처음 느껴지는 감성들을 적어내려 가다 보면 본의 아니게 영어로 쓸 경우가 많아요. 영어로 노래하는 것이 조금 더 편한 것 같아요. 만약에 한국어로 다시 가사작업을 할 경우엔 번역을 하거나 다른 내용으로 새롭게 작업해요.

타이틀곡을 작곡하신 조규찬씨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여러 뮤지션들이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Can You’라는 곡에 함께한 ‘Hosomi Takeshi’씨와의 작업하신 계기가 있나요?
- 친구라고 하기엔 나이차이가 좀 있지만, Hosomi Takeshi씨는 제가 존경하는 뮤지션이자 절친한 친구에요. 장거리 연애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Can You’는 처음부터 듀엣을 염두에 두고 썼는데, 남자보컬 섭외 1순위가 Hosomi Takeshi였어요. 곡 파일을 주고 받으며 어렵게 작업했는데 다행이 멋진 곡이 나온 거 같고, 또 그 분도 너무 마음에 든다며 좋아해 주시더라구요.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 데이에 어울리는 초콜릿처럼 달콤쌉싸름한 라즈베리필드 노래 한 곡만 추천 부탁 드립니다.
- 고백송이 ‘있잖아’를 추천합니다. 사실 제가 고백을 하려고 만든 곡인데요. 이 노래의 가사로 좋아하는 분들께 고백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악, 그리고 청춘

사실 라즈베리필드뿐 아니라 소이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존재합니다. 1999년 대중가수로 데뷔 이 후 독립영화와 각종 TV프로그램 등 에서 활동해오던 그녀는 소위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렸는데요. 본업이던 가수로서 다시 대중들 앞에 섰을 때 ‘아이돌 소이’라는 수식어와 편견이 다가왔지만, 그녀는 진정한 음악인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지난 2011년 소이는 ‘S20 청춘 페스티벌’을 통해 꿈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만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밴드 성향으로 전향하면서 겪었던 자신의 어려움들을 털어놓으며 한 발 더 성장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또한 모든 청춘들이 현실에 지지 않고 계속 꿈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erview>
음악은 소이씨에게 ‘즐거움’과 ‘일’ 중 어떤 것 일까요?
- 저는 그저 음악을 통해서 나를 표현하는 것을 멈추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음악만 하겠다고 얘기 하진 않아요. 언젠가 음악이 100%가 되면 예전처럼 연기나 연출을 해보고 싶기도 해요. 음악을 하다 지치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듯이요. 지금은 글도 함께 쓰고 있어요. 여러 도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표현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뮤지션 소이’하면 감성적이고 섬세한 아티스트로 보는 이들이 많은데요. 대중들과 좀 더 공감하고 전하고 싶은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전 천재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음악 하는 것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진심이 통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정규앨범도 내고 싶었고, 진심이라는 것을 증명해내고 싶었어요. 아, 또 하나는 개그 좀 잘해서 똑똑한 위트를 선보이고 싶어요. SNL의 Andy Samberg처럼요. 그래도 요즘 주위에서 조금 재밌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자신에게 음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면요?
- 음악이란 또 다른 나 인 것 같아요. 끊어내고 싶어도 끊어낼 수 없는 운명 같은 거요. 10년 뒤에는 멋있게 늙었으면 좋겠어요. 주름살과 함께,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과 함께. 또 계속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꼭 아티스트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요.

기타 레슨을 시작하고 음악을 더 배워나가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음악이 곧 인생이 되었다는 소이, 그리고 라즈베리필드. 앞으로 홍대 클럽에서 열릴 첫 단독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해 팬들과, 나아가 청춘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평소 소녀 같은 이미지와 앳된 외모로 유명한 소이는 자신만의 색다른 동안 비결에 대해 동화책을 읽는 것이라 귀뜸했는데요. 외적인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굴에서 풍겨지는 표정이나 감정들을 잘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신은 종종 서점의 아이들 사이에서 동화책을 읽는 다는 힌트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서는 편안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해 홈웨어 스타일을 즐긴다는 솔직한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소이의 가방 속에는 몇 가지 뷰티 용품들을 비롯해 음악작업을 위한 아이템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곡 작업이 가능한 태블릿PC를 비롯해, 틈틈이 짧은 글귀를 비롯해 작사에 필요한 글들을 메모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비비드 컬러의 패션 액세서리는 그녀의 웃음처럼 밝고 상큼한 매력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악이 조금 더 편협하지 않았으면 해요.
다양한 밴드음악들이 더욱 사랑 받고,
대중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대중가수에서 원맨밴드로 색다른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라즈베리필드의 음악은 소이라는 아티스트와 함께 더욱 성장해가고 있는데요. 첫 정규앨범에 담긴 그녀의 진심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또 다른 표현이 아닐까요.

<Event>

1. 응모 방법:
루이까또즈 블로그의 인터뷰 글을 읽은 후,
인터뷰 글 하단에 라즈베리필드의 새 앨범 <Sweet & Bitter>발매 축하 메시지와 함께 휴대폰 뒷 4자리 남기기.

2. 응모 기간:
2013년 2월 13일(수) ~ 20일(수)까지

3. 경품:
라즈베리필드 소이의 친필사인이 담긴 첫 정규앨범 <Sweet & Bitter> 10장 (1인 1장)

4. 당첨인원:
10명

4. 발표:
2013년 2월 21일(목)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ouisquatorze.kr)

“안녕하세요? 공모전 23관왕 경력과 함께 받은 상금으로 이미 혼수준비를 마쳤다는,
‘공모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삽질정신’ 저자 박신영입니다.”

20대의 젊은 나이,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위트 넘치는 멘트로 자신을 소개하며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며 조금은 쑥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박신영. 그녀에 대한 솔직하고 유쾌한 Presentation을 지금 시작합니다. 자, 여러분 모두 Attention!  

그녀에 대한 간단 브리핑

대학시절 각종 공모전을 휩쓸던 그녀는 학생의 신분으로 다른 학교에 강의를 나가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미 대학가에선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졸업 후 일류 광고회사에 입사하며 승승장구 하던 그녀가 돌연 '광고쟁이'를 그만두고 교육가의 길을 선택한 것은 많은이들에게 충격 아닌 충격을 주었습니다.'진정 원하던, 하고싶은 일을 찾은 것 뿐'이라며  특유의 "삽질정신"을 바탕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 하고 있는 그녀는 이미 스타강사의 자리에 올라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윗줄-김선호 제공(우), 아랫줄-인지영 제공(좌)]

현재 교육 컨설팅회사 폴앤마크 소장으로 근무하며 ‘청춘고민상담소’, ‘대학토론배틀3’ 심사위원, 기타 강연 및 특강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데요. 2012년에는 청와대 세대공감팀과 청춘멘토에 선정되며 이 시대의 젊은 인재들을 위한 멘토링을 전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삽질정신’의 작가

‘박신영’하면 가장 으뜸으로 연상되는 단어는 바로 ‘삽질정신’입니다. 2008년 출판한 그녀의 저서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는 ‘가진 것이 맨땅에 헤딩하는 삽질정신밖에 없었기 때문’ 이라는 진실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공모전 필독서로 불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그녀의 ‘삽질’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Interview>
제대로 된 삽질이란 무엇인가요?
- 내가 지금 파는 것은 성의 기둥이 될 자리가 된다는 뚝심을 가지고 깊.고.넓.게 파는 것, 무엇을 하든 절대량을 채워 절대적인 실력을 갖는 것, 기둥자리를 파고 있으니 겉으로 드러난 게 없으나 스스로 믿어주는 믿음을 갖는 것, 남들의 시선으로 스스로에게 “삽질 그만해”란 말하지 않고 나의 삽질을 허해주는 것. 그리고 삽질 열심히 하면서 복근이 생기듯 멋지게 사는 것입니다. 그 것이 몸의 복근이든 마음속 복근이든 간에요.

‘삽질정신2’가 발표된다면 어떤 내용을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 사실 지금 삽질정신을 2, 3배 정도 업그레이드 하고 기획력 있게 집필하여 1차 원고 맡겼고, 책으로 가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삽질정신이 무모하게 맨땅에서 헤딩하는걸 썼다면, 이제 진짜 삽질하지 않는 삽질정신으로 근원적인 <기획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기획이라는 것이 기획 회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작은 행사 포스터하나 만드는 것도, 생일파티를 여는 것도, 회사 행사 기획하는 것도 모두 다 기획이니까 생활적인 기획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삽질정신’의 저자로서 박신영 소장은 '꼭 스스로의 삽질을 허하라'고 당부했는데요.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해나가라는 말을 덧붙히며, 보이진 않지만 자신이 옆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유쾌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배짱 있는 교육가

광고회사에 입사하여 유명 브랜드의 AP, AD를 맡아왔던 박신영 소장은 소위 잘나가는 광고 기획자였습니다. 이런 그녀가 불연듯 교육 쪽으로 커리어를 전향했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 했는데요. 23번이나 공모전 수상을 할  정도로 대학시절부터 광고업계에 관심을 가져온 그녀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녀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이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먼 훗날 후회할 것만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교육일에 첫발을 내딛었다는 박신영 소장은, '죽도록 최선을 다해 일했기에 떠나온 광고계에 미련은 없다'는 말을 더했는데요. 그녀의 이름 앞에 '스타강사'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달아준 강연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Interview>
현재 기획분야의 교육 강연을 주로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신영 소장님의 강연에서만 들을 수 있는 포인트나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제가 가장 신나게 하는 강의는 기획력에 대한 강의입니다. 이슈와 해결책을 찾고, 그걸 기획서로 쓰고, 그걸 발표하는, planning, proposal, presentation로 정리될 수 있겠죠. 제 강의의 특징은, 저 3단계가 철두철미하게 그걸 읽고, 듣고, 보는 상대방을 위해 설계된다는 것. 내 스타일, 내 말투, 내 논리가 아니라 상대방의 뇌에 꽂히도록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뇌 과학 이론에 근거해서 강의를 합니다. 그래서 그냥 사사로운 정도 말고 근원적인 것에 대해 함께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요리로 치면, 똑같은 레시피로 다 똑같이 만들게 하기보다 아니라, 원재료의 매력을 최대화하도록 도와주는 요리라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해오신 강연에서 재미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 신라호텔에서 16시간 정도 강의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마지막 최종 발표 때 있었던 일이에요. 강연을 하면서 처음엔 “아, 저 사람은 이정도 하겠구나” “아, 이 사람은 도통 못 따라오는데 어떻게 하지?”이렇게 속으로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4일 후 최종 Presentation날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했죠. 원래 잘하던 분은 오히려 무난한 모범답안만 내오셨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못하시던 분이 상상도 못한 반전 Presentation을 하셨거든요. 오히려 ‘이건 이렇게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연상장벽이 없으니까 가능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정말 사람에 대해 겸허해졌어요. 사람을 함부로 절대 제한 하지 말자. 사람의 가능성은 정말 무한하다. 또한 스스로도 잘하는 일에 대해 오히려 연상장벽에 빠지지 말자고 생각하고 또 노력합니다. 어제 영화 <광해>를 보면서도 한 생각이, ‘광대도, 왕도 그에게 가능한만큼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 였어요. 사람의 가능성은 그렇게나 무한한데 나는 나를, 나는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봤죠.

최근 그녀는 청춘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콘서트의 스페셜 MC등 새로운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가 박신영의 꿈은 '교육사업에서 깊고 넓은 삽질로 정말 멋진 성을 짓는 것'이라 말하는데요. 해외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교육 컨텐츠들을 들여와 한국에서 진행해보고 싶다는 넘치는 의욕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가방 속 아이템

평소에 단색을 좋아한다는 박신영의 스타일은 세련된 외모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그녀는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트렌치 코트와 블랙컬러의 루이까또즈 토트백을 매치해 센스 있는 스타일링 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표정 또한 프로페셔널 하게 연출하며 그녀만의 당당한 에티튜드를 표현해 주었습니다.
그녀의 가방 속에는 커리어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소지품들이 있었는데요. 포인트빔이나 USB와 같은 강연을 위한 것부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약까지 각기 다른 아이템들이 꼼꼼히 자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평소 읽고 있다는 환경 책자에서는 그녀만의 새로운 관심분야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의 고민은 명품고민입니다. 마음껏 고민하세요. 그리고 부딪히세요!"

루이까또즈를 사랑하는 청춘들을 위해 멋진 조언을 해준 박신영은 자신의 저서 ‘삽질정신’에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했는데요. 오히려 약하고 평범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었다는 그녀처럼, 꿈을 향해 자신감 있는 ‘삽질’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vent>

1. 응모 방법:
루이까또즈 블로그의 인터뷰 글을 읽은 후, 
인터뷰 글 하단에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삽질정신' 또는 '박신영 소장에게 하고 싶은 말' 댓글 남기기

2. 응모 기간: 2012년 10월 17일(수) ~ 21일(일)까지

3. 경품: 박신영 친필사인이 담긴 삽질정신 1권(1명)

4. 발표: 2012년 10월 22일(월) 루이까또즈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ouisquatorze.kr)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라는 괴테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일곱 빛깔로 이루어진 무지개 역시 빛이 고통으로 그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인데요. 이번 달 루이까또즈가 만난 문화인은 이런 색채들을 가지고 소녀가 어른으로 성장하며 겪는 고통을 그림을 통해 표현한 일러스트 레이터 지향입니다.

앞을 보지 않았던 소녀, 세상 밖으로

2012년 4월 21일부터 9일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제2회 디자인아트페어(이하 DAF)는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큰 문화축제였는데요, 이 곳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지향의 첫 개인전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소녀, 첫 번째 이야기’라는 타이틀 아래 관람객들을 맞은 그녀는 전시기간 내내 걱정반, 설레임반 이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대중들 앞에 첫 선을 보인 총 7개의 작품은, 강한 인상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지향’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DAF에 참여한 작품에는 아리송하게 형상화 된 제스쳐와 눈을 가린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의 모습이 담겨있었는데요. 밝은 색감과 어두운 느낌이 상반되는 모습은 자신의 내면을 바탕으로 표현했다는 지향만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첫 개인전을 통해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풀어냄으로서 더 밝은 빛을 받아들이고 싶었다는 그녀는, 앞으로 더 쾌활해진 소녀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는데요. 첫 개인전 이후, 바깥세상과 더 소통하고 싶다는 일러스트레이터 지향을 만나보겠습니다.

지향만의 island

햇살 좋은 6월의 끝자락, 소녀 같은 수줍은 미소를 간직한 모습은 개인전에서 보았던 그녀의 그림과 사뭇 다른 이미지를 연상시켰는데요.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블랙스커트, 포인트를 준 블루 계열의 루이까또즈 토트백까지 센스있게 스타일링한 지향만의 스타일은 성숙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공통 된 부분이 있겠지만 예술가들의 작업실은 특히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숨겨져 있는데요, 그녀의 작업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답게 컴퓨터와 큰 타블렛이 놓여져 있는 책상 외에, 옆 선반에는 많은 디자인 관련 서적들과 아기자기한 고양이 찰흙모형들이 채우고 있었는데요. 또한 벽에 붙어있는 지향표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들은 마치 그녀의 이름이 붙여진 작은 섬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사랑이 가득한 그녀의 섬에 입장하기 전 구독자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Interview>

이번 DAF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가지신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가요?
- 저는 예전부터 그림을 그려도 수줍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잘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번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보여주고, 공감하고, 소통하고픈 욕구가 수줍음을 이긴 거죠. 사실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서도 어떤 그림을 그려야 되나 도저히 안 떠올라 밤을 샌 적도 많았어요. DAF 참가에 선발 된 후에도 똑같은 고민을 계속 했구요.

작품 속 소녀들의 모습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어떤 감성을 담아내셨나요?
- 제 그림은 저의 내면 속에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소녀의 모습으로 표현한 거예요. 그림 속 소녀들은 각각 어른이 된다는 설레임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죠. 저는 설레임 보다는 두려움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당혹스러움, 가슴 속에 꼭꼭 숨기고 있는 비밀스러운 감정, 명쾌한 정답이 없는 나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감정 등 제가 품고 있는 생각들과 고민들을 나타내려고 했죠. 눈을 가린 이유도 이런 생각들에서 자연스레 떠오른 모습이에요.

첫 개인전을 DAF에서 치루신 후 주변의 반응이나 변화가 있다면요?
- 8개의 작품 중 한 작품을 어떤 분께서 구매해주셨는데요(웃음), 예상치도 못했던 일인데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소통한다’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제 그림을 보는 분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 후 새로운 목표의 방향을 잡게 해주었습니다.

지향님의 작업실에는 유독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같아요.
-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도도하지만 친구라고 생각되는 이에게는 부드럽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지요. 지금은 ‘복진’과 ‘쿱’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반려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고양이는 제가 살아갈 수 있게끔 해주는 활력소이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이자 가족이고 삶의 이유예요. 이렇듯 머리 속 대부분이 고양이 생각으로 가득해서 그림을 그려도 고양이를 자주 그리게 되네요.

고양이 외에도 좋아하는 작가나 작품이 있으신가요?
-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들을 좋아해요. 자유로운 선으로 이루어져있는, 여기저기 색칠이 번진 그림도 좋고 대형 캔버스에 그려진 몽환적인 눈망울의 소녀들도 좋아요. 그의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작품 속 깊은 곳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거든요. 저도 그런 느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죠.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서다

시각디자인을 전공 한 이후로 현재 대학원 진학과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향에게,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은 자연스러운 길이였다고 하는데요. 초등학생 때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장래희망에서 출발,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두 디자인계열로 진학하면서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나아가 지금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 계속 더 큰 꿈을 꾸어 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평소에 시간이 날 때면 어디서든 틈틈이 연습장에 머리 속에 떠오르는 그림들을 스케치하는 것을 즐기는데요. 작품활동을 할 때 이런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번 인터뷰를 기념하며 지향은, 루이까또즈 토트백을 들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귀여운 일러스트를 구독자 여러분들께 선물하기도 했는데요. 그녀의 개성과 루이까또즈에 대한 소중한 애정이 담긴 감사한 선물이었습니다.

가방 속 아이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말해주듯 그녀의 가방 속에는 그림들이 담겨있는 많은 소지품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DAF때 참가했던 작품들을 담은 엽서들은 만남이 있는 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기도 하고, 연습장과 스마트폰은 다음 작품을 위한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아 주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었는데요. 일회용품이 아닌 손수건을 휴대하고 다니는 그녀의 섬세함도 함께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된 지향은, 앞으로 자신 안의 더 많은 소녀들을 표현 할 수 있는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넓은 분야들도 배워보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인생을 이끄는 것은 도전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의욕적으로 세상에 대해 경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서 도전하는 그녀의 발걸음을 루이까또즈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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