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8월 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오르세미술관전. 한국에서 오르세 미술관전 개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동안 현지 반출이 어려웠던 작품들이 처음 한국에 전시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더욱 보는 재미가 쏠쏠한 루이까또즈가 공식 후원 오르세미술관전의 관람 포인트를 만나보시죠!


인상주의 컬렉션,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센터와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오르세 미술관. 1986년에 오르세 미술관으로서 처음 문을 연 후 지금까지 19세기 미술 작품들과 생활 양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인데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기까지 인상주의 작가들의 예술적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19세기부터 도시화 근대화가 본격화 되면서 생활상을 한데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확고한 성향을 띕니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오르세 미술관전은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라는 주제로 프랑스의 국보급 작품들 175점을 전시 중입니다. 프랑스 인상파를 이끌었던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비롯하여 르누아르, 에드가 드가 등 다양한 인상주의 작품들과 19세기의 다양한 장신구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데요. 인상주의를 비롯하여 상징주의, 나비파 회화까지 80여 점의 작품은 물론, 조각과 공예품 9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엄선된 6개 주제의 작품들



오르세미술관전은 총 6개의 주제로 예술작품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점으로 하여 도시의 재정비와 근대적 면모를 나타내는 19세기를 바탕으로, 당시 꽃피워진 화려한 예술 세계는 많은 관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모네, 르누아르, 드가와 같은 인상주의 거장 화가들의 등장과 작가 고유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인상주의 그 이후”, 과학적 광학이론과 대상을 다르게 지각하여 표현한 작품을 만나는 “새로운 시각, 신인상주의”, 산업화와 도시화를 떠나 원시적 야생으로 돌아가려는 이국적 성격의 종합주의 작품을 모아놓은 “원시적 삶을 찾아서, 고갱과 퐁타방파”, 예술 공동체를 지향하던 작가들의 정신적 성향을 반영하는 작품 세션인 “반 고흐와 세잔, 고독한 천재들”, 프랑스 근대성의 상징이었던 에펠탑을 중심으로 19세기 파리의 화려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파리, 아름다운 시절”, 물질주의와 과학 기술의 지배를 거부하고 관념과 환영을 표현한 나비파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세기말의 꿈, 상징주의와 나비파”까지. 오르세 미술관 작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확고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엄선되었습니다.

[뱀을 부리는 여인, 1907]


이번 오르세 미술관전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별히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은 작품으로는 이번 전시의 포스터로도 활용됐던 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인”과 퐁타방파 중에서도 이국적인 열대 우림과 몽환적 달빛으로 신비한 환영을 묘사한 20세기 종합주의의 상징적 작품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여인(뱀을 부리는 주술사)”도 처음으로 오르세 미술관의 바깥구경을 나섰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이 19세기의 미술뿐만 아니라 근대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도 프랑스 19세기 예술은 물론 근대 파리의 시대상을 살필 수 있는 테마와 주제로 마련되었다는 점이 독특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Musee d’Orsay X LOUIS QUATORZE



그 어떤 때보다도 신선한 주제와 볼거리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오르세미술관전 전시는 루이까또즈가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오르세미술관전 후원을 기념하여 예술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요정들의 도피, 1856]



루이까또즈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현재 전시 중에 있는 명화를 활용하여 오르세 듀엣백과 스카프를 제작하였는데요. 한국에서 처음 전시되고 있는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여인>은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감성이 모던한 토트백으로, 앙리 에드몽 크로스의 <요정들의 도피>는 실용적인 크로스백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명화의 감동이 패션에 스며들며 오르세미술관 전시작의 예술적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었는데요. 이 밖에도 오르세미술관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품으로 완성된 스카프 역시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중앙박물관 아트샵에서 오르세 듀엣백을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경품권 추첨을 통하여 1등에게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를 2등에게는 오르세 미술관 콜라보레이션 스카프를 3등에게는 프랑스 미네롱 오르카, 꼬뜨 뒤 방투 프랑스 와인을 선물로 드립니다. 직영몰을 통해서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듀엣백 구매 시 자동 응모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파리 19세기 미술을 통해 파리의 시대상을 경험하게 하는 이번 오르세미술관전. 거장들의 작품들과 예술적 향유가 최고조에 달해있던 당시의 파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4년이 시작되면서 각자 책상 위에 캘린더를 하나쯤은 구비해 두셨을 것 같습니다. 탁상용, 벽걸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캘린더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가장 자주 들여다보고 없어서는 안 되는 물품인 만큼 특별한 디자인을 갖춘 캘린더들도 눈에 띠는 듯 한데요. 2014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루이까또즈 캘린더 역시 독특한 일러스트로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습니다.

루이까또즈 캘린더 일러스트의 컨셉



루이까또즈 캘린더는 항상 새롭고 다양한 일러스트 들이 등장하고는 했는데요. 실용적인 느낌은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일러스트로 인해서 특별한 감성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2014년에는 프랑스 L'Oeil du Pigeon 일러스트레이터인 파트리스 함보(Patrice Rambaud)의 일러스트로 채워졌는데요. 최근 파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파리를 그려주세요.’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그는, 루이까또즈 파리 매장이 들어서 있는 마레 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숨어있는 명소들을 감각적으로 연출했습니다.



건축물들의 디테일한 모습들과 풍경을 정확하게 그려내는 그의 작품은 프랑스의 다양한 건축물들을 한층 더 재치있는 느낌으로 되살아났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역사적인 건축물들과 아트 뮤지엄, 그리고 유명 예술가들의 문화공간으로의 입지를 나타내는 마레 지구, 그곳만의 헤리티지와 클래식한 감성, 거기에 일러스트를 통해 나타나는 모던한 느낌까지, 루이까또즈의 캘린더를 통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로 되살아난 마레 지구의 풍경들



루이까또즈 캘린더에 그려진 마레 지구에는 1년 12달의 맞춰 12가지의 이색적인 공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건설 당시부터 현재까지 현대적이고 모던한 건축물로 큰 이슈를 끌었던, 그리고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리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퐁피두 센터로 시작하여, 한때는 개인 소유의 저택이었지만 지금은 파리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카르나 발레 박물관. 또 왕족들과 귀족들만을 위한 광장이자 유럽 최초의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보쥬 광장의 절경은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완성해두었습니다. 화려한 눈 결정체와 함께 그려진 루이까또즈 마레 지구 매장 역시 놓칠 수 없는 장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달마다 어울리는 시즌적인 느낌을 가미하여 컬러를 더해져 있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 특유의 자유로운 스케치, 하지만 자세하고 세밀한 연출과 묘사는 캘린더에서 멋진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퐁피두센터, 카르나 발레 박물관, 보쥬 광장 외에 비예트 수도원, 아흐 데 메티에 박물관, 안느 프헝크 가든, 국립 기록 보관소, 생 폴 교회, 땅블르 소공원, 호시에 가, 썽 호텔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파리지만 마레 지구 한 곳만으로도 다양한 역사의 흔적과 빠르고 현대적인 파리의 이색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파리로 여행을 떠난다면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호기심을 연발시키기도 합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마레 지구를 연출한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의 손길과 그의 손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마레 지구의 풍경들. 루이까또즈의 캘린더는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풍경들이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캘린더처럼 2014년에는 즐거운 일, 웃을 일만이 가득 채워져 보면 어떨까, 기대해봅니다.
1995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지상 최대의 초콜릿 페스티벌 살롱 뒤 쇼콜라는 매년 파리를 기점으로 도쿄. 뉴욕, 북경 등에서 개최됩니다. 초콜릿과 관련한 다양한 컨퍼런스는 물론, 세계적인 쇼콜라티에의 시연행사, 새로운 레시피 소개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초콜릿의 달콤함만큼 오감을 아찔하게 자극하는 샬롱 뒤 쇼콜라가 지난 1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SWEET T EPTATION'이란 테마아래 진행된 <서울 살롱 뒤 쇼콜라 2013>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았는데요. 전시회장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초콜릿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조각품들을 지나면 국내외 유명 초콜릿 브랜드의 부스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요. 초콜릿의 주 원료인 카카오를 분쇄하는 기계부터 뽕잎, 보리순을 활용한 한방차 초콜릿과 낙타젖으로 만든 초콜릿, 천연발효 초콜릿까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제품들이 각기 다른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초콜릿하면 떠오르는 달콤함과 달리, 그 생산과정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학대당한다는 이슈는 예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이에 전시장 한 켠에는 공정무역 초콜릿에 관한 부스가 마련되어 새로운 의미를 전했는데요. 개발도상국에서 만든 초콜릿을 정당한 가격으로 거래함으로써 구조적 빈곤을 해결하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더 이상 초콜릿 생산을 위해 어린이들이 노동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실천 방안들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살롱 드 쇼콜라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평소에 생각지 못한 달콤함 이면의 것들까지 다각도로 생각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살롱 뒤 쇼콜라의 백미, 다양한 문화 공연

살롱 뒤 쇼콜라의 가장 큰 매력은 초콜릿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이 펼쳐진다는 것인데요. 박람회장 한 켠에서는 유명 쇼콜라티에의 시연행사와 함께 시식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곧 다가올 발렌타인데이 때문인지 110년 전통의 프랑스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의 쇼콜라티에 시연행사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물렀는데요. 시연을 통해 완성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행운과 함께 퀴즈쇼를 통해 상식을 얻기도 하고, 흥겨운 공연 역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행사 중 무엇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초콜릿 패션쇼였습니다. 패션쇼의 오프닝은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으로, 초콜릿으로 만든 조바위와 노리개, 초콜릿 포인트가 들어간 치마는 등장과 함께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그 밖에도 카카오 콩 드레스를 비롯, 양털부츠를 본뜬 초콜릿 부츠와 핸드백 등 독창적인 아이템들의 등장해 많은 여성관람객들의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순간 달콤한 행복감을 전해주는 초콜릿. 이번 2013 살롱 드 쇼콜라와 같은 좋은 기회를 통해 그 깊은 풍미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기를 바래봅니다.

문화예술의 집합 공간(2)

- 생 에티엔 뒤 몽 교회(Église Saint Étienne du Mont) 
나 홀로 파리를 배회하다 ‘길(street) 잃은 길’이 되어버린 주인공에게,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며 신비한 시간여행 속으로 안내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파리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성녀 즈느비에브의 성소, 생 에티엔 뒤 몽 교회가 그 곳인데요. 시내 곳곳에서는 훈족의 침입에서 파리를 구해낸 성녀 즈느비에브를 기념하는 다른 상징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를 헤매던 이방인이 우연히 파리의 수호신이 잠들어 있는 곳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얻게 되는 영화의 스토리는, 이 명소가 가지는 의미를 되새겨 보게끔 합니다. 과거 파리에 질병, 전쟁과 같은 위험이 있을 때마다 파리 시민들은 즈느비에브에게 예배를 드리거나, 그녀의 유골이 담긴 함을 들고 시내를 행진 하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 교회에는 그녀뿐만 아니라 유명한 수학자 ‘파스칼’과 극작가 ‘라신’ 등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정교한 내부 조각 장식과 화려한 채색 창문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놀이공원 박물관(Musée des Arts forains) 

자정을 넘긴 시각, 길이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황금시대 파리의 풍경은 헤아릴 수 없는 유명 예술가들과 각종 파티로 가득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중 제일 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헤밍웨이도, 피카소도 아닌 여인,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 분)였는데요. 둘의 만남에 가장 로맨틱한 배경이 되어 준 곳은 바로 놀이공원 박물관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http://www.pavillons-de-bercy.com/popup.htm]

기존 놀이공원들의 고정 테마처럼 꿈과 환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 곳은 와인 저장고로 쓰이던 대규모 창고에서, 거대한 놀이공원이자 축제공간으로 거듭난 공간입니다. 박물관에는 한 개인 수집품을 시작으로 유원지 등에서 사용되었던 각 종 놀이 기구와 게임 기구들로 가득 차 있으며, 시설물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데요. 이 곳의 대표 소장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회전목마는 영화 속 장면처럼 화려하고 판타지한 감성을 직접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 예술인들의 단골집

한 자리에서 오래도록 명성을 이어온 가게들에는 고집 있게 지켜온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거나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 나오는 까페나 술집, 서점들 역시 실제로 오랫동안 예술가를 포함한 유명인사들이 단골손님으로 드나들면서 지금의 명성을 떨치게 되었는데요. 파리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더라도 예술인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유일한 장소들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폴리도르
주인공 길이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소설을 쓴 작가 헤밍웨이를 만났던 곳으로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헤밍웨이를 비롯해 빅토르 위고, 시인 랭보 등 문인들이 주로 찾았으며,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현재도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식당입니다

주소: 41 Rue Monsieur le Prince 75006
가는 방법: 메트로 4호선 Odéon역에서 도보 5분 정도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는 영미문학 전문 서점으로, 오랜 역사와 더불어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만레이와 같은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입니다. 영화 ‘비포 선 셋’에서도 운명적인 사랑의 배경이 되어준 이 곳은, 다양한 책들을 구매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소: 37 Rue de la Bucherie
가는 방법: 메트로 10호선 Cluny La Sorbonne역

- 맥심 드 파리

[사진 출처: http://www.maxims-musee-artnouveau.com/]

아드리아나가 동경하던 벨 에포크 시대의 고갱과 드가 등을 만났던 그 곳, 맥심 드 파리는 프랑스 우아하고 부유층만 드나들기로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Art Nouveau(아르누보) 양식으로 꾸며진 이 곳은 현재에는 뉴욕, 런던, 일본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되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주소: 3 Rue royale 75008(파리8구)

이지적이고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루이까또즈는 매 시즌 광고에서 그 깊은 매력을 표현해왔습니다. 이번 2012 F/W 광고컷 역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모티브로,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움을 시각적으로 완벽히 재현해 내었는데요. 아름다운 파리의 뮤즈로 거듭나게 해 줄 루이까또즈 2012 F/W 영상들을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 FW LouisQuatorze Video 보러가기: http://louisien.com/210]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에 반론을 던질 수 있는 도시, 파리. 그 곳은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동경해 마지않는 곳이자, 끊임없이 역사적인 과거가 축적 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배경이 되었던 파리의 수 많은 명소들을 기억하는 이라면, 이와 같은 말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될 텐데요. 영화 속 주인공 ‘길’ 처럼 시간여행은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열려있는 예술의 산실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마음의 안식처

- 모네의 정원(Le Jardin de Claude Monet)
영화 초반부 길과 그의 약혼녀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던 곳은 바로 모네의 정원입니다. 파리로부터 약 80km 떨어진 작은 마을 지베르니에 위치한 이 곳은 프랑스의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가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그는 그림을 판 돈으로 평소 자신이 꿈꾸던 정원을 만들어내었으며, 이곳에서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그리며 일생을 보내게 됩니다.
모네는 ‘신의 눈을 가진 유일한 인간’이라 불릴 정도의 섬세한 시선으로 빛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지베르니 정원의 모습을 화폭에 표현해 내었습니다. 또한 하나의 소재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리는 연작활동으로 인해 무려 500편에 달하는 작품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곳은 지베르니 미술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모네가 보았던 모든 것들을 방문하는 이들이 같은 시선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지베르니는 구역상 파리에 속하지 않습니다.

- 센 강변(Banks of the Seine)
파리의 낭만이 흐른다는 센 강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강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의 공식 포스터뿐만 아니라 영화의 많은 장면 속 주요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파리에는 센 강을 중심으로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등 주요 명소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유람선을 타고 강 줄기를 따라 흘러가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건물들과 다리의 외관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명 같은 사랑을 잃고 망연자실한 길이 우연히 가브리엘을 만나 비오는 파리의 감성을 느끼던 곳은 바로 센 강을 가로지르는 알렉상드르 3세교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불리는 이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센 강변에 포함되어있는데요. 다리 중간과 양 끝에는 황금빛 장식들과 동상들이 어우러져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예술의 집합 공간(1)

- 로댕 미술관(Musée Rodin)&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
마치 아는 것이 많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을 뽐내듯 영화 속 ‘폴’이라는 인물은 파리의 미술관을 방문할 때마다, 심한 잘난척으로 길의 심기를 건드립니다. 이런 폴의 허세의 대상 된 것은 바로 파리의 두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매우 유명한 두 예술 작품이었는데요.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가 로댕의 전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로댕 미술관과 모네,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그 곳입니다.

[사진 출처(오른쪽 상단): http://musee-rodin.fr]

대표적으로 로댕 미술관에서는 로댕의 ‘지옥의 문’, ‘입맞춤’과 같은 작품들과 그의 연인이었던 까미유끌로델의 작품을,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앞서 소개해드린 모네의 ‘수련’을 비롯해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이 두 곳을 포함해 8개의 주요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는 파리는 대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도시이자, 그들의 명작들이 숨쉬고 있는 가치를 품은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루이까또즈 2012 F/W 광고컷에서도 파리 명소들의 감성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시즌 컨셉트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인 만큼 영화 속 다양한 장면들이 광고 촬영에 응용되었는데요. 감독 우디 앨런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과거와 현재가 조화된 파리의 아름다움을, 이어지는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광고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편에서는 길이 우연히 시간여행을 시작했던 성스러운 장소, 생 에티엔 뒤 몽 교회 등과 과거의 내로라 하는 예술인들의 모여들었던 파리의 단골 가게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파리의 명소 2편 바로가기: http://louisien.com/209]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도둑들’, ‘다크나이즈’ 등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들이 극장을 점령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흥행 위주의 영화보다는 마음 잔잔히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는 감성적인 영화 한편이 그리워지는데요. 지난 7월에 개봉, 대작들 사이에서 30만을 돌파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천재감독이 만든 판타지 도시 홍보 영화

천재 감독 ‘우디 앨런’이 메가폰을 잡은 ‘미드나잇 인 파리’는 시간을 여행하는 타임 슬립 플롯을 사용, 상업적으로 성공한 헐리웃 작가인 ‘길’(오웬 윌슨)이 약혼녀(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프랑스에 여행을 오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프랑스의 낭만과 예술적 혼을 만끽하고 싶은 ‘길’과 달리 지극히 현실적인 약혼녀 ‘이네즈’, 그리고 시간 여행을 통해 만난 묘한 매력의 소유자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가 이끌어 가는 마법과 같은 이 영화는, 현재와 1920년대, 벨에포크 시대라는 시간을 초월한 파리의 밤으로 우리를 인도하는데요. 판타지가 이 영화의 주 장르지만 줄거리를 떠나 에펠탑, 개선문, 튈릴리공원 등 파리를 풍경을 담은 영상과, 음악만으로도 파리에 대한 모든걸 알게 해주는 다큐적인 측면 또한 지니고 있다는 것이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씬스틸러들의 영화

우연히 주인공 ‘길’은 그가 그렇게 갈망하며 문화와 예술이 절정에 이르렀다 이야기하던 1920년 대 파리를 경험하게 되고, 그 시대의 수많은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교과서 삽화에서만 보던 과거의 예술가들은 영화 속에서 모두 부활해 무언지 모를 희열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미드나잇 인 파리’의 씬 스틸러들로 자리잡는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영화에 잠깐 등장하지만, 어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게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는만큼, 주요 등장 인물들과 역할을 꼼꼼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자 주인공 ‘길 팬더’ 역의 오웬윌슨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상하이 눈’ 등 주로 가볍고 유쾌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 역시 재미있고 여운을 주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낭만을 쫓는 ‘길’을 이해하지 못하는 약혼녀 ‘이네즈’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역시 ‘시간 여행자의 아내’, ‘셜록 홈즈’에 출연 해 국내에서도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헐리우드의 스타입니다.
‘피카소’와 ‘헤밍웨이’, ‘길’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1920년대의 묘령의 여인 ‘아드리아나’ 역에는 명실공히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출연했습니다. 루이까또즈 공식 블로그의 열혈 구독자라면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실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헐리웃과 프랑스 영화계를 넘나들며 그 어떤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미국에선 작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7월에 개봉을 했는데요. 그녀가 출연한 또 다른 작품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전혀 다른 마리옹 꼬띠아르를 만나 볼 수 있으니 비교하며 보는 것 또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리옹 꼬띠아르 인물 소개: http://louisien.com/130]

미드나잇파리에서 박물관 가이드로 나오는 그녀는 많은 이들이 프랑스 전 대통령 ‘사르코즈’의 아내로 익숙히 알고 있는 카를라 브루니입니다. 프랑스 영부인이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당당히 조연으로 영화에 출연했는데요, 개인의 사생활을 중요시 하는 프랑스인들의 너그러움의 한 예를 잘 보여 주었습니다.

[카를라 브루니 인물 소개: http://www.louisien.com/42]

또 한 명의 눈에 띄는 여성이 있으니 바로 골동품 가게의 점원이자 약혼녀를 떠난 보낸 ‘길’과 우연히 마주치며 또 다른 사랑의 시작을 암시했던 ‘가브리엘’ 역의 레아 세이두 입니다. 마리옹 꼬띠아르를 이어 프랑스 영화, 모델계의 다크 호스로 떠오른 그녀는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 킬러로 출연했었는데요. 이영화에서 몇 컷 나오지 않은 조연이지만 단번에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대표적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캐릭터들은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허구의 캐릭터들인데요, 이제부터는 영화 속에 다시 살아난 파리의 예술가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 콜 포터 (1891년 ~ 1964년, Yves Heck)

처음 ‘길’이 1920년대에 들어와 우연이 들어간 파티장에서 잘 차려 입은 신사가 여자들에게 둘러 쌓여 피아노를 치며 “Let’s do it”이란 노래를 부르는데요, 그가 바로 미국의 작곡가 콜 포터입니다. 그는 뮤지컬과 영화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로 도시적인 세련미와 미국적인 감각을 음악에 녹여 <Night and Day>, <Begin the Bequine>, <I love Paris> 등 주옥 같은 음악을 남겼는데요, 콜 포터의 노래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귓가를 맴돌며 가슴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 스캇 피츠 제럴드 (1896년 ~ 1940년, Tom Hiddleston) & 젤다 피츠 제럴드 (1900년~1948년, Alison Pill)

너무도 유명한 F. 스캇 피츠제럴드는 헤밍웨이와 더불어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호로 <위대한 게츠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남겼으며 묘사의 달인이라 칭해집니다. 그녀의 부인이었던 젤다 역시 유명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Save Me the Waltz>가 있으며, 스캇과 함께 1920년대 뉴욕의 셀레브리티 커플로 예술을 사랑한 재능 많은 그 시대의 잇걸로 손꼽히는데요. 영화 속 스캇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강에 뛰어드려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민한 예술가적 감성이 결국 그녀를 정신병원에 가게 하고 결국 병원의 화재로 사망하게 됩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1899년~1961년, Corey Stoll)

퓰리처상, 노벨 문학상 등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 소설가 헤밍웨이는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하고 강인한 문체로 풀어내는 천재 작가로 손꼽히는데요,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등 수많은 명작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인간에 대한 성찰, 전쟁의 비극 등 무게 있는 소재를 다룸으로써 전 세계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졌던 헤밍웨이는 영화 속에서도 차분해 보이지만 때론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방황하는 인물로 비춰졌는데요, 헤밍웨이 역을 맡은 코리 스톨과 실제 헤밍웨이의 젊은날의 모습이 무척 닮아있는 인상깊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조세핀 베이커(1906년~1975년, Sonia Rolland)

길이 피츠 제럴드 부부를 따라 옮기게 된 장소에서 한 흑인 여자가 남자들의 사이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세핀 베이커'로 불리는 그녀는 미국 태생의 배우이자 가수이지만 미국의 인종차별을 떠나 프랑스로 이주, 프랑스에 블랙 아메리카 붐을 일으키고 재즈를 도입시켰던 프랑스 사교계의 여왕이라 불렸던 인물인데요. 2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전쟁속에 뛰어들어 위문공연과 레지스탕스 역할을 수행하며 드골로부터 무공 십자훈장, 레지옹 도뇌르 훈장, 레지스탕스 훈장까지 수여 받게 됩니다.

- 살바도르 달리 (1904년~1989년, Adrien Brody)

‘길’이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또 한 명의 예술가가 바로 ‘피아니스트’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애드리언 브로디가 연기한 ‘살바도르 달리’ 입니다.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코뿔소’를 연발하던 영화 속 ‘달리’ 처럼 그는 실제로 광기로 가득찬 예술가였는데요, 스스로를 천재라 부르며 기이한 행동과 언행을 일삼았습니다.
이 외에도 작가이자 미술 애호가였던 ‘거투르트 스타인’, 설명이 필요 없는 ‘피카소’, ‘아드리아나’의 황금시대인 벨에포크(1880년~1900년)시대의 물랑루즈에서 만난 로트렉과 드가, 고갱 등 파리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다시 살아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주인공 ‘길’에게는 1920년대가 황금의 시대였다면, ‘아드리아나’에게는 1880년대가 황금의 시대였음을 보여주면서 과거 어딘가에 자리잡고 있을 것 같은 자신의 황금기를 아쉬워할게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현재에 충실함으로써 진짜 황금기를 만들어 가길 바라는 감독의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는 영화입니다.

루이까또즈 역시 이 영화 속 파리의 예술적 감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는데요, 그리하여 중대한 결심한가지! 2012 F/W 광고촬영의 메인컨셉을 바로 ‘미드나잇 인 파리’를 향한 오마주로 결정했습니다. 영화 속 촬영장소와 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루이까또즈의 2012 F/W 광고 비쥬얼 곧 공개해 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 옆에 새로운 레스토랑 생겼다던데, 가볼까?’
‘이번 바캉스는 어디로 가니?’
우리의 일상 대화에 외래어가 사용되는 건 이제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외래어와 우리말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이죠. 그치만 이렇게 자주 쓰는 외래어가 전부 영어라고 생각하진 않은가요? 레스토랑, 바캉스, 친숙한 이 단어들이 사실은 프랑스어 랍니다.
'루이까또즈' 역시 절대왕정 시대에 태양왕으로 불렸던 루이14세를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몰랐던 생각보다 친숙한 프랑스어에 대해서 루이까또즈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레스토랑 (Restaurant)

서양식 음식점을 지칭하는 ‘레스토랑’은 비단 양식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식당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철자가 영어와 같지만 이 단어는 프랑스어의 restaurant에서 유래했습니다.
1765년 몽 블랑거(Mon Boulanger)가 처음으로 파리에서 스태미나 수프를 팔기 시작, 이 수프 이름이 레스토래티브(restoratives)였는데 당시 신비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각광을 받아 다른 일부 사람들도 이 수프의 이름으로 간판을 걸고 영업함으로써 레스토랑의 어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회복한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의 “restaurer"란 동사에서 유래하여 지금에 레스토랑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몽타주 (Montage)

‘몽타주’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범죄자 몽타주가 연상되면서 으스스한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몽타주의 의미는 여러 사람의 사진에서 얼굴의 각 부분을 따서 따로 합쳐 만들어 어떤 사람의 형상을 이루게 한 사진을 말하는데요. 사실 ‘몽타주’는 영화나 사진 편집 구성의 한 방법을 지칭하는 말로써 영화용어로 먼저 사용이 되었습니다. 모으다, 조합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monter’에서 유래하였죠.


아방가르드 (Avant-garde)

아방가르드 하다라는 요즘 예술계나 패션계에서 많이 쓰여 친숙해진 단어입니다. 혁신적인 패션이나 예술품을 지칭할 때 많이 사용하죠. 아방가르드라는 소리 자체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이 이 단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위(前衛), 선두, 선구 등의 뜻으로 프랑스의 군사용어인 ‘전위’(대부대의 전초로서 선발된 소수 정예부대)에서 나온 말로서, 인습적인 권위나 전통에 반항하는 예술이나 패션에 많이 사용하고 있죠.


아뜰리에 (Atelier)

아뜰리에는 스튜디오, 작업실을 지칭하는 단어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요즘은 종종 카페 이름으로 사용된 경우도 볼 수 있는데요. 아뜰리에는 ‘작업장・화실・제작실’이란 의미의 프랑스어 입니다. 파리의 오트쿠튀르(haute couture)에서는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봉제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발레 (Ballet)

가늘고 긴 팔 다리, 유연한 몸짓 그들이 만들어내는 향연인 발레는 춤에 의하여 진행되는 무용극입니다. 다른 어떤 무용과도 차별화되는 몸짓으로 보는이들을 매혹시키는데요. 발레라는 단어 역시 프랑스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탈리아어의 동사 ballare(춤추다)에서 전화(轉化)한 프랑스어를 그대로 사용한 단어인데, 영어의 dance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죠.


바캉스 (Vacance)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 ‘바캉스’입니다. 바캉스는 산 •바다 •계곡의 휴양지나 보양지에서 피서 •피한하는 것 또는 기간.을 지칭하는데, 이 단어 역시 프랑스어 vacance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방학, 휴가라는 뜻의 바캉스라는 단어가 그 의미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루주 (Rouge)

요즘에는 대부분 립스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간혹 어머니나 할머니의 입에서 ‘루주’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법합니다. 루주는 지금의 ‘립스틱’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인데, 사실 다홍・빨강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입니다. 요즘에야 립스틱의 색상이 다양하게 있지만 옛날엔 붉은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고로 ‘붉다’ 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가 그대로 입술에 바르는 연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는데요. 볼에 바르는 지금의 단어 볼터치,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죠.  지금은 립스틱이라는 단어가 고유명사가 되었지만 예전엔 ‘루주’가 대세였답니다.


쎄씨봉 (C'est Si Bon)

작년 추석을 기점으로 시작된 ‘쎄씨봉’ 열풍은 통기타 열풍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쎄씨봉은 프랑스어로 ‘아주멋짐, 매우 훌륭함’ 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랑스 샹송의 제목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1947년 앙드레 오르네즈가 작사하고 앙리 베티가 작곡한 곡으로 1950년에 제리 시렌이 영어 가사를 써서 <It's So Good>이라는 타이틀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김세환, 윤여정등이 함께 했던 무교동 국내최초 음악감상실 <세시봉>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뷔페 (Buffet)

다채로운 음식들이 맞이하는 ‘뷔페’는 갖가지 음식들을 골라먹을 수 있는 즐거운 공간입니다. 뷔페라는 이 단어 역시 프랑스어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찬장이나 파티에서 음식을 차려놓은 식탁이나 음식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루이 14세(재위 1643~1715)시대에 뷔페문화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실루엣 (Silhouette)

조명에 비친 실루엣, 비밀을 감춘 듯 궁금해지는 은밀함을 지닌 실루엣이라는 단어는 미술에서 하나의 색조만을 사용해 만든 이미지나 도안, 또는 물체의 윤곽이나 윤곽이 뚜렷한 그림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사실 이 단어는 18세기 매우 인색한 프랑스 재무장관인 에틴느 드 실루엣의 이름에서 ('a la silhouette'라는 어구는 그 뒤 '경제적으로'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음) 따왔는데 이 장관이 종이를 오려서 그림자 초상을 만드는 것이 취미였던 것을 풍자적으로 비꼬면서 사용되었죠. 그 후 이것은 모든 사물의 외곽선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고, 현재는 인물 또는 사물의 외관을 대충 나타낸 그림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루이까또즈와 함께 찾아본 일상용어 속의 숨겨진 프랑스어, 어떠셨나요?
프랑스어는 '봉쥬르'처럼 발음하기 낯선 단어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잘 찾아보면 이보다 더 많은 프랑스어들이 우리 일상 생활 속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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