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 신선한 샐러드를 꼭 챙기는 프랑스 사람들. 그들에게 샐러드, 잘 익힌 콩줄기와 당근, 감자 그리고 재철 과일 등은 단지 메인 요리의 보조 요리가 아닌 꼭 식탁에 필요한 필수 식단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리지앵의 날씬한 몸매의 반은 샐러드에 그 공이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할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의 ‘야채’에 대한 사랑은 대단한데요. 그래서 더욱 주목받을 만한 전시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 10월의 문을 연 '채식 박람회'



종합 예술 복합 공간인 파리의 ‘Le 104’. 이곳은 항상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의 전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번 가을의 시작은 음식 냄새를 물씬 풍기는 박람회로 10월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올해로 파리에서 네 번째를 맞는 채식 박람회는 바르셀로나, 브뤼셀, 베를린 등 2011년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21개의 참가부스로 시작된 것이 이제는 14개에 도시에서 100개가 넘는 참가부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발전했는데요.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모두를 위한 'Veggie World(채식 박람회)', 이 신선한 박람회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음식 냄새는 가득하지만, 기름기 하나 느껴볼 수 없는 박람회, 바로 채식 박람회인데요. 파리지앵 중에는 채식주의자가 많아서, 채식 주의자가 아니지만 채식에 관심이 많은 파리지앵들이 가득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채식’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박람회와도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 조화로운 식단을 위한 '생활 속의 채식'





콩으로 만든 패티를 쓴 햄버거부터 고기의 식감을 꼭 닮은 채식 소시지,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등 조금은 생소하고 새로운 요리부터 우리가 평소에 먹는 야채와 과일들을 더욱 풍성한 재료와 요리법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을 없이 만든 달콤한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케이크 등 디저트 종류의 음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였는데요.




단순히 음식뿐만 아니라 면직물로 만든 옷과 가죽을 쓰지 않는 가방과 신발,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진 다양한 화장품, 아직 채식 요리가 생소한 이들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채식요리 레시피가 가득한 책, 동물 보호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보호협회 부스까지 채식에 관한 정보들을 각자에 취향에 맞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단순히 유행으로 치부하기엔 우리의 신체에 건강한 작용을 하는 채식 문화. 무조건 육식을 배타하는 것이 아닌 조화로운 식단을 위해 채식을 더 많이 알아가자는 취지의 이번 박람회는 그래서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행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채식. 이번 가을은 먹고 입고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채식 중 한 가지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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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절제미, 모노톤의 색채가 가져다주는 차분함과 단순함 속 표출된 자유로운 활동성은 지금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특징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틀안에서 프랑스의 패션을 논의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이 가진 유머와 다양한 색채'에 집중하는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까스텔바쟉 (JC de Castelbajac)입니다.


■ 유쾌한 색채와의 만남, Louis Quatorze X JC de Castelbajac



유쾌함으로 이루어진 그의 디자인이 루이까또즈와 만나 '새로운 태양'을 그려냈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마다 까스텔바쟉이 추구하는 유머와 동심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제품들은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는데요. 루이까또즈와 까스텔바쟉 파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그려낸 색채의 마법은 가을의 단풍보다 아름다운 색으로 지금 루이까또즈 매장을 물들고 있답니다. 




파리 패션위크가 절정에 이른 지난 9월 30일. 프랑스 마레 지구에 위치한 루이까또즈 매장에서는 이번 까스텔바쟉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을 선보이고 축하하는 리셉션 행사가 있었는데요. 패션을 넘어 종합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그의 작품은 마치 회화 작품처럼 느껴진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근사했죠.


■ 까스텔바쟉의 유머로 해석한 루이까또즈의 '태양'



루이까또즈의 상징인 '태양'을 활용한 까스텔바쟉의 작품은 유쾌한 무늬로 그려 넣은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화려하고 강렬한 색을 입고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추구하는 우아함은 간직한 채, 'luxe abordable (실용적인 고급)'이란 컨셉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방, 파우치, 스카프 등을 선보였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리셉션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가방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금박으로 직접 새겨주는 이니셜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더욱 특별하고 유일하게 재탄생시켰답니다.



무채색의 겨울이 오기 전에 맞이하는 다양한 색의 가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색채로 물든 이번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마레 지구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JC de Castelbajac이 심어놓은 다채로운 '태양'의 빛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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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아를, 오베르 쉬르 오아즈 . 단 몇 개의 프랑스 유명 장소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연상되는 한 사람이 있죠. 바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작품 활동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했던 만큼 사람들은 흔히 프랑스와 반 고흐를 연결시켜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실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죠. 올해 여름엔 그의 작품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는 또 다른 전시가 라 빌레트 전시관에서 열려 그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반 고흐의 작품에 풍덩 빠져 들다!



<Imagine Van Gogh(반 고흐를 상상하라)> 제목 그대로 반 고흐, 그를 충분히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이 전시는 라 빌레트 공원(La Parc de la Villette) 속 가장 큰 전시 공간인 '라 그랑 알 드 라 빌레트(La Grande halle de La Villette)'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이 여름, 반 고흐 작품의 색과 화풍의 바다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줍니다.




작품의 원본이 없는 미술 전시. 다소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 있지만 실제로 전시 <Imagine Van Gogh> 전시에서는 반 고흐의 실제 작품은 한 점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대신 11미터에 달하는 스크린에서 뿜어나오는 그의 작품 이미지와 여러 개의 스크린이 채운 2,000미터의 공간은 그 어떤 작품보다 더 강렬하고, 더 신비롭게 그의 작품 세계로 빠질 수 있도록 관객들을 이끌고 있답니다.


■ 반 고흐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전시 <Imagine Van Gogh>

  


그가 생전에 그렸던 자화상은 서로 다른 그의 모습들이 겹치고, 그가 그린 그림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그가 느낀 밤 하늘의 별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그의 작품 뿐 아니라 그의 생애를 가슴으로 느끼고 상상하기 충분합니다. 또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모차르트나 바흐의 클래식 음악은 그 상상을 더욱 세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동을 배로 안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이번 전시는 '아나벨 모제(Annabelle Mauger)'와 '줄리앙 바홍(Julien Baron)'에 의해 기획된 전시인데요. 반 고흐가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1888년에서 1890년에 작품을 장소 별로 나누어서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들은 작게는 40센티에 머무는 그의 원본 작품의 이미지를 열배 이상으로 키워 그의 붓터치와 작품 이미지 구석 구석을 관객들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합니다.



빛과 색, 이미지와 음악이 만나서 이루어진 반 고흐의 전시. 이 전시는 이제껏 기획되던 여느 거장들의 전시와 다르게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클래식 전시와 현대 전시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여름의 더위가 다 가시기 전에 파리에서 반 고흐를 만나고 싶다면, 이 전시장을 찾아 고흐의 상상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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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부터 차근차근 견고하게 지어 올린 건물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죠. 2007년 브라운관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그 역시 작은 비중의 역할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의 대표작 영화 <이브 생로랑>과 <프란츠>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훈남 배우인데요. 올가을, 한 번의 거짓말로 인생을 맞바꾼 작가 지망생의 위험한 욕망을 그린 명품 스릴러 영화 <완벽한 거짓말>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 프랑스 연기파 훈남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훤칠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피에르 니네이는 프랑스 배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 국립극단 출신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피에르 니네이라는 배우를 국내에서 주목 받게한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자릴 라스페르 감독의 영화 <이브 생 로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피에르 니네이는 이 영화를 통해 섬세한 감정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국내에 개봉된 영화 <프란츠>에서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 파멸과 성공 사이, 위험하고 치명적인 <완벽한 거짓말>



이미 저명한 영화제에서 수 차례 초청을 받아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완벽한 거짓말>. 차세대 장르 영화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얀 고즐런 감독의 작품으로 이미 다양한 매체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죠. 특히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높은 평가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답니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글을 훔쳐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주인공 '마티유(피에르 니네이)'가 모두의 기대 속에 두 번째 작품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두 번째 책을 써야할지 고민하던 그는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게 되고, 거짓말로 만들어진 욕망의 삶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명품 스릴러 영화입니다. 얀 고즐런 감독의 스릴 넘치는 각본과 연출 그리고 피에르 니네이의 완벽한 연기가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 남부 '예르' 지방의 아름다움 또한 관람 포인트가 되어준답니다. 모든 것을 걸고 거짓이 진실이 되게 만드려는 마티유. 과연 그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완벽한 거짓말은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 다음 이야기를 극장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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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주 산맥과 라인 강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알자스(Alsace)는 숲과 적은 강우량으로 와인생산을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될 만큼 아름답고, 중세시대의 미학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중세 문학의 중심지인데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프랑스 여행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알자스로 향하세요.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여행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미식과 함께 아름다운 동화와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답니다.


■ 유럽의 수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유럽의 수도라 불리는 도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는 알자스의 주도입니다. 알자스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유럽의 교통 요지로 꼽히는 곳으로 꼭 들러야 하는 명소가 있다면 단연 고딕의 보물이라 일컬어지는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 of Notre-Dame de Paris)'이죠.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옛 시가지는 고딕 예술 운동을 전파하는 매개지 역할을 한 역사적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답니다.



스트라스부르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쁘띠 프랑스(Petite France)'인데요. 작은 프랑스라는 뜻의 이곳은 일(Ill) 강에 둘러싸여 있는 도시로 과거에는 수로를 통한 상품교역이 활발했던 상업 도시입니다. 이 낭만적인 도시는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에 위치해 영유권이 수차례 두 나라를 오갔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두 나라의 문화가 더해져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 양식을 두루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죠.


■ 동화 속 풍경이 펼쳐지는 콜마르(Colmar)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돼 유명해진 도시 콜마르(Colmar). 이곳은 시내에 흐르는 로슈(Lauch)  강을 작은 운하로 사용해 '쁘띠 베니스'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아담하고 예쁜 가옥 그리고 운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지로 활성화 된 콜마르에서는 베니스의 명물인 곤돌라를 타고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운행에 변동이 많은 편이어서 미리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콜마르에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제과점이나 꽃집과 같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동화에 나올법한 도시를 배경으로 걷는 산책은 마치 동화 속 소녀가 된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독일과 가까운 스트라스부르와는 달리 콜마르는 파리에서 가는 것보다 스위스 바젤에서 들어 가는 것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자스의 대표적인 도시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알자스 포도주 길(Route des vins d'Alsace)'을 찾아보세요. 직접 와인을 시음해 보거나 구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근처의 포도밭을 둘러보며 알자스 와인을 좀 더 깊게 경험할 수 있는데요. 와인과 함께하는 알자스 여행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프랑스의 낭만을 선사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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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없을 정도로 파랗고 맑은 바다를 가진 프랑스 남동부는 여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더욱 짙어집니다. 달콤한 풍경과 함께하는 여행은 별 다른 일정이 없이 해변을 산책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샤갈, 마티스 등의 예술가도 반해 남은 여생을 보낸 프랑스의 보석같은 도시를 만나보세요.

 

■ 셀러브리티의 보석같은 휴양지, 생트로페(Saint-Tropez)

  


생트로페는 니스(Nice)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이 도시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95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출연한 영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반짝이는 햇살과 하늘과 맞닿은 쪽빛 바다는 그 누구라도 반할만 하죠.



세계적인 부호의 럭셔리 휴양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생트로페. 키아누 리브스, 톰 크루즈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찾는 여름 휴가지로도 명성이 자자한 이곳은 여름이 되면 하늘이 담긴 아름다운 바다에서 크루즈를 즐기는 이들로 붐비는데요. 호화스럽고 럭셔리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답니다.


■ 영화처럼 아름다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칸(Cannes)

  


칸은 영화제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 스타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이곳을 찾고, 영화계를 들썩이게 하는데요. 영화제가 끝나면 이곳은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고급 휴양지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겨울철에도 10℃ 안팎의 기온을 유지해 추위를 피하기 위한 피한지로도 사랑받고 있죠.



사실 칸은 중세시대에 작은 규모의 마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광과 기후로 19세기 해수욕장으로 발전했고, 제 2제정 이후 큰 호텔들이 지어지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는데요. 칸에 가게 된다면 구 항구 부근의 르 쉬케(Le Suquet)를 꼭 둘러보아야 하는데요. 쉬케 언덕에 오르면 칸의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골목의 다양한 장소들을 둘러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 과정에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자연과 역사의 나라 프랑스에서 만나보세요. 하늘과 맞닿은 지중해의 멋진 풍광도 작은 시행착오도 모두 소중한 추억의 편린으로 남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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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여름을 보내게 된다면 어떤 테마의 여행을 하고 싶으신가요? 프랑스의 역사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을 방문하고,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고, 달콤함을 넘어 카카오의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가게를 방문하는 것. 물론 그 외에도 파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 사람들이 가장 손꼽는 여행의 로망은 파리의 골목 어느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여름, 커피의 따뜻한 기운이 덥게 느껴진다면 그 테마를 바꾸어 시원한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디저트 간식 중 하나일텐데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그 매력지수는 더욱 높아지죠.

  

■ Glacier Pierre Geronimi - 5 Rue Férou, 75006 Paris



아이스크림을 한끼 식사처럼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꼭 이곳을 방문해야 할 것입니다. 생쉴피스(Saint-Sulpice) 조용한 골목에 자리잡은 이 아이스크림 가게는 레스토랑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주말 브런치가 가능하지만 이 곳은 엄연한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모나코, 콕스, 그르노블 등에도 가게를 가지고 있는 피에르 제로니미(Pierre Geronimi)가 몇 년전 파리에 이 가게를 연 뒤 이곳은 많은 유명인들이 사랑하지만 아직은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가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과일로 만든 소르베(Sorbet)는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할 아이스크림인데요. 고급스러운 접시에 나이프와 포크까지 세팅돼 나오는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이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하나의 음식 예술로서 여겨질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 Une glace à paris - 15 Rue Sainte-Croix de la Bretonnerie, 75004 Paris

  


우아한 아이스크림이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마레지구의 골목에서 가장 경쾌하고 파리다운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름도 단순 명쾌한 파리의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의 '윈 글라스 아 파리(Une glace à paris)'인데요. 좁은 통로와 안쪽 작은 테이블들이 이 가게의 전부지만 그 맛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Emmanuel Ryon et Olivier Ménard. 이 두사람이 만든 자그마한 가게에는 무려 2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가게의 지하에서는 매일 신선한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밤나무 향을 담은 바닐라, 당근과 생강맛 등 다소 낯설지만 풍부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은 어느 것 하나 빼놓고 이곳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 Nitrogenie Paris-Saint Martin - 158 Rue Saint-Martin, 75003 Paris

  


좀더 특별하고 조금은 엉뚱한 아이스크림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퐁피두센터 근처에 위치한 '니트로지니(Nitrogenie)'를 방문하는 건 어떨까요? 보라색의 인테리어에 마술의 아이스크림이라고 적힌 이곳은 다른 여타의 아이스크림 가게와는 외관부터가 다릅니다. 짭짤한 카라멜 팝콘,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등 달달한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을 파는 이곳은 주문을 받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즉석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급속 냉동 기술때문입니다.



액체화된 아이스크림을 믹서기에 붓고 투명한 질소 가스를 주입시키면 하얀색 연기를 뿜으며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지는 것을 손님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소 화학적으로 보이는 이 장면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하는 사람들의 오해도 사지만 질소 가스를 비롯해 이곳의 모든 재료는 천연으로 만들어 집니다.

 

아이스크림하면 이탈리아를 떠올렸다면 이제 파리를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스크림의 탄생은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졌지만 얼음 디저트로서 만들어지고 처음 대중에게 판매된 곳은 바로 프랑스 파리의 한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여름을 파리에서 즐기는 방법. 그 리스트에 이제 불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글라세(Glace)'를 살짝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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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라는 도시가 가진 색은 사실 여름과 어울리는 색은 아닙니다. 회색빛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파리는 환하고 쨍한 이미지보다 도시 특유의 환경이 가진 무채색으로 시크함을 가진 도시로 표현되곤 하죠. 그러나 비가 자주 내리는 파리에서 유일하게 맑은 날씨를 보여주는 계절이 바로 여름인데요. 그래서 이 계절은 더욱 기대가 되고 시민들의 맘을 설레게 합니다. 이곳 파리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주목을 받는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1930년대에도 그리고 몇 십년의 세월이 흐른 올해에도 파리지앵들의 사랑을 받는 곳, 바로 호텔 몰리토(Molitor)입니다.

  

■ 역사를 간직한 호텔 몰리토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



노랑, 파랑 그리고 흰색. 세 가지 색의 조합은 언제나 완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몰리토 호텔의 모습입니다. 수영장을 가운데 두고 둘러싼 호텔의 모습은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시원함을 제대로 담고 있습니다. 파리 중심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방센 숲 옆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리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이곳에서 숙박 또는 식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데요. 한 귀족의 저택같은 웅장하고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지닌 파리의 특급 호텔들과는 차별화된 이곳에서 즐기는 여름은 특별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몰리토 호텔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보여주듯 이곳은 근래에 들어서 주목받는 곳이 아닌 1929년대에 지어진 역사가 있는 장소입니다. 원래 이곳은 파리 최초의 수영장으로 지어진 곳인데요. 수영장으로 문을 연 이후 60년간 부르주아 파리지앵들의 아지트로서 매년 여름은 핫하게 만든 곳입니다. 또한 그 역사에 걸맞게 1946년 최초로 비키니를 선보인 장소이기도 한데요. 1989년에 폐장된 이후 오랜시간 그곳은 그래피티로 뒤덮인 방치된 공간으로 남겨져 있었지만 2014년 호텔로 재개장함으로서 예전에 명성을 그대로 찾았습니다.


■ 돌아온 파리지앵의 서머 아지트

  



수영장의 모습은 원래 모습을 그대로 복원시켰고, 방치되어 있던 당시 건물의 그래피티 모양들은 인테리어로 재활용되어 호텔 곳곳을 장식했습니다. 역사와 아름다움이 그대로 공존하고 현대적인 감각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 호텔 몰리토는 재개장된 지 3년만에 이곳은 파리지앵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굳이 숙박을 할 이유가 없는 파리지앵들도 여름이면 이 호텔을 방문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곳 옥상의 루프탑 바가 여름 시즌마다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안쪽으로는 시원한 수영장이 보이고 바깥쪽으로는 파리의 방센 숲과 에펠탑이 보이는 광경. 여기에 몰리토 호텔만이 선보이는 시원한 색깔의 칵테일은 이곳이 왜 파리의 여름 아지트인지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필요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가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호텔 몰리토. 이 감각적인 건물은 또 다시 태어난 새로운 역사적인 장소로서, 또한 파리의 여름을 책임져 줄 장소로서 파리의 방문자들의 체크리스트에 새롭게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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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가장 꿈꾸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정원’입니다. 건물 외관에 식물을 심거나 집안에 작은 공간을 실내 정원으로 꾸미는 사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나만의 정원이 있는 집을 꿈꿉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연과 그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추측할 수 있겠지만 사실 정원은 아주 예전부터 누구나 꿈꾸는 나만의 낙원 공간이었는데요. 자연이지만 그 자연을 뛰어넘는 하나의 공간. 자연과 결합된 하나의 예술로서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 지금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는 살아있는 예술로서의 ‘정원(Jardin)’에 관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 자연을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반영된 공간, 정원



루이 14세의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함이 가득한 성 내부의 모습으로도 유명하지만 이곳을 거론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정원’입니다. 숲이라고 일컬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의 크기의 정원. 규칙적이고 대칭적이며 기하학적인 요소들로 꾸며진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은 유럽의 정원 양식을 대표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정원은 종종 왕이나 귀족들의 과시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어쩌면 정원은 자연마저 본인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숨어있는 하나의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폐쇄적인 공간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정원. 폐쇄적이란 부정적인 의미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특징때문에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개인적인 낙원의 공간으로 여겨지는데요. 인간이 한곳에 정착하며 살아 온 그 오랜 시간 동안 이 공간은 작물, 휴식, 창조 등 여러가지의 의미로서 개인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향의 공간에 대한 동경은 종종 예술가들의 작품 모티브가 되곤 하는데요. 예술을 통한 다양한 ‘정원’의 모습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정원, 자연이 모티브가 되어 예술로 표현되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정원을 그린 폼페이의 유적 벽화인데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유독 색감이 강한 이 벽화를 보고 있으면 이것만으로도 정원이란 존재가 얼마나 오랜 시간 사람들의 관심이 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현대미술 작품들 또한 이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르와르 지역을 흙을 모아 일정한 간격으로 전시 해놓은 코이치 쿠리타(Kôichi Kurita)의 작품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클림트, 모네, 세잔, 피카소, 마티즈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정원’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은 이 전시를 지금 꼭 방문해야 하는 중요한 전시로 손꼽히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원은 하나의 ‘에덴 낙원’으로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제공할 것입니다. 날씨가 일년 중 가장 화창하다는 5월.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정원을 꿈꿀 수 있는 이 시점에 나만의 살아있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Je me suis fait un petit jardin, tout autour, où je peux me promener. 나는 내가 걸을 수 있는 모든 내 주변에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 Henri Mattisse>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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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파리다운 광경을 만나고 싶다면 택시를 타고 센 강 강변을 달려 달라고 말하세요."


몇 년 전만 해도 파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비밀스러운 정보를 공유하듯 알려준 이 말은 이제 더 이상 비밀도, 흔히 말하는 꿀팁도 아닙니다. 차를 타고 센 강변을 드라이브를 해야 볼 수 있었던 가장 파리다운 아름다운 광경. 이제는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산책로로 그 아름다운 풍경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파리를 파리답게 느끼다



올해 4월. 센 강변 도로에는 푸른빛의 잔디가 깔렸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Parc Rives Seine(센 강변 공원)'이란 이름으로 이제는 완전한 시민들의 산책로로 거듭났습니다. 원래 튈르리 정원에서부터 퐁피두 미술관까지 이어지는 3.3킬로미터의 센 강변 도로는 오랫동안 드라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였습니다. 퐁네프, 노트르담 등 파리의 유명 다리를 지붕삼아 거쳐가며 운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은 그 어느 곳보다 파리를 파리답게 느끼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차도이기 때문에 머무를 수 없고 자가 소유 차량이 없는 많은 시민들은 그 광경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파리시는 오래 전부터 진행해 온 대기오염에 따른 차량 줄이기 정책 중 가장 먼저 이곳을 그 대상으로 삼고 차량이 아닌 시민들이 다리로 직접 걷는 모두를 위한 도로로 만들었습니다.


■ 파리 최고의 광경을 선물 받는 일상

  


일주일 중 일요일만 통행이 허용됐던 이곳은 2016년 8월을 기점으로 차도라는 이름을 완전히 버리고 도보로서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강변 도로의 폐쇄는 파리의 교통체증을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교통의 흐름은 반 년만에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돌아갔고 우려의 목소리는 그 시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이곳은 아직 차도였던 흔적은 조금 남아있지만, 회색빛 황량했던 도로 주변은 잔디가 깔리고 다리 밑의 관리실은 향긋한 커피향이 풍기는 카페테리아로, 다리 난간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4월 'Parc Rives Seine'이란 이름을 얻게되면서 파리의 온전한 하나의 시민 공원으로 그 당당한 출발을 내딛었습니다.



노트르담을 바라보며 센 강변 다리 밑에 앉아 담소와 여가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는 풍경. 파리의 옛 모습을 그린 화가들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했던 그 풍경은 이제 다시 지금 ‘현대’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60년대 자동차에게 내어주었던 공간은 반 세기가 지나 시민들을 위한 쉼터의 공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자동차를 위한 편리한 공간을 버리고 대기오염을 줄인 쾌적한 공간으로서의 변화. 그 뒤엔 이 프로젝트를 70% 이상 지지한 시민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대신 ‘아름다움’을 선택한 파리지앵. 그들이 있기에 파리는 항상 아름다운 도시로서의 그 위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 파리 통신원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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