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날씨처럼 마음에도 편안한 안식이 필요할 때가 있죠. 지난 4월 20일 금요일 따스한 봄 날,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는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인 케이터링과 전시, 그리고 영화가 함께한 'ART NIGHT with LOUIS QUATORZE'의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 분위기를 돋우는 부르고뉴 와인 케이터링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진행한 'ART NIGHT'은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와인 케이터링과 함께 영화 시사회와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모순과 대립이 자유롭게 진보하는 과정, <성좌의 변증법> 전시

 

이번 전시 <성좌의 변증법>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전시 작가들이 모여 공간을 꾸몄는데요, 작품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주는 특별 도슨트가 2회에 걸쳐 진행되어 작가의 심오한 작품 세계를 깊이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성좌를 뜻하는 별자리, 모순과 대립으로 증명하는 변증법, 각각의 작품이 모여 별자리를 구성한다는 이번 전시는 관람하는 동안 보는 색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성좌의 변증법: 소멸과 댄스플로어>는 예술작품이 잠재력을 능동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작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도슨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  뜻깊은 관람이었습니다.

 

■ 아름다운 인생에 대한 찬가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이번 사전 시사회를 통해서는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를 미리 선보이게 됐는데요, 10년 만에 고향에 모이게 된 삼 남매가 함께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부르고뉴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야외 아트센터 중정에서 개봉 전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ART NIGHT'의 매력 아닐까요?

 

 

루이까또즈에서 준비한 봄으로의 초대, 'ART NIGHT'은 국내외 다양한 문화, 예술의 교류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문화생활을 계획 중이시라면, 강남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를 방문을 추천드려요!

 

낭만이 가득한 봄, 전시와 영화로 가득한 루이까또즈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준비해보세요!

 

봄날의 어느 한가로운 저녁, 야외에서 즐기는 와인 한 잔과 영화가 있는 'Art Night with LOUIS QUATORZE'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Art Night를 장식해줄 영화는 10년 만에 고향에 모이게 된 삼 남매가 함께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입니다. 

 

■ 와인으로 떠나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은 작년 11월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7’을 통해 공개되어 큰 호평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국내에 5월 개봉을 앞둔 프랑스 영화입니다. 아름다운 부르고뉴 와이너리에서 펼쳐지는 와인처럼 달콤 쌉싸름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우리에친숙한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사랑은 타이밍!>, <사랑을 부르는 파리> 등 섬세한 표현과 감미로운 영상미의 프랑스 감독 세드락 클라피쉬의 작품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섹시한 프랑스 배우로 꼽히는 피오 마르마이,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는 아나 지라르도, <프랭크>, <엘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프랑수아 시빌이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힐링의 시간

 

이 영화는 10년 만에 모인 세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으로 남겨진 부르고뉴의 와이너리를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보내면서 인생은 와인처럼 기다림이라는 성숙의 시간을 거쳐야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는데요. 따뜻한 가족애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브르고뉴 와이너리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평안해지는 스토리로 힐링이 저절로 되는 영화입니다.

 

■ 스크린에 담은 부르고뉴 & 와인 스토리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와인 명산지 부르고뉴 지방. 영어 명칭은 '버건디(Bourgogne)'이고, 이 지역의 와인을 '버건디'로 총칭하기도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꽁띠'의 생산지이기도 합니다.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가장 좋은 한송이의 포도만을 남겨 재배하는 방식으로, 그만큼 주변의 향기가 농축되어 섬세하고 미묘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프랑스 최상급 와인을 제작하는 과정과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을 스크린에 온전히 담은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숙성될수록 향과 풍미가 진해지는 와인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봄날의 밤, 루이까또즈와 함께하는 'Art night'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중정에서 진행하는 'Art Night'은 와인 한 잔과 함께 잠시 동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입니다. 서울과 파리의 젊은 아티스틀과 함께한 전시 <성좌의 변증법> 도슨트,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영화 관람,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행사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루이까또즈 Jazz Day 행사 사진]

 

아래의 루이까또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벤트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Art Night with LOUIS QUATORZE'

 

응모방법

루이까또즈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ART NIGHT에 함께 가고 싶은 연인 또는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15분께 초대권은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https://facebook.com/louisquatorze.kr/videos/2140495015991430/

 

응모하기

4/12(목) - 4/15(일)

 

경품

ART NIGHT 초대권 15장

(1인 동반 가능)

 

관람 정보

일시 : 4/20(금) 19:00-22:00

장소 : 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

프로그램: 와인 케이터링 / <성좌의 변증법> 전시 도슨트 

/ 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관람 (상영 예정작) / 럭키 드로우

 

※ 와인이 제공되는 행사로, 미성년자는 참석이 불가합니다.

※ 당첨자 발표 후 4/18(수) 오후 2시까지 당첨자 정보 미공유 시 당첨 취소 가능

 

당첨자 발표

4/16(월)

루이까또즈 페이스북 페이지

 

 


매월 색다른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하는 마레 플래그십스토어. 3월 한 달은 상상 속 미니어처의 세계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미니어처 아티스트 가스파르 미츠(Gaspard Mitz)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작은 세상을 구축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가스파르 미츠. 마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그가 바라보는 미니어처 세상의 시선을 따라가볼까요?

 

■ 작은 배경 마저 거대하게 만드는 기발한 발상 ' Gaspard Mitz'

 

 

예술의 시작은 작은 생각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합니다창작의 영감은 우리 곁에 멀리 있지 않죠한 걸음 물러나 시야를 넓히고 작게 바라보세요다른 시각의 숨겨진 의미가 보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작은 미니어처 세상을 만들어가는 그가 지금 파리의 루이까또즈 마레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동화 같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니어처 아티스트 가스파르 미츠(Gaspard Mitz)는 2010년, 실물을 1:87 스케일로 축소한 피규어 인형을 보고 여자 친구에게 줄 선물로 박스 스토리(box story)를 만들었습니다. 이 작은 박스 속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에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하였고, 미츠는 그때부터 혼자 힘으로 웅장한 배경 속에 넣을 미니어처 캐릭터 제작에 몰두하기 시작했죠. 그리고 현재 작지만 섬세한 디테일을 가진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현실과는 또 다른 세상을 펼쳐 가고 있습니다. 

 

■ 깔끔하고 순수하게 구현해낸 그의 미니어처 세상

 


오르골 박스와 같이 보석함 모양을 한 물건과 미국 조각가 조지프 코넬(Joseph Cornell)의 작품에 관심이 많은 가스파르 미츠. 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보다 섬세한 디테일을 가진 미니어처를 만들어내는데요일본식 탐미주의를 신봉하는 그는 수수하고 정돈된 분위기로 꾸민 배경 속에 다양한 장면을 추가해서 새로운 세상을 탄생시킵니다.

 

  


2017년 그는 여자친구인 플로(Flor)와 공동으로 미니어처의 장면마다 대사를 넣는 Tiny Drama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각 장면에는 짝사랑, 낯 뜨거운 상황, 평범함, 자의식을 주제로 삼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작은 피규어 인형은 기존 고정관념에 따라 각본에 짜인 듯 움직이지 않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보여줍니다.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대사와 상황이 벌어지는 티니 드라마에서는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죠. 

 



박스 스토리와 Tiny Drama는 한정판으로 파리에서 아티스트 미츠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죠. 이와 같은 창작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스토리'인데요. 패션 또한 예술의 창작물로 다양한 스토리가 존재합니다. 그의 전시와 함께하는 루이까또즈 가방을 보면서 단순히 겉모습뿐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의미와 스토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수많은 여행객들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 남부 프랑스. 그중에서도 쪽빛 해변을 가진 지중해의 중심지 코트 다쥐르의 ‘니스(Nice)’는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와 햇살을 지닌 곳인데요. 니스는 매년 2월이면 연중 가장 큰 축제인 '니스 카니발'로 떠들썩하답니다. 따듯한 지중해 날씨와 빛나는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를 품은 인기 여행지 '니스'의 위엄 있는 축제! 추위를 녹여줄 열정의 '니스 카니발'을 만나보세요!

 

■ 평화로운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세계 3대 축제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


니스는 지중해의 항만도시로, 모나코 공국이나 이탈리아로 넘어갈 여행자들과 잘 갖추어진 정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다채로운 건물들 속 숨어있는 질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니스의 구시가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마세나 광장은 구시가지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2월이 되면 이곳은 니스 카니발 축제를 즐기는 주민, 여행자들의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찬답니다.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보름 동안 펼쳐지는 카니발 행사에서는 약 150,000개 이상의 램프가 마세나 광장(place Masséna)부터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까지 환하게 장식할 예정인데요. 거대한 조형물과 엄청난 조명들로 화려하지만 겉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속, 그 역사와 의미는 깊습니다. 그리스도의 수난을 되새기며 금욕을 해야 하는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성대한 식사와 가면 무도회, 거리 축제 등을 즐기던 풍습의 카니발이 오늘날 자리 잡게 된 것이죠.

 

■ 2018 니스 카니발 올해의 테마 ' 우주의 왕 '


출처: 프랑스 니스 카니발 공식 사이트


'니스 카니발'은 매해 새로운 카니발 테마를 정합니다. 정해진 테마의 대형 조형물과 인물, 거리 퍼레이드 의상까지 통일성 있게 짜여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바로 '우주의 왕(Roi de l'Escape')'입니다. SF 근대과학소설의 대가, 쥘 베른(Jules Verne)의 영감을 받아 제작된 신비롭고 기괴한 조형물들이 가득한 니스 카니발. SF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외계 생명체의 지구 침략, 우주 정복, 아름다운 소행성까지 영화 같은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이 쏟아질 듯 아름다운 니스의 밤하늘과 신비로운 주제로 마음을 사로잡을 니스 카니발.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화려한 드레스, 플라워 장식 마차, 대형 마스크 퍼레이드, 1000여 명의 뮤지션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거리 공연 등 축제 기간 동안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끝없이 이어진답니다. 니스에서의 하루, 낮부터 밤까지 꽉 찬 볼거리로 2월 색다른 경험을 즐겨보세요!



아침에 눈을 떠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소품과 음식을 소비합니다. 신문을 읽고 클립을 사용하여 스크랩을 하고 연필을 깎아 메모를 남기고, 시리얼과 사과를 아침으로 먹는 짧은 일상의 단면에서도 수많은 일상의 사물들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의미 없이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무엇이든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만드는 시각의 Edgar Artis



일상의 모든 사물들이 단지 일회성 소비의 주체로만 여겨진다면 우리는 그것을 주목하지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그 일상적인 주체에 주목하고, 그것을 가장 화려한 '패션'과 결합하여 신선한 일러스트를 창조해내는 작가가 있습니다. 'Edgar Artis'. 이미 인스타 스타 작가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가 지금 파리의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그의 환상적인 일러스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Edgar Artis, 미국 국적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인스타그램에 무려 72만 명의 팔로워를 둔 스타 작가인데요. 2018년을 맞이하며 파리 루이까또즈 마레 매장에서는 인터넷 창을 넘어서 실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첫 전시의 아티스트로 그를 선택하였습니다.


■ 사물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패션을 확장




색색의 사탕으로 장식된 화려한 원피스, 은색 클립의 소재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꿀이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달콤한 벌집 드레스 등 그의 작품에서 보이는 패션은 일상의 시선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망원경 같은 존재입니다. 그에게 패션을 보여줄 수 있는 재료는 한계가 없습니다.


 


당근, 도토리, 스파게티, 초콜릿, 과일 껍질 같은 식재료부터 면봉, 스팽글, 깃털, 일회용 컵까지 우리가 매일 소비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은 그의 A4 사이즈 작은 종이 안에서 '패션'이란 이름의 멋진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그의 일러스트는 평평한 종이가 아닌 일상의 작은 것들로 채워져 그 작품이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패션을 일상생활 속 소소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단순한 터칭과 드로잉이 아닌 그의 손길로 완성되었지요.



실제 그의 작품을 보기 위해 1월 리셉션 현장에서는 수많은 그의 인스타 팔로어들이 방문을 했는데요. 그의 작품을 보며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키우는 어린 학생들부터 그와 같은 직업을 가진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까지 국경을 넘어 인터넷을 통해 찾아온 다양한 방문객들이 전시 오프닝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 그의 손 안에서 펼쳐지는 패션이란 수공 예술


 


'패션'. 선과 색으로만 표현되는 '패션'이 오히려 그 표현력을 한정시킨다면 그의 작품은 사물들이 가진 질감과 색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그 경계를 허물고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패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되는 일러스트가 더욱 발전하는 지금 시대에 어쩌면 수공적인 그의 작품은 시간의 역행이 아닌 또 다른 미래의 일러스트의 모습이 아닐까요?


지난 11월의 마지막 날, 파리에는 겨울을 알리는 특별한 ‘첫눈’이 내렸습니다. 이제 겨울과 함께 연말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깜짝 이벤트처럼 초겨울 밤하늘을 햐얗게 덮은 눈은 다른 곳보다 특별하게 기억됐는데요. 그 이유는 몇 년째 파리에서는 눈을 보기 힘들었고, 비교적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추위로 눈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는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도 어김없이 꾸며진 파리의 연말 장식들이 더욱 빛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파리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



쇼윈도 너머 또 다른 세상으로의 초대. 추위를 시각적인 따뜻함으로 맞서는 파리의 크리스마스 장식의 쇼윈도는 매년 찾아오지만 또한 매년 사람들의 이슈를 모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올해는 파리의 가장 큰 크리스마스 마켓인 샹젤리제의 마켓이 중단되어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데요. 대신 더욱 더 달콤하고 환상적인 라파에트와 프헹땅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그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올해 갤러리아 라파에트와 프헹땅 백화점은 순수한 동심으로 한발짝 더 다가선 장식을 준비했습니다. 프렝땅 백화점은 여행을 테마로 여행의 교통수단인 지동차, 비행기, 기차, 배, 그리고 에드벌룬까지 어디든 아름다운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모두의 희망과 환상을 담은 장식들로 쇼윈도를 꽉 채웠는데요. 특히 겨울과 상반되는 활짝 핀 ‘꽃’을 장식에 사용함으로서 차가운 눈위에 피어난 따뜻한 생명력을 강조했습니다. 실내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들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느낌의 장식으로 꾸며진 것이 아닌 다양한 색깔의 꽃과 새들의 모형으로 장식되어 색다른 겨울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테마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주는 기쁨



라파에트 백화점은 ‘spectacular spectacular’ 라는 주제로 서커스와 놀이동산을 테마로 꾸며졌는데요. 각종 놀이기구와 솜사탕, 팝콘 같은 달콤한 소품들로 장식되어진 쇼윈도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인 분위기에 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평화의 상징에서 천덕꾸러기로 여겨지지만 도시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비둘기’라는 매체를 주인공으로 다루어 익숙함과 위트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언제나 우리의 노스텔지어를 가장 깊은 곳까지 자극하지만 올해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스마트해지기도 했는데요. 라파에트 백화점은 건물 앞 가로수에 장식된 불빛들을 자신만의 색상조합으로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연말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PlayHaussmann이란 어플을 스마트폰에 깔고 접속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불 빛의 색상을 고를 수 있고 또한 이렇게 색색가지로 변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장식 가로수 아래로 즐기는 짧은 산책. 그 경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매년 다가오지만 매년 기다려지는 크리스마스 장식. 나이를 한 살 더 먹기전에 우리의 마음 속 동심의 문을 살짝 두드리는 이 장식들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 속엔 따뜻함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듯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어김없이 그 따뜻함을 우리 자신에게 확신시켜 주는 작은 선물로 다가올 것입니다.   



- 파리 통신원 임현정


매끼 신선한 샐러드를 꼭 챙기는 프랑스 사람들. 그들에게 샐러드, 잘 익힌 콩줄기와 당근, 감자 그리고 재철 과일 등은 단지 메인 요리의 보조 요리가 아닌 꼭 식탁에 필요한 필수 식단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리지앵의 날씬한 몸매의 반은 샐러드에 그 공이 있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할 정도로 프랑스 사람들의 ‘야채’에 대한 사랑은 대단한데요. 그래서 더욱 주목받을 만한 전시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 10월의 문을 연 '채식 박람회'



종합 예술 복합 공간인 파리의 ‘Le 104’. 이곳은 항상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의 전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번 가을의 시작은 음식 냄새를 물씬 풍기는 박람회로 10월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올해로 파리에서 네 번째를 맞는 채식 박람회는 바르셀로나, 브뤼셀, 베를린 등 2011년 독일의 비스바덴에서 21개의 참가부스로 시작된 것이 이제는 14개에 도시에서 100개가 넘는 참가부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발전했는데요.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모두를 위한 'Veggie World(채식 박람회)', 이 신선한 박람회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음식 냄새는 가득하지만, 기름기 하나 느껴볼 수 없는 박람회, 바로 채식 박람회인데요. 파리지앵 중에는 채식주의자가 많아서, 채식 주의자가 아니지만 채식에 관심이 많은 파리지앵들이 가득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채식’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박람회와도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 조화로운 식단을 위한 '생활 속의 채식'





콩으로 만든 패티를 쓴 햄버거부터 고기의 식감을 꼭 닮은 채식 소시지,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등 조금은 생소하고 새로운 요리부터 우리가 평소에 먹는 야채와 과일들을 더욱 풍성한 재료와 요리법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을 없이 만든 달콤한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케이크 등 디저트 종류의 음식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였는데요.




단순히 음식뿐만 아니라 면직물로 만든 옷과 가죽을 쓰지 않는 가방과 신발,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진 다양한 화장품, 아직 채식 요리가 생소한 이들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채식요리 레시피가 가득한 책, 동물 보호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보호협회 부스까지 채식에 관한 정보들을 각자에 취향에 맞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들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단순히 유행으로 치부하기엔 우리의 신체에 건강한 작용을 하는 채식 문화. 무조건 육식을 배타하는 것이 아닌 조화로운 식단을 위해 채식을 더 많이 알아가자는 취지의 이번 박람회는 그래서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행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의 채식. 이번 가을은 먹고 입고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채식 중 한 가지를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우아함과 절제미, 모노톤의 색채가 가져다주는 차분함과 단순함 속 표출된 자유로운 활동성은 지금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특징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틀안에서 프랑스의 패션을 논의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이 가진 유머와 다양한 색채'에 집중하는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가 있는데요.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까스텔바쟉 (JC de Castelbajac)입니다.


■ 유쾌한 색채와의 만남, Louis Quatorze X JC de Castelbajac



유쾌함으로 이루어진 그의 디자인이 루이까또즈와 만나 '새로운 태양'을 그려냈습니다. 작품 하나, 하나마다 까스텔바쟉이 추구하는 유머와 동심을 고스란히 담은 이번 제품들은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는데요. 루이까또즈와 까스텔바쟉 파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그려낸 색채의 마법은 가을의 단풍보다 아름다운 색으로 지금 루이까또즈 매장을 물들고 있답니다. 




파리 패션위크가 절정에 이른 지난 9월 30일. 프랑스 마레 지구에 위치한 루이까또즈 매장에서는 이번 까스텔바쟉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품을 선보이고 축하하는 리셉션 행사가 있었는데요. 패션을 넘어 종합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그의 작품은 마치 회화 작품처럼 느껴진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근사했죠.


■ 까스텔바쟉의 유머로 해석한 루이까또즈의 '태양'



루이까또즈의 상징인 '태양'을 활용한 까스텔바쟉의 작품은 유쾌한 무늬로 그려 넣은 빨강, 파랑, 초록, 노랑 등 화려하고 강렬한 색을 입고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루이까또즈가 추구하는 우아함은 간직한 채, 'luxe abordable (실용적인 고급)'이란 컨셉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방, 파우치, 스카프 등을 선보였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리셉션 현장에서는 고객들의 가방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을 통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금박으로 직접 새겨주는 이니셜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더욱 특별하고 유일하게 재탄생시켰답니다.



무채색의 겨울이 오기 전에 맞이하는 다양한 색의 가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색채로 물든 이번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마레 지구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JC de Castelbajac이 심어놓은 다채로운 '태양'의 빛을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오르세 미술관, 아를, 오베르 쉬르 오아즈 . 단 몇 개의 프랑스 유명 장소를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연상되는 한 사람이 있죠. 바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이지만 작품 활동의 대부분을 프랑스에서 했던 만큼 사람들은 흔히 프랑스와 반 고흐를 연결시켜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실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죠. 올해 여름엔 그의 작품 세계에 풍덩 빠질 수 있는 또 다른 전시가 라 빌레트 전시관에서 열려 그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 반 고흐의 작품에 풍덩 빠져 들다!



<Imagine Van Gogh(반 고흐를 상상하라)> 제목 그대로 반 고흐, 그를 충분히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이 전시는 라 빌레트 공원(La Parc de la Villette) 속 가장 큰 전시 공간인 '라 그랑 알 드 라 빌레트(La Grande halle de La Villette)'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이 여름, 반 고흐 작품의 색과 화풍의 바다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줍니다.




작품의 원본이 없는 미술 전시. 다소 황당하게 들릴 수 있는 있지만 실제로 전시 <Imagine Van Gogh> 전시에서는 반 고흐의 실제 작품은 한 점도 만나볼 수 없습니다. 대신 11미터에 달하는 스크린에서 뿜어나오는 그의 작품 이미지와 여러 개의 스크린이 채운 2,000미터의 공간은 그 어떤 작품보다 더 강렬하고, 더 신비롭게 그의 작품 세계로 빠질 수 있도록 관객들을 이끌고 있답니다.


■ 반 고흐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전시 <Imagine Van Gogh>

  


그가 생전에 그렸던 자화상은 서로 다른 그의 모습들이 겹치고, 그가 그린 그림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그가 느낀 밤 하늘의 별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그의 작품 뿐 아니라 그의 생애를 가슴으로 느끼고 상상하기 충분합니다. 또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모차르트나 바흐의 클래식 음악은 그 상상을 더욱 세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동을 배로 안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이번 전시는 '아나벨 모제(Annabelle Mauger)'와 '줄리앙 바홍(Julien Baron)'에 의해 기획된 전시인데요. 반 고흐가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1888년에서 1890년에 작품을 장소 별로 나누어서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들은 작게는 40센티에 머무는 그의 원본 작품의 이미지를 열배 이상으로 키워 그의 붓터치와 작품 이미지 구석 구석을 관객들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합니다.



빛과 색, 이미지와 음악이 만나서 이루어진 반 고흐의 전시. 이 전시는 이제껏 기획되던 여느 거장들의 전시와 다르게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클래식 전시와 현대 전시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여름의 더위가 다 가시기 전에 파리에서 반 고흐를 만나고 싶다면, 이 전시장을 찾아 고흐의 상상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파리 통신원 임현정



초석부터 차근차근 견고하게 지어 올린 건물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죠. 2007년 브라운관을 통해 데뷔한 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그 역시 작은 비중의 역할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의 대표작 영화 <이브 생로랑>과 <프란츠>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훈남 배우인데요. 올가을, 한 번의 거짓말로 인생을 맞바꾼 작가 지망생의 위험한 욕망을 그린 명품 스릴러 영화 <완벽한 거짓말>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 프랑스 연기파 훈남 배우, 피에르 니네이(Pierre Niney)



훤칠한 외모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피에르 니네이는 프랑스 배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파리 국립극단 출신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입니다.


출처: 네이버 영화


피에르 니네이라는 배우를 국내에서 주목 받게한 영화 중 하나가 바로 자릴 라스페르 감독의 영화 <이브 생 로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피에르 니네이는 이 영화를 통해 섬세한 감정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배우라는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는데요. 얼마 전 국내에 개봉된 영화 <프란츠>에서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 파멸과 성공 사이, 위험하고 치명적인 <완벽한 거짓말>



이미 저명한 영화제에서 수 차례 초청을 받아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완벽한 거짓말>. 차세대 장르 영화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얀 고즐런 감독의 작품으로 이미 다양한 매체와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죠. 특히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높은 평가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답니다.



영화 <완벽한 거짓말>은 다른 사람의 글을 훔쳐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주인공 '마티유(피에르 니네이)'가 모두의 기대 속에 두 번째 작품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두 번째 책을 써야할지 고민하던 그는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게 되고, 거짓말로 만들어진 욕망의 삶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명품 스릴러 영화입니다. 얀 고즐런 감독의 스릴 넘치는 각본과 연출 그리고 피에르 니네이의 완벽한 연기가 프랑스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 남부 '예르' 지방의 아름다움 또한 관람 포인트가 되어준답니다. 모든 것을 걸고 거짓이 진실이 되게 만드려는 마티유. 과연 그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완벽한 거짓말은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 다음 이야기를 극장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