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본 흑백사진 속에서
프랑스 살롱문화의 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문화와 예술을 교류하던 살롱문화에서 화려하게 주목받던 여인들.
사교계의 중심에서 당당하고 기품 있는 애티튜드를 익히며
어린 소녀들는 매혹적인 숙녀가 됐다."

Creative Director of LOUIS QUATORZE, 2011


도도한 표정의 여자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가 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사진 작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작가로 꼽히는 리차드 아베든(Richard Avedon)이 남긴 흑백 사진 속 풍경이다. 그의 사진에는 프랑스 사교계의 중심이었던 맥심(MAXIM) 카페를 배경으로, 여자를 배려하는 남자의 매너와 기품 있는 여인들의 몸짓이 담겨있다.


■ CONCEPT : Woman in the Mirror
 


루이까또즈는 2011 F/W 시즌, 리차드 아베든의 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어 'Woman in the Mirror(우먼 인 더 미러)'를 콘셉트로 정했다. 프랑스 상류층이 지식과 감성을 교류했던 살롱문화는 이 같은 콘셉트를 풀어내는 무대가 됐다. 살롱문화를 이끌었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들의 애티튜드, 이를 쫓는 남성들의 예찬과 존중의 시선이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했다. 여성을 가장 여성스럽고 우아하게, 남성을 가장 남자답고 품위 있게 만들어 줄 스타일과 컬러의 조화가 핵심이다.


이번 시즌 루이까또즈 제품들은 콘셉트에 걸맞게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녔다. 2011년 F/W 패션 전반의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따른 클러치백과 체인백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모던한 디테일이 주를 이룬다. 파티나 연회에서 화사함을 북돋워줄 포인트 아이템이 되고, 일상에서 활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실용성을 갖춰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여인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남성백은 사각의 심플한 외관을 기본으로 신사다운 깔끔함과 격식을 드러낸다.
시즌 메인 컬러는 강렬함부터 우아함까지 다양한 표현력을 지닌 '레드'.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띄면서도 다른 컬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레드의 특징이 디자인을 더욱 풍성하게 뒷받침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컬러 고유의 매력을 부각시킨 디자인은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레 드러나는 상류층의 기품과 지성을 연상케 한다.
도도하고 기품 있는 여성과 따뜻하고 매너 있는 남성의 순간들을 제품에 담은 루이까또즈는 오래 두고 간직할 수 있는 품격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 CF STORY
 


2011 F/W 시즌 광고 촬영은 루이까또즈의 탄생지이자 살롱문화가 꽃을 피웠던 프랑스에서 진행됐다. 각국 정상들과 유명 스타들이 방문했던 촬영지로 유명한 파리 근교의 바롱빌 성(Chateau de Baronville)을 찾아, 곳곳에 특징 있는 모임 공간을 만들었다. 레드 카펫이 깔린 나선형 계단과 거울로 둘러싸인 방, 창 밖으로 보이는 정원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루이까또즈의 이번 시즌 광고에는 전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톱 모델들이 참여했다. 2006년 최연소 모델로 화려하게 등장해 루이비통, 미우미우 등 내로라 하는 브랜드의 런웨이를 섭렵하고 있는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과 세계 남성 모델 중 톱으로 손꼽히는 마티아스 버그(Mathias Bergh)가 메인을 장식했다. 이들은 세계 무대를 활보하는 모델들답게 루이까또즈 2011 F/W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가장 매력적인 모습이 드러나도록 촬영에 임했다. 카메라를 잡은 이는 유수의 명품 브랜드 화보와 광고 촬영을 도맡아 해 온 사진작가 필 포인터(Phil Poynter). 모델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의 손에서, 고급 사교 문화 속 남녀의 우아한 순간들이 탄생했다.


필 포인터와 모델들은 핸드백과 가방, 지갑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마음에 든 몇몇 아이템에 대해서는 쉬는 시간 틈틈이 '정말 갖고 싶다', '디자인 콘셉트가 무엇인가', '어디에서 살 수 있나'등 질문 공세를 펼치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