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특별한 향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수 클래스는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요. 루이까또즈가 주최한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향수 클래스도 신청 시작 후 곧 마감이 되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시 도슨트와 함께 진행된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 <그 여자, 그 남자를 위한 향수>, 그 현장을 만나볼까요?


■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향수와 가죽의 이야기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는 현재 오뜨꾸뛰르 장갑 & 향수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가 진행 중인데요.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죽을 가공할 때 약품의 화학적인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향수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향수의 이야기, 그리고 가죽과 향수의 특별한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전시 도슨트를 시작으로 향수 클래스가 진행되었습니다.


■ 나만의 향수 만들기 - 그 여자, 그 남자를 위한 향수



장갑과 향수에 대한 전시를 보았다면 그 향을 직접 만들어 볼 차례인데요. 전시 중 '그녀의 향과의 랑데부. 전시실을 콜라보레이션 한 향료 업체 '한불화농'의 연구원 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뿌릴 수 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좋아하는 향긋한 플로럴 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만의 향을 간직하기 위해 연구원 님의 설명에 따라 조심스럽게 조향하시는 참가자 분들! 내가 직접 향을 조합해서 만든다는 특별함이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향수인데요. 덕분에 개인 소장을 할 때도, 선물을 할 때도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답니다.


 


차근차근 만들어 완성된 나만의 플로럴 향수. '플로럴'이라는 같은 주제로 진행됐지만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조향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향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 인데요. 완성된 향수를 더 완벽하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약 2주간의 기다림. 완성될 시간들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는 건 향들이 어우러져 내가 상상한 향으로 탄생할 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오뜨꾸뛰르 장갑 & 향수 아트전 <랑데부, 그녀를 만나다>. 나만의 향수로 다가오는 봄을 더 향기롭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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