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되는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보면 더욱 가슴이 따뜻해지는 프랑스 영화 <쇼콜라>와 <마지막 레슨>을 만나 보세요. 한 겨울의 추운 날씨도 따스한 감동으로 사르르 녹여줄 만큼 포근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 19세기 말, 파리를 사로잡은 두 광대의 감동 실화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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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프랑스 파리의 눈부신 황금빛 무대로 초대하는 영화 <쇼콜라>. 이 영화는 영화 <영광의 날들>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출신의 감독 '로디쉬 젬'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프랑스의 19세기 말 풍요와 자유의 상징이었던 벨 에포크 시대에 프랑스 최초의 흑인 광대인 '쇼콜라'와 진정한 광대를 꿈꾸는 백인 광대 '푸티트'의 인생과 예술을 향한 눈부신 열정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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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피부색으로 '쇼콜라'라는 별명을 얻은 흑인 광대와 이를 발굴하고 서커스의 길로 인도하는 '푸티트'의 여정을 담은 <쇼콜라>. 이 두 콤비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만 쇼콜라가 더욱 유명해질수록 둘 사이의 갈등은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서커스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성공과 방황 그리고 예술에 대한 두 남자의 열정을 만나고 싶다면 영화 <쇼콜라>를 선택해 보세요.


■ 엄마의 삶을 배웅하는 길에 만난 특별한 가르침 <마지막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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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콜라>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인생정리를 하는 엄마와 인생을 배웅하는 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마들렌'은 아흔두 번째 생일 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지로 생을 두 달 후 스스로 끝맺겠다고 선언을 하는데요. 이러한 결정을 내린 어머니와 자식들 간의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죽음을 통해 역설적으로 삶의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어머니를 용납할 수 없는 아들과는 반대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료 체계 속에서 고사당하는 삶을 중단하려는 어머니를 이해하려는 딸 '디안'은 결국 엄마의 행복한 죽음을 위한 인생정리를 돕기 시작하는데요. 엄마의 인생을 배웅하기 위해 그녀의 삶과 마주하게 되면서 특별한 레슨을 받게 되는데요. 누구에게든 언젠가 찾아올 그 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에는 그동안 바쁘게 걸어왔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나와 함께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 어떨까요? 영화와 함께 하는 두 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그 사람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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